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7일 일요일

22년 11월 19~20일 인천 쭈꾸미 낚씨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지만 강선이가 4회 송파키즈 건강 엑스포에서 상을 받았다 ㅋㅋ


어린이 집에서 제출했는데 장려상을 받았지 ㅋ 무려 송파구청장 수여 임 ㅋ


상윤이랑 같이 찍고 받은 상
참 어린이 집 좋다
월요일 사진부터 올려 봅시다

월요일 야근하고 찍은 사진
연말이라고 장식하는구나

벌써 트리가 등장하다니

화요일 점심
물가가 많이 올랐다

집에 오니 태권도 시범을 하는 어린이
태권도 다닌 지 꽤 된 것 같은데 아직 빨간 띠 계급장 하나란다
계급 장 하나는 뭘까

계급장 다섯 개가 되어야지 국기원에 간다고 한다;
그래야 품띠

요새 애들이 정말 좋아하는 전투놀이

나의 발차기를 받아랏!
유령 놀이를 뒤 이어서 애들이 정말 좋아하는 우리 집 놀이

수요일은 한선이 데려다 주는데
엄마가 나무가지 버리라고 해서 한선이 비밀기지에 들르기로 한다

여기에 두면 되겠지?

룰루 랄라 학교 갑시다

다녀 오니 애들은 게임?을 하고 있더라
한선 왈 게임 아니라고

영어 단어를 찾고 그런 게임인 듯?

수요일 일찍 퇴근했으니 육회를 먹어야지
요새 전통주를 마시는데 두 개 비교 시음 간다

한주는 35도면서 좀 쿰쿰한 향
화요는 난 멜론향 안나는데?
미지근하게 마셔야 하는 건가?
두 술 다 엄청 달다
하지만 독해서 많이는 못 마시겠어

아빠 저도 먹을래요

너무 맛있어요

잘 먹네 우리 아들
한선이는 먹더니 퉤...
고기파라도 익힌 고기를 좋아 함

젓가락 질 성공

한선이의 풍력발전 쇼
예쩐 대치동에서 산 책을 너무 좋아 함

목요일 잠깐 나갔다 왔는데
앞 편의점에 사람들이 카메라 들고 웅성웅성

나도 덩달아 사진찍어보자

누구냐고 물어보니 트리플 에스래

야근해서 저녁은 텐동

동이 덮 밥이라는 뜻이고
텐이 튀김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와 반숙으로 밥 비비고
튀김과 밥 먹기 
김치는 너무 양이 적음 ㅠㅠ
일본식 스타일이라서 계산도 선불

퇴근 후 집에 오니 역시 강선이가 받아 온 상이 출입구에

목요일 아침 당연히 상장을 들고 자랑하러 아빠 방에 ㅋㅋ

얼마나 자랑하고 싶었을까 ㅋ

퇴근해서 돌아 옴
애들 요새 간식 안 먹고 돈 아껴서 포켓몬 카드 팩을 하나 샀나보다
아빠에게 뽑은 카드 자랑하는 친구들

요 와인이 정말 괜찮더라
부드럽고 달아서 초보자들 마시기 괜찮은 듯

강선이 어린이집에서 받아온 것
정말 어린이집 좋음
이번 주 처가 댁에서 올라오시기로 하셨는데,
이번 주도 바쁘셔서 못 올라오신다고 한다
그래서 1일 휴가?를 얻었다 ㅋㅋ

토요일 두 시에 일어나서 세 시 출발, 4시 인천 도착
와 주차할 곳이 없다
왠 차들이 대로변에 이렇게 많나 했더니... 다 낚시가는 찬들이었어...

좀 먼 곳에 주차하고 킹콩으로 갑니다

와 휘황찬란한 불빛
이렇게나 낚시 인구가 많나
알고 봤더니 잘못 와서

킹콩 배는 여기 있더라..

