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8일 일요일

19년 7월 12~14일 한선이 생일, 영덕연수원 2부

아 여기 너무 좋다

애들도 너무 좋아하고 나도 좋구나

9월경에는 부모님 모시고 와볼까나 (당첨이 되어야지 ㅡㅡ;;; 그때도 키즈카페가 있을까?)

아침을 시작한다~
밤새 목이 아파서 좀 힘들었지만 힘내본다

아침을 먹으러가자

한선이는 춥다고 난리

아침은 그럭저럭 그래도 반찬들이 다 깔끔해서 좋다

애들 먹일 것이 많아서 좋다

애들 빵 잘 안먹길래 물고기 빵, 잠수함 빵이라고 해서 만들어줌

딸기쨈 안먹는 한선이도 먹음
어제부터 누룽지 참 잘 먹는다

강선이는 들어가고 나랑 한선이는 산책

오 오늘 꾸러기카페 여나보다!
아직은 안 열어서 조금 있다가 와보자

어제 전망대 있던 곳에서 도장 꾹 찍고

인주 콕콕 바르고

꾸우우욱

2층에서 차마시고 과일드시고 계시는 장모님, 장인어른

복숭아를 그제 쿠우쿠우 갔을 때 롯데프리미엄에서 사서왔는데
정말 부드럽긴 한데 그렇게까진 달진 않다
문제는.... 영덕이 복숭아가 정말 유명한지 진입하자마자 복숭아.....
괜히 사왔어 ㅋㅋ

연수원 내에도 복숭아 나무가 많다
저건 떨어진 복숭아 열매 주워와봤는데 달다!!

서로 의자에 앉겠다고 난리인 몬난이들

그리고 키즈카페가 열어서 와봤다

와 정말 좋다

한선이는 저기에서 엄마랑 레고를
레고가 엄청 많아서 좋다고

강선이는 아빠랑 하키를~

아 이거 밑에 스위치 있는지 몰랐음..
어쩐지 바람 구멍이 있더라.. (다음날 알았음 ㅋ)

한선이도 와서 하고
어릴 때 아빠도 오락실에서 꽤 했다 ㅋ

미래의 당구 꿈나무

아직도 경기 중인 한선

마세이 각

컬링 꽤나 어렵다
정교한 컨트롤 필요

아빠랑도 한판
9점 내기로 이기면 엄청 좋아한다

족욕시간이 되어서 아숩지만 족욕을 가보자

족욕족욕

옆엔 복숭아 나무들이

왜... 사람이 적은지 알았다...
날은 더운데 물이 너무너무 뜨거 ㅋㅋ

그래도 지압도 하고 뭐 

애들은 키즈카페 다시 가자고 아우성

여기가 사진스팟인데

다시 옴 ㅡㅡ;;
미래의 당구꿈나무

아빠랑 로보트, 차도 만들고

레고 만들러 옴

내가 집을 만들고 한선이는 로케트 제작 후 합침

완성작품이다
밥먹으로 가자니까 또 오재..;;;

집에 쉽게 들어가지 않는 아이들

우리 애들은 풀밭을 좋아하는 듯
어제도 그렇고 잔디에서 뛰어노는걸 참 좋아라 함

이렇게 사진 스팟들이 존재

날씨가 좋아 언제찍어도 예쁘다

밥먹으러 가자 번개맨

이런 포즈는 어떻게 배운거냐 
선영이 지못미

두 영웅 출동

강선이 포즈봐라 ㅋㅋㅋ
점심먹으러 후포항에 왔는데 원래는 물회나 간단하게 먹을까 했지
어차피 대게가 금어기라 다 러시아 산이고
여기서 먹나 가락시장에서 먹나 뭐... 했는데

회 시장은 정말 작다
여름철이니까 있다가 밥먹고 와서 부시리나 한마리 떠가자

신기한가 친구들

옆 집에서 흥정하다가 다른 집에 왔는데 조건이 좋아서 그냥 대게 먹기로
대개 2마리 + 홍게 1마리에 12만원, 자리세 없음, 대게 볶음밥 무료로 딜
가락시장보다 훠얼싸다~!

맛있게 쪄지거라

그리고 위로 올라왔다

자리잡고

홍게라면도 묵어볼까?

가락시장과는 다르게 밑반찬도 꽤 나온다

요새 듣는 콩순이 덕인가 콩을 엄청 좋아하는 친구들

애들아 포즈를 취해도 얼굴이 나오게 취하면 안되겠니?

