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6일 일요일

20년 7월 18~19일 인사동 서머셋팰리스 호캉스

멀쩡한 집 두고 호캉스를 왜 가나 했는데
이번에 장모님, 처형, 선영이가 선영 생일 기념으로 호캉스를 하기로 하였는데,

처음 5성급을 잡았다가 율리네가 서머셋 팰리스를 추천해서 거기로 옮겼는데.., 저렴해서 나도 간다 ㅋㅋㅋㅋ
대신 토요일에 연락안하겠다 ㅋㅋㅋ

그 전에 주중 사진을 올려보자


아빠는 왜 월요일에 일찍 퇴근했을꼬?
한선이는 저번주부터 영어학원에 다녀서 내가 데리러 가본다
아 오늘 집 계약하러 일찍 퇴근했다
집 값도 전세값도 미친듯이 올려서 전세값은 그대로하고 월세 20올리는 걸로 합의보고 계약함
여기에 6년을 사는구나...

한선이 영어학원은 순수히 본인의지임...
난 태권도를 보내고 싶은데

원래는 치즈돈까스를 먹으려고 했는데 월요일 휴무 ㅡㅡ;
그래서 순대국 먹자니까 강선이는 치즈돈까시를 먹어야겠데..
그래서 내가 한선이 데리고 가게에 가고 강선이는 집으로

여긴 처음 와보는 순대국집

새우젓주세요~

춥다고 해서 자리를 바꿔줌
아니 아빠는 이렇게 열이 많은데
음 역시 24시간 집은 믿고 걸러야 하는가

먹고 신나게 비 속을 지나 집으로 갑니다

집에 갔더니 한선이형아 선물로 재밌게 노는 친구들
화살 앞에 포켓몬을 붙여서 쏜다
포켓몬 안에는 공룡 들어있고 ㅋㅋ

그리고 두더지 잡기 게임
글쓰는 지금 시점에는 아예 안하는 것 같은데 ㅡㅡ;;;

무지개 그렸다고 자랑하는 강선친구

그리고 아빠방에서 색칠하기

나보고 자꾸 눈감고 있으래

언제까지 감고 있으라는 얘기야~? 따지듯이 말하면 또 자지러진다 ㅋㅋ
결국 다 그리고 짜잔~!

퍼즐도 해야지~

얌생이 퍼즐

그리고 한선이는 너무 하고 싶었던 모두의 마블
오늘은 내가 이긴 듯?
(이 뒤로 글쓰는 시점까지 내가 이긴적이 없음 ㅋㅋ)

화요일이였을까? 출근 전이였을까?
아침에 애들은 일찍 일어나면 뭐 아빠방 출근이지 뭐 ㅡㅡ;

저녁에 회사근처 토도로끼에서 저녁먹는다
정말 여기 괜찮은 듯

가격은 조금 비싸긴 하지만
6만원선이긴하지만 회도 크고 숙성도 잘 되어 있고 맛나다
광어 자연산인지 아닌지 맞췄다 ㅋㅋㅋ
자연산과 양식은 맛이 다르지~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피자집
우리 이제 우면가면 당분간 못 먹을 맛

집에 와서 강선이랑 논다
강선이가 만든 장난감 자랑

그럼 형아도 따라오지 ㅋㅋㅋ

수요일일꺼야 회사 EBC에 잠시 내려와본다

Off-Chain 주제로 전시하는데 잘 부탁드립니다

요새 비가 많이 와서 인지 너무 하늘이 아름답다

스트레스가 많다는 핑계로 퇴근길에 참치회를 마트에서 사서 먹어본다
세상... 맛없더라...

윙크에 푹 빠진 친구들

그리고 금요일 퇴근하고 집으로
금요일은 일찍 퇴근해야지~!

