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30일 토요일

21년 1월 23~24일 주말 겨울 가평여행 (22~23일) 2부

 1박인데 너무 양이 많아서 2부로 나눈다


23일부터 24일까지의 일정을 담아보자


가평의 아침이다

물안개가 있고 운치가 있구나

8시 첫 배가 준비중이다 
어제보다 얼음이 많이 녹은 것 같기도 하고 경치가 참 멋있다

일찍 깬 친구들도 나왔다

몰라 아침은 라면이다 ㅋㅋ
여행오면 라면이지

한선이 밖에서 먹고 싶다고

뭘 먹을지 아는 친구구만
다만 추워서 들어가자고 했다

안에서 따뜻하게 밥을 먹고

어제 못다한 물놀이를 또? 하자 ㅋㅋㅋ

물은 식었지만 목욕탕 냉탕에서도 잘 노는 친구들이니 출동~

처음에는 춥다고 

자 몸 풀어라~ 수영장 한바퀴 돌기

그리고 이윽고 나도 들어갔지
한선이랑은 공튀기도 하고 킨더조이 오토바이 던지고 찾기 놀이도 하고
강선이는 저 멀리 보내주기 놀이도 하고

30분정도 같이 놀다가

저는 따신 물로 피신입니다 ㅋㅋㅋ

시작되었다 다이빙 무한반복

그리고 친구들도 들어옴

강선이 혼자 있을 때도 있었고

한선이가 들어갈 때도 있었고
1시간정도 놀고 이제 나갈준비하자
9시부터 10시까지 물놀이하고

치카도 하고 이제 씻자

정리하는데로 잠깐 TV를 보고 있어라
요괴메카드를 틀어줬는데 한선이 잘보는군

강선이 너무 귀엽게 나왔네

자 바이바이

정말 애들 만족도 너무 높았음
여행할 때마다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다음 숙소는 어케 잡음? ㅋㅋ

안녕 남이섬
다음에는 남이섬 안 호텔에서 하루 자도 괜찮을 듯

그리고 다음행선지는 엄마아빠를 위한 커피
코미호미
어제 밤에 다음 행선지로 찾아본 곳임

앞에 잘 해두었다
행선지는 선정 기준은 지도보고 정하는 
집에 가는 길에 있고 블로그 평이 많고 사진보고 맘에 드는 곳으로 정했다 ㅋㅋ

카페입구

맛있게 생긴 케이크들
여기서 유명한 것이 있는 것 같다. 에그슬럿이라고
아침에 물놀이를 해서 배가 고프다 

나오려면 10분정도 걸려서 루프탑을 구경하러 가본다

아니??? 자전거가 있잖아 ㅋㅋㅋ
비를 많이 맞아서인지 자전거가 나가질 않아

뷰가 정말 좋구나
오늘은 하늘이 정말 푸르다

강선이는 자전거가 잘 나가지 않아서 속상

강선이는 점퍼 안 입고와서 춥다고 내려가고 싶다고 
그래서 한선이 먼저 구경하고 내려오라고 했는데 혼자서 잘 구경하고 내려왔음

이것이 여기서 유명한 에그슬럿

메뉴도 찍어봄

눈이 녹아서 잔디에 물기가 있지만 멋지다

여긴 오두막도 있네

와 어릴 때 애들이 다 오두막 가보고 싶지 않았나?

여기도 잘 꾸며놨네
여기서 화로불을 지펴주는 것 같은데
그럼 따뜻하고 좋을 것 같은데 안에가서 물어보니 코로나로 안한다고
장작은 데코였다 ㅠㅠ

위에 동물들이 있다고 올라오라고 하는 친구들

동물의 왕국이였어

그리고 다시 구경갑니다

빨주노초파남보 의자를 지나서

이제 슬슬 들어갑시다

그전에 저기 창문 닫아보겠다는 한선 올라가서 결국 닫아본다

사람없는 방을 찾았다
라떼, 따아, 초코쉐이크, 에그슬럿이다 에그슬럿은 8천냥

마시멜로우는 결국 먹다가 바닥에 떨어졌지

처절한 몸부림
에그슬럿은 맛있는데 양이 적다 순삭 ㅠㅠ 다들 배가 고픈 듯

그리고 밖에 나가보자
아래 얼어져있는 강에 가보자

어느정도 얼어야 안전하고 어디가 위험한지 알려줌

저 배는 강이 다 녹아야 갈 수 있겠지

아래에서 바라본 카페풍경

개구쟁이들 요새 개구진 표정으로 사진 많이 찍구만

올라와서 액자사진도 하나찍고

요렇게 사진찍기

강선이와 같이 쁘이

정말 사랑스러운 형제들

강선이 표정봐라

한선이가 찍은 사진
오른쪽에 살짝 손이 나왔지만 이제는 정확하게 잘 찍네 
강선이도 찍어봤는데 잘 안되었다

강선이는 엄마랑 화장실 갔고

한선이랑 산책
한선이는 왜 강위에 텐트랑 이상한 것이 있냐고
아마 낚시하는 부표를 보고 말한 것 같다

바라본 카페 전경

다시봐도 날씨도 좋고 사람도 없어서 좋다
난 여기서 다음 행선지를 정한다
날씨도 좋고 해서 나왔으니 닭갈비를 먹고 갈까 한다

남은 쉐이크를 먹는 친구들
추워하면서도 잘도 먹네

밥 먹으러 가려는데 별채 건물들도 이용해도 된다고 해서 

사람없는 곳으로 들어옴
아니 에그슬럿도 여기서 먹을 껄!