주말 선비가 8만원인데,
아침 라면 제공 포함

옆 배에서 많이 잡아오세요 인사까지 했는데
갑자기 다시 들어가더라..
알고 봤더니 우리호?가 가다가 퍼져서 거기 있는 사람들을 다시 태우고 간다고
출발도 늦고 배에 사람도 많아지고
그래서 아침에는 좀 짜증이 났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새로 탄 사람에게 쭈꾸미 낚시 배워서 엄청 좋았음
역시 인생 사 새옹지마

다섯 시 반에 출발

체험 배는 저 다리를 잘 넘어가지 않는데
30분 정도 달려서 시작한다

와 아침 해가 뜬다
바다 위라 엄청 춥고 쭈꾸미는 올라오질 않는다

와 어마무시하게 큰 해가 뜬다

드디어 개시!!!
처음부터 엄청나게 큰 쭈꾸미가 나왔다

조금씩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다

수조?가 채워져 간다

안 잡히다가 점심 전 연속 큰 쭈꾸미 2타
확실히 입질이 안 오다가 갑자기 확 온다
그 때 확 잡아야 함
오전 조과 8마리

점심은 이렇다

배 위에서는 다 맛있다는데
아직 너무 일러서 입맛이 그닥
현재 시간은 약 10시 반

밥 먹고 낚시를 했는데 계속 입질이 없다
사람들은 조금씩 감을 찾고
이 배는 종일 배라 고수 분들이 많이 타셨다
옆 분에게 쭈꾸미 낚시 물 때, 장비, 채비, 많이 배움
간략히는 물때는 조금, 물 바뀌는 타이밍에 많이 잡히고
내 장비는 너무 대가 길고, 스피닝 릴이라서 배 낚시에는 많이 불리 함
애기들도 꼬추장 채비는 언제나 많이 준비 하고, 레이저 애기들도 준비

와 1타 쌍피!!
바닥을 잘 느끼기 위해서 직결로 한다
욕심내서 애기 위 아래 채비하니 물살에 너무 잘 휘둘리고 채비 손실도 너무 큼
아침에 고추장 야광 채비로 큰 것 4마리 잡았는데
그 채비 유실 후 희안하게 큰 것이 잘 안나옴
저 위 고추장 채비도 유실 ㅠㅠ

다행히도 오후에 갑자기 느나 모드
모두들 미친 듯이 잡는다

나도 열심히 ㅋㅋ

중간 조과

마지막 스퍼트!!!
고추장은 이제 없고 이런 애기들 밖에 없음
다행히 이 애기는 반응 있더라
옆 아저씨가 많이 알려주심
색깔 화려한 것은 문어 애기라고
덕분에 즐겁게 낚시 많이 했음

그 분은 전국 돌아다니시면서 낚시하시는 듯
전투 낚시 하시더라
미혼이라는데 그래서 가능하신 듯

아침에 우여 곡절이 있었지만 자 이제 회항!

최종 조과
이렇게 보니 적어보이지만 31마리
그것도 씨알들이 엄청 크다
고수 분들은 40~50마리씩은 잡았음

안뇽~

집에 와서 애들 보여주고
아직 애들이 살아 있어서 빨판에 손이 붙음
오늘 먹을 것 보관할 것들은 분류

오늘 먹을 10마리
이렇게 양이 많음

바로 쭈삼볶음으로

애들도 맛있게 잘 먹더라

오늘 강선이 가방이 왔는데 바로 자랑 ㅋ

강선이가 고른 아르세우스 가방
한선이는 왜 내가 고를 때는 저런 것이 없었냐고 .... 강선이 너무 좋겠다고
가방도 이번에 보니 가격이 천차만별

매콤한 대로 잘 먹는 친구들
강선이는 씻어서 먹고

잘 먹는다
많이 먹어라

오늘 한 것 다 먹음
난 비몽사몽
새벽 2시에 일어나서 10시간 가까이 배에 있었으니 그럴만 하지
그래도 정말 재밌었음
씨알이 굵으니 정말 재밌구나
체험배랑은 또 완전히 다르네