매주 뭘 시켜먹는구나....
전복값이 폭락이래서 나도 시키고 여수도 하나 보냈다
1kg 17~18미에 배송료포함 3만원

강선이랑 약속했다 아빠랑 놀이터가기로

나봐라~

형아 찾으러 가는 길이 순탄치 않다
여기 놀이터를 너무 가고 싶어서 엄마에게 떼 부렸던 듯

아빠랑 가자꾸나

이것저것 하나씩 다해본다
아빠 저 밑에서 나오면 깜짝 놀라게 해줘~ ㅋㅋ
우악~! 하면 또 엄청 좋아하고

그네도 타고

시소도 타고 이제 형한테 가자
하고 싶은 것 다 했는지 가겠데~

올 한선이 100점맞었다고 쿠폰 받았음

이걸 받으면 아이스크림하나 혹은 핫도그 하나로 교환되는 듯
아니 넌 뭘하길래 100점을 맞어 ㅋㅋㅋ

소중한 메가톤바를 양손에 쥐고

집으로 가자~
강선이도 오늘 저녁에 아이스크림 묵으라~

그리고 저녁은 전복입니다

전복 씻어야하고 손질이 생각보다 번거롭군
1kg 17-18미는 그리고 작다!!! ㅋㅋ

지들도 씻고 싶다고 ㅋㅋ

8마리 개시
5마리는 굽고 세마리는 회

애들도 한마리씩은 묵었다
버터구이 부드럽고 맛있더라

많이 드소

그리고 학원에서 타온 아이스크림과 집에 있는 아이스크림 묵자

그리고 전복회도 묵어봅시다~

윙크삼매경

그리고 주말이다~
드디어 호캉스~
주말에 뭔가 할게 있으면 주중에 회사에서 버틸 수 있는 듯 ㅋ

차는 5년이 넘었구나

집에서 10시정도에 나와서 11시경에 도착했다
서머셋 팰리스, 조금 오래되었다고 하던데
Early check-in을 하려고 했으나 어제 금요일이라서 방이 없데 ㅡㅡ;;
3시에 오라는데... 애들이랑 밖에서 어떻게 4시간을 있을꼬~

일단 인사동을 간다
정말 얼마만인가...
대학교 때 서울 처음 올라왔을 때 인사동 구경하고 그랬는데

친구들아 아빠가 대학생활 때 많이 왔던 곳이야
엄마랑도 데이트 하러 왔었고

많이 변했다 ㅋㅋㅋ
애들은 그냥 지나치지 않지 ㅋㅋ
여기가 안녕인사동이였나?

잠실에도 있는 가게들은 스킵하고 부대찌게를 먹고 싶어 들어왔는데
버터를 받자마자 알았다... 이태리 부대찌게...
울 회사에서 횡단보도 건너면 있는....
인사동까지 와서 이걸 먹다지 ㅠㅠ

엄마아빠는 부대찌게, 니들은 계란말이와 돈까스

많이 묵어라~
라면사리 맛있제?

한선이는 더 먹는다고 해서 강선이랑 먼저 나옴
6층에 공원있는지 알고 갔는데 박물관이였음 GG

한선이도 나오고 
니들이 좋아하는 간식먹어라~
한선이는 사탕먹고 싶다고 해서

사탕하나 고르는데 온 힘을 모은다

너무 신기한 사탕들이 많지?

유기농, 뭐 자일로스? 뭐 좋은 재료는 많이 썼데~

2500원정도 했으려나? 너무 행복한 이강선
별, 햇님, 하트 너무 고르기 어려웠지?

간식 먹는 시간
니들에겐 가장 행복한 시간일까?

한선이는 아이스크림

완전 우유... 니들 입맛이 너무 고급되는 듯?

신기하고 재밌는 가게들이 많다
앞에 라면집도 있는데 신기하다

너무 맛있냐? 너무 행복하냐?

녹아서 흐르기 시작한다
오전이기도 하지만 (아니 12시지났잖아) 코로나때문일까? 사람은 적다

애들 화장실 갔다가 사진찍어달래
형은 응아 중 ㅋㅋㅋㅋ

이 포즈하고 꼭 사진찍어달래 ㅋㅋ

그리고 또 시작한다
아빠 어릴 때 정말 많이 했다

라인프렌즈 매장에서 귀엽다 난사 사고싶다 남발

저기도 가보자~
니들 취향이 그랬니?

사진찍어 달래~

강선이는 다리아프다고 조금 징징대지만
문구점에 오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ㅋㅋ
애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 아닐까?
조금 더 구경하고 다시 오겠다고 약속

음... 더 내려가서 얼마나 변했는지 보고 싶다만
애들은 힘들다 징징

드디어 산다
한선이는 뱀게임 강선이는 낚시게임
아빠 어릴때 큰 아빠랑 뱀게임 정말 많이 했다

여기가 가장 장사가 잘 되는 것 같다는 썰이..