와 밖에 칠판이 있네

앉아있는 것은 잠깐 또 여기서 한참을 놀기 시작했는데

안에 난로도 있고

애들은 신났지

자암깐 쉰다

자 이제 칠판 예술이 시작되었습니다

각자 쓰고 싶은 걸 쓰고 엄청 좋아라하는 친구들

뭐라고 썼니? ㅋㅋㅋㅋ

강선이는 자기 이름쓰기 연습 중

이강까지는 잘쓰는데 선을 잘 못 써서 가르켜줬다

잘 쓰네

강선이가 혼자 힘으로 쓴 이강선

이녀석은 장난 중

강선이가 이강선 똥이에요 다 스스로 씀
위에 모음은 내가 가르켜준거 
저거 보고 썼음

낙서가 재밌는지 엄청 너무 행복해 한다

혼이 활활 타오른다~~~

들어올 생각이 없는 친구들

강선이는 어디에?

들어와서 아빠 완성되기 전까지 저기 쳐다보지 말라고 감시하러 옴 ㅋㅋ

아빠는 똥뚱땡이 ㅠㅠ
어른 놀리는 거 아니라고 해주고 예쁜말 좀 해달라고 해주니까

강선이는 또 감시하러 오고

오~~ 사랑과 감사의 말이 듬뿍
밑에 다이아몬드, 하트 뿡뿡뿡

하지만...

요건 몰랐지?
미니 똥들이 숨어 있다.....
또 그러면서 엄청 좋아하는 친구들 정말 순수하다

생각보다 너무 카페에 오래있었음...
집에 갈까하다가 뭐 막히면 말지 
또 사람이 없을 것 같은 한적한 곳의 닭갈비 집을 찾아 가본다
엄청난 경사와 비포장도로를 뚫고 내려갑니다

도착~!
꽤 유명한 곳 같았지만 날이 추워서 사람이 없다

우리는 먼저 들어가고 애들은 밖을 좀 본다고

우선 닭갈비 반반으로 3인분과 치즈퐁듀 시킨다

다 익히고 애들을 부르자

애들은 주섬주섬 뭘 어떻게 찾고 ㅋㅋ

치즈까지 나왔다
와 정말 맛있겠다

ㅋㅋㅋ 코디는 셀프코디 동물 2인조

너무 잘 어울리는 것 아니냐

밖에 서봐라고 했다
다행히 손님이 아무도 없음

자 이제 두고 들어와라 밥 묵자

간만에 닭갈비 먹는데
마트표 닭갈비랑 비교가 안된다 ㅠㅠ
너무너무너무 맛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애들도 너무 잘 먹음
그 와중에 한 가족 손님 옴

부드러운 닭갈비에 치즈까지 얼마나 맛있겠냐

왔으니 막국수도 먹어보자
막국수가 원래 이렇게 부들부들한거 였나?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강선이도 지금까지 먹은 것중에 가장 맛있었다라고 인사하고 나옴
애들이 소금구이 반은 먹은 듯

날도 좋고 사람도 없고 밖에서 조금 놀고 갈까?

미치겠네 이모자는 뭐냐 ㅋㅋㅋ

똥맨~~

우리 귀여운 꼬꼬와 똥맨

나에게도 똥을 달라

똥 발싸~!

너도 이쁘게? 사진찍어보자

이것저것 소품을 사용해본다

선글라스와 이모자는 어케 잘 맞는지 알고 골랐을꼬

찰떡 궁합일세

가족사진찍으려는데 도대체 왜 셀카봉은 챙겨가서 한번을 안 쓰네 ㅠㅠ

똥 파워

강선이도 파워

내가 악당이고 애들한테 물리침?당하지 

그리고 조금 쉰다
날이 따뜻해졌구나

모자가 잘 어울리는 이강선

장난기 발동

이눔시키야 ㅋㅋㅋㅋ

갑자기 나타난 강아지

귀요미 강아지

개 동상 옆에서 놀다가
이제 집으로 갑시다

실컷놀았을까?

가는 길에 탑까지 쌓자
강선이는 어떤 소원을 빌었더라?
(강선이도 까먹었데)

4단석탑을 쌓고 가신다
와 애들 잠도 적게자고 정말 피곤할 것 같은데
강선이 배도 엄청 부를텐데 그렇게 먹고 싶던 모닝 빵 두개 먹고
차 안에서도 신나게 놀고 안 자네
무한 체력이냐...

