지난 주 일욜에 수상이네가 집에 방문한 이후부터 갑자기 아빠를 달고 사네!
지금까지 밀렸던 아빠를 한꺼번에 다 하네. 어제도 집에 들어가자마자 아빠하고 달려오는 모습이란~
그렇게 안나던 이도 요새 갑자기 다 나고 있고 (윗니 두 개빼고 다 나고 있음, 아랫 이는 앞니 두 개빼고 아직)
요새 치카치카 시작하는데, 어젠 자기 앞에서 치약 안발랐다고 발라줄 때까지 떼쓰는 데 어찌나 신기하던지. 실은 엄마가 치약을 이미 발라놨다만 자기 눈 앞에서 안 발랐다고 어찌나 울던지~ 다른 걸로 치약 바르는 시늉을 해도 소용없음. 어찌나 똑똑하시던지 ㅋㅋ
택배 아저씨가 문 두드리는 소리에 놀라서 무서워하는 모습도~
아빠 아빠 거리면서 애교부리는 모습도~
어찌나 우리 눈엔 이리도 이쁜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