친구들을 포켓몬 퀴즈 쇼
보고 있음 정말 재밌음 ㅋㅋㅋ
난 9시 경에 잠든 듯
밤새 뒤척이다가 6시 경에 일어남 정말 많이 잠
그리고 또 잔 듯? ㅋㅋ

어제 낚시하는 동안 승민이가 왔는데 
이모가 포켓몬 카드를 사주셨나 보다
어제도 집에 오자마자 카드 봐 달라고 했는데 
너무 졸려서 오늘 봐주기로 했음

애들과 같이 포켓몬 배틀? 하려다가
애들이 자기끼리 하네? ㅋ

남은 쭈꾸미를 다 손질해보자

이것이 쭈꾸미가 맞는가?
문어 아님? ㅋㅋㅋ
예전에는 정말 작았는데 와 작은 쭈꾸미 10마리 크기 
율리네가 잠깐 들러서 12마리는 율리네

쉬고 있는데 포켓몬 카드 책자가 배달
강선이가 가위바위 보 이겨서 피카츄 선택
난 잠시 잠이 들었는데 애들은 일어날 때까지 정리하고 있더라

주말에 구매 확정을 해보자
요새 마스크는 200원 가량
예전에 비싼 것은 2천원 준 거 같은데..

매트리스 한달 리뷰도 쓰고

친구들은 아직까지 ㅋ

자고 일어나니 이렇게 되어있더라

점심은 쭈꾸미 라면
한선이는 주말이 너무 좋데
라면도 먹을 수 있고, 축구도 할 수 있고, 게임도 하고 아빠랑도 놀아서 너무 좋데

애들 쭈꾸미 잘 먹더라
한선이는 라면 아껴 먹는다고 한 가닥 씩..
강선이에게 라면 나눠준다면 포켓몬 카드 한장 준다고

밥 먹고 포켓몬 카드 정리하는데 강선이 도와주면 또 한장 준다고 ㅡㅡ;;;
강선이가 알바생이네 하니까 아르바이트가 뭐냐고 묻는 강선

낚시 정리를 좀 합시다

이번에 쓴 로드가 너무 Light 하고 길어서 예전 배스 대를 찾아봤는데
베이트 릴이었....
앞으로 배 낚가면 데려가 줄께..
(베이트 릴 사서 ㅋㅋㅋ)

친구들은 축구하로 가자고 하네

도착한 송이 공원
애들이 먼저 갔음

축구장은 만원이라서 애들과 다른 곳에서 논다

어제 모과를 어떻게 땄게요?
나무 가지 던져서 땄다고 한다

그리고 애들과 시작한 공 뺏기 놀이

조금 하다가 킥해서 언덕 넘기기 연습

한선이는 성공
강선이도 연습하더니 간혹 성공

달려서 슛!

그리고 잠시 하프 타임 때 들어왔음

패널티 킥 놀이

오오오~! 드디어 강선이가 자연스럽게 달려서 슛하기 성공!!
왼 발을 앞으로 해서 슛 할 수 있음
확실히 하니까 느는구나!
아빠는 뿌듯하구나!!

그리고 집에 가기 전에 놀이터는 필수지

아빠는 좀 쉬고 있을게 
니들은 마음 것 놀으렴

우리 강선이 많이 컸다

자 이제 집으로 갑시다!

나머지 낚시대 정리
약 240cm 길이.. 배에서 쓰기에는 좀 길었군...
그리고 L대라서 너무 낭창낭창
다음에 가면 베이트 대로 

장모님께서 올라오셔서 저녁은 맛닭꼬

집에 왔더니 포켓몬 퀴즈가 한창
장모님께서는 그 모습을 보시고 흐믓

아니.. 애들 맛닭고 이렇게 잘 먹었나?

매운 맛 2단계로 시킨 것 같은데 잘 먹음
한선이는 닭다리 킬러

장모님이 카드 주셔서 아이스크림 사오기

서로 나눠 먹기 신공

으이그... 저 표정들을 봐라
가을이 지나 간다
곧 겨울이구나
이사를 언제 했는지 애들은 적응 잘 하고
내가 느끼는 시간도 너무 빠르게 흐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