이 곳 맘에드는데? ㅋㅋ

호텔로 가는 길에 눈을 못 뗀다

너무 소중한 소중한 장난감
아직 입실이 안되어서

커피를 한잔하기로 한다
스타벅스 스탬프도 모을겸

시원하냐~

대왕 주사위와 휴지와 영수증으로 만든 말로 한다

강선이는 낚시 삼매경

소소한 장난감인데 애들은 정말 너무 좋아한다

모자사랑 나라사랑

2시즈음에 호텔에 왔는데 check in 시간이 칼 같네 ㅋㅋ
2시 20분정도에 시작한다고
선영이는 장모님 모시러 갔음
빠이바이 내일봐

애들에게는 20분은 2시간과 같은 시간....
지겹다고 들어가고 싶다고 난리

이걸 들어서인지, 아님 내가 부탁을 해서인지 기다리는 사람들 중 두 번째로 check-in

휴 드디어 들어간다
아빠도 힘들다 ㅋㅋ

저기 멀리 보이는 청와대, 경복궁, 7층 방을 받았는데 view는 좋은 편은 아님

애들은 신났지 뭐

마음껏 뛰어 놀아라~ 특히 침대 ㅋㅋ

간단한 요리는 해먹을 수 있게 되어 있음

침대에서도 놀고
코로나로 수영장 50명만 입장가능
애들 TV 틀어주고 표 받으러 간다

자 3시반 친구들 출동

수동펌프도 있네

비치체어도 빌릴 수 있음 무료
물론 앉어있을 여유는 아니 그런 사치는 없다

저 멀리서 들어가려고 폼잡는 친구들

튜브 빵꾸나서 패치사서 붙였는데 잘 동작하는 듯? ㅋㅋ

애들은 너무너무 신나요~

잠수쟁이

강선이랑 애들이랑 물총쏘고 놀았다

애들은 당연히 너무나 신나지

형제여~재밌게 잘 놀거라

잠수의 재미빠진 이한선
잠수해서 튜브안에 들어가기도 하고


아빠가 반대로 씌워줬다 ㅋㅋ

물안경 꼭 쓰셔야겠데

형이 끌어주고 내가 잡으러 가고

애들 추워하는 것 같아서 자쿠지로 옮김
32도 정도인데 따뜻하진 않았다
그래도 춥진 않으니

한선이는 잠수하고 논다
20초는 하더라..

강선이는 잠수한다고 침질질

재밌냐? 아빠도 재밌다

물안경 썼다가 벗었다가

다시 씌워주세요~

옆에 어린친구 배려하면서 놀아라

물만난 개구리들

날씨가 좋구나

같이 있던 분들이 나가셔서 독탕?
나도 들어가서 물안경 숨기고 찾기하고 한참을 놈

그리고 집에 가려는데 옆에 탕으로 이동


자체적으로 모자 숨기고 놀기
이놈들아 이제 가자~

집에 갈 생각을 안하네 ㅋㅋㅋ
얼마나 놀았을까? 1시간은 넘은 것 같은데

방에와서 욕조에 물 받아주고 맘껏 또 놀아라
아빠는 씻고 정리한다

그리고 같이 편의점 가서 먹고 싶은 거 고르라니까
한선이는 참치 삼각김밥, 강선이는 샌드위치 (빵돌이..)

하나 다 먹더라...
난 김밥 한줄이랑 맥주마신다

후식은 과자

애들이 하나씩 고른 것

맛나느냐~

배도 불렀겠다 게임하재

아빠는 인사동 가고 싶다~
산책도 할겸 나왔지만

밤이라 당연히 공연을 할줄 알았는데 안하네 ㅡㅡ;

조금 놀다가 들어간다
애들도 피곤할거야 일찍자자

TV 틀어주고 할일을 하려는데 문제가 생김
핸드폰에 물이 들어갔나.. 화면이 난리가 났다
드라이기로 말린다고 사진을 못 찍고 복구하는데 시간을 많이 씀

다행히도 복구된 듯 해서 사진다시 찍는다
와서 게임도 해주고 그런 것 찍고 싶었는데

자 9시가 되어서 드디어 잔다
애들 자면서 떨어지지말라고 만반의 준비를 해놨는데 한선이는 두 번떨어짐 ㅋㅋ
한 번은 떨어지고 울고, 한번은 뒤로 떨어져서 그냥 자더라
내가 다시 올려준다고 난 계속 깼다

나중에 의자를 반대로 돌려놨는데 의자위에서 자더라 ㅋㅋㅋ
강선이는 잠들기 전에 엄마 보고 싶다고 

그 다음날 일어나서 조금 울었데 ㅡㅡ;
한선이는 자기가 떨어진 것 기억 못하더라 

다음날이다
오늘은 선영이 도움을 좀 받아야 겠다
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몰래 김밥한줄과 김치 먹고
코피한잔한다