난 도착해서 좀 잤다
몸이 쑤신다 니들은 계속 놀고 있더라 ㅡㅡ;;;
와 정말 체력이 너무 좋네
각자 집을 만들어서 (강선이는 기차라고하더라)

여기서 저녁밥도 먹고
난 월요일 건강검진이라 오늘 저녁을 맛나게 먹고 싶은데!!

갑자기 삘을 받았는지 휴대폰을 만들어서 왔음 ㅋㅋ

강선이 휴대폰아닌가?

아이패드도 만들어옴 ㅋㅋㅋ

간식으로 이걸 먹는데 한선이 혼자 이렇게 만들고 깨닮음
위에가 놀러줘서 이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위를 치우면 떨어진다는 걸 보여줌
대단한걸?

\
일요일 아침이다
잠을 많이 깨긴했지만 나도 정말 많이 잤다
금토 여행이 사람이 적고 쉴 수 있어서 좋구나
일어나자마자 아빠 방 방문한 니들은 안 피곤하니?

마우스까지 장착한 아이패드 설명 중

자랑스러워하는 그 녀석

아침 간식은 초코우유

와 물, 땅, 하늘을 다 갈 수 있는 드론?이래

너 꽤 잘 만든다?
난 그리고 점심먹고 또 잤다;;;
오늘은 세끼다 흰죽을 먹어야 해서 괴롭구나

그리고 무슨 놀이
한선이 혼자서 음식물 쓰래기도 버리고 왔음
요새 부쩍 혼자 집에가고 혼자 하는 행동이 많이 늘었음
하지만 여전히 집에 혼자 있는 것 너무 싫어한다

오늘 간식을 둘이서 사러 가기로 했는데,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서 두 번정도 혼자 내려가서 시도하다가

내가 내려가서 어느 위치에서 춤춰야 문이 열리는지 알려줌 ㅋㅋ

그 위치야!! 거기서 열심히 put your hands up 하고 춤추면 열릴 것이니라

그리고 난 들어와서 애들 오는 걸 기다린다
무인가게가서 내 카드로 결제 했더라구
저기 오고 있다

어여 오거라 ㅋㅋ

들어오자마자 아빠 카드 줘~ 했더니 카드 안가져왔다!! ㅋㅋㅋ

그래서 같이 간다 패션리더

먼저가서 카드 확보해놔
갔더니 왠 걸... 내 예전카드도 있네 ㅡㅡ;;;;
그리고 다른 사람들 카드도 있더라 ㅋㅋㅋ
무인이다보니까 결제하고 카드 두고가는 경우가 종종생기는 듯

400원짜리 두 개와 엄마 아이스크림 천원해서 1800원에 아슈크림 3개 사네
난 먹을 수 없지...

그리고 시작된 경찰관 소방관 놀이

흰둥이 절도범을 잡아라

불도 꺼야하고 공무원의 삶은 험하고 바쁘구나 ㅋㅋㅋㅋ

저녁에 어쩌다가 돈 얘기가 나왔나?
깅선이가 이빠엄마한케 용돈을 주네???
너 이걸로 간식 사먹는거야 돈 줘도 돼? 했더니 또 모으면 되지~~라는 쿨한 녀석

한선이도 경쟁붙어서 만원이나 용돈을 줌 ㅡㅡ;
그리고 용돈기입장에 엄마아빠 용돈느로 2만원 차감

강선이도 주겠데~ ㅋㅋㅋㅋ
자기는 초록색 준적없다고 준다고 ㅋㅋ

잘 받았습니다
아빠도 맛난거 사먹을께요~

그리고 저녁은 강선이가 햄버거 노래를 불렀지만
이번 여행에서 외식을 많이했기에 집에서 샌드위치 먹는걸로 협의

요리사님 변신~!

한선이는 나도 해줘~!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봅시다

너무 맛있게 먹는 친구들
힌선이 것은 시럽도 들어가서 더 맛있을 듯

요리사님 맛있습니까?

내가 좋아하는 러닝맨
자주 보지는 않지만 나랑 코드가 맞는 듯
난 너무 웃긴데...

빵돌이 이강선

쉬고 있는데 머리를 묶고 갑자기 나타났다

내일은 건강검진이다
작년에 스트레스도 좀 받고 운동도 못해서 일찍 검진을 받는다

대장내시경을 하는데 먹는 이 약은 정말 너무 힘들어 ㅠㅠ
먹어도 먹어도 정말 적응이 안됨
밤 9시에 10시반까지 먹고
다음날 새벽 5시에 또 먹어야한다
옛날보다 양이 준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밀린 휴가라 다녀왔고 급히 숙소 집고 했는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 정도 되려나
사람도 없었고 애들도 좋아하고 간만에 쉬는 느낌이랄까
리프레쉬 잘 했으 다시 일상으로~ (검진 끝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