호캉스 편하고 좋은데?
캠핑가서 맨바닥에 등 배기고 자는 거랑 다르구나

그런데... 비가 온다
오늘 물놀이는 글렀군

애들을 장모님방에 맡기고 스벅체어 받으러 간다
어제 받으려고 했는데 없더라

오늘은 여유가 많은데?
종로구청점에 갔는데 비가 많이 왔다
애들 의자로 하나씩 주려고 받았다
캠핑용으로는 아주 별로지만 (접으면 크고 피면 작고) 집에서 소파대신 쓰긴 좋다

방에 와서 다시 애들 데리고 왔다
장모님, 처형 편하게 쉬세요~

애들은 물놀이 시킨다

ㅋㅋㅋ
강선이는 물안경도 씌워달래

한선이는 안한데 왜냐 이걸 하고 싶거든

한 네 판했나?

하고나서 강선이물놀이하는 걸 보더니 자기도 이제서야 물놀이하겠다고

애들은 하고 싶은 것이 있음 그걸 하기전에는 다른 것들이 잘 안들어오는 듯

맘 껏 놀아라~
아빠는 이제 짐 챙긴다

11시 경에 선영이가와서 조금 도와주고 나에게 키를 맡기고 먼저 나간다

니들은 TV도 보고 천천히 나가라

이제 체크아웃 하러간다

자 엄마 찾으러 가자~

동상을 지나서

비가 온 뒤의 인사동

오오오 역시 인사동은 골목길이지

아주 옛날에 선영이랑 온 쌈지길
돌솥밥 찾으러 가보자

어제 그곳
애들은 그냥 지나길 수가 없지

가자가자

도착한 음식점은 촌

아쉽지만 돌솥밥은 팔지 않더라

배가 고파요~

누룽지 먹는다고 들 떴지만 먹지 못함

가격도 저렴하고 꽤 괜찮았다

우리애들은 역시 고기파

밖에서 신기한 듯
여길 오니 외할머니가 생각나는구나
옥천동 한옥집이 생각나

그리고 금옥당을 왔는데
4시간 이내 먹던지 냉장보관하길래여수까지 가져갈 수가 없다 GG

참 인사동 많이 변했네
예전에 스타벅스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없네 야구장도 있었고 피막골도 초입에 있었고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갈 수 있나!

애들만 양갱삼
한선이는 이것도 먹기 시작하는구나

조그마한 양갱하나에 3천원 내외 ㅡㅡ;

호텔가는 길에 조계사를 들렸다가 가자

조계사 맞은 편에 체험할 수 있는 곳

구경할 것들도 꽤 있네

운이 좋은 것인가? 연꽃들이 펴있다

올?

잘 꾸며놨구나

아니 누가 사진찍었나 수평이 엉망이네 ㅋㅋ
사람없을 때 분위기 찍으려다가 실패

예쁜 연꽃이 피었다
하루만에 꽤 피었다고 
어제 밤에 왔을 때도 분위기 있었고 좋았다고 한다

양갱이 너무 먹고 싶어요

화장실 다녀온 강선이와 조우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집으로 간다
(장모님 찜질방에 모셔다 드리고)

드디어 의자가 두개

집에 소파가 없어서 니들 의자에 앉어서 보라는 아버지의 큰 그림

남은 전복을 다 굽는다
어제 솔로 다 씻고 냉장보관했는데 보관할거면 먹기전에 씻어야 할 듯 하다
애들이 죽었는지 스트레스받아서 기절했는지 맥아리가 없다

저녁 맛있게 먹어라
이모님이 바쁘셔서 선여잉가 장모님 모시러 갔다

그리고 아부지는 복면가왕~

애들도 뭐 촬영하고 그런 재미를 알았다

난 일기를 쓰는데 이넘의 구글 사진이 안 올라간다 ㅠㅠ
한참 씨름하다가 겨우겨우 올리고 지난 주 것 올린다

마법봉이냐? 뭐 여튼 엄청 쌘거래 잘 부숴지지만 ㅡㅡ;;;

신나게 잘 노는 친구들

로보트도 만드네...
잘 안 세워져서 속상한 친구

아부지는 나이 40이 거의 다되어서 호캉스를 하는데 니들은 어린나이에 하는구나
건강하고 돈 많이 벌고 행복하게 잘 커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