드디어 나왔다

살이 꽉차있고 이렇게 살이 꽉차있는 홍게도 처음 봄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시킨 홍게들은 다 뭐였지 ㅠㅠ

게딱지 볶음밥도 삭제
역시 볶음밥이 젤로 맛나
게탕도 나오고 꽤 괜찮았다
이 인원이 배부르게 먹었음
장모님이 잠깐 호흡이 어려워지셔서 깜놀 하긴하였지만

게딱지 하나는 강선이가 다 먹었다고 ㅡㅡ

홍게라면인데 이 홍게는 살이 없더라...
굳이 홍게라면은 안시켜도 될 듯

장모님 장인어른은 쉬러 들어가시고 우리는 회를 떠보자
아까 2만원에 딜을 해놓은게 있어서 2만원에 떠서 간다

사진은 이렇게 보이지만 꽤 컸다

맛있게 먹었기에 광고한번 해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고래불로 가보자

까불이들 출동

오오 고래불 어어어엄청나게 크다

처음엔 무서운지 잘 안들어가더라

이런 포즈는 어디서 배운거냐
너무 매력적이다 ㅋㅋ

저기 멀리 등대랑 전망대도 보이고

좀 익숙해지더니 바다에 들어가기 시작함

혼자 들어가서 놀라는 것보다 같이 들어가서 놀아주면 훨씬 잘 들어간다

한선이는 아직 예술의 혼을 불태우고 있음

뭐 만드는거야
모종삽 2개가 정말 큰 역할을 하는군

망토때문에 위의 옷은 다 벗기고

출동

너도 출동 ㅋㅋ

입수 직전

잠시 난 구경을 하고 온다

저기 낚시하는 인원들도 보이고
다른쪽 방파제에서 구멍치기로 한 20마리는 잡은 듯

이 망원경.. 정말 잘 보인다
고래불 정말 넓고 크구나
아직 삼성전용 비치는 설치가 안되어 다음주부터 한다고 한다
조금 아쉽구나
(다음주, 다다음주 주말에 계속 비가와서 결과적으로는 이번주가 신의 한수!)

아직 안들어가고 있는 한선군

돌격앞으로~ 아빠랑 같이 들어가자~

이눔시키는 계속 바닷물 퍼마시고 있다 ㅡㅡ;

결국 합류 ㅋㅋㅋ
저 헤맑은 표정을 보라

들어갔다가 파도가 오면 도망오고

계속 반복

아빠랑 깊은 곳까지 가보자 ㅋㅋㅋㅋ
파도가 오면 앞으로~앞으로~

동해치고 따뜻하고 수심이 매우 낮고 파도가 얕다 (오늘만?)

정말 신난 친구들
강선이 너무 졸려하던데 여기와서 완전 깨고 집에 갈 생각을 안 한다 ㅡㅡ;;
너무 무리할순 없어서 설득해서 숙소로
바다는 다 좋은데 모래 씻기가 너무 어렵....

4시 반정도 들어와서 씻기고 바로 잔다
목욕탕가면 또 깰까봐 그냥 빨리 씻기고 재워야지

벌써 저녁시간 5, 6천원하는 돈까스인데 정말 퀄리 좋다

아직 머어어엉~

이녀석도 머어어엉~ 잠깬지 얼마 안되어서

밥먹고 집에 가는 길
얌전히 가는 법이 없구나 ㅋ

밥먹었으니까 또 놀아야지

저녁시간 즈음에 또 왔다

컬링도 한판 해주고

로케트가 아직 부수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구나
비행기와 로케트의 안식처를 만들어주자

집에는 안가니?? ㅋㅋ

낮에 떠온 부시리
양도 정말 많고 배꼽살도 보일만큼 크기도 괜찮다
겨울 방어보다 맛이 괜찮을 정도로 별미랄까
실은 부시리도 매우 싼 생선임

술한잔하면서 애들은 트랜스포머를 봐라
왜 로보트 안 나오는가?

그리고 또 별자리 체험을 하러 긴급히 출동

야경도 멋지다

뭐가 그리 신나?
어제 운이 좋았던 것이 구름이 더 많고 달이 보름달에 더 가까워져서 너무 밝아 다른 별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은 구름뒤에 나올때만 잠깐 달만 볼 수 있었음
그래도 신난 애들

여기서 한참을 또 점프점프하고 놀다가
또 달보러 갔다가

드디어 숙소로 ㅋㅋㅋ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늘 아침은 한선이랑 나랑 목욕탕을 가보자
강선이는 엄마랑~

역시 시간이 시간인지라 물은 다 채워져있고 꽤 뜨겁다
한선이 예전에 뜨겁다고 안 갔는데 
노력해봐서 몸 꽤나 담궜다 오~
예전에 여수에서 디오션 목욕탕에서는 뜨겁다고 안 들어갔었는데

여기 밥을 줘서(사먹어야하지만) 정말 좋다

놀러가면 밥하고 치우고 하면 시간 다 가는데
(뭐 그게 맛이기도 하지만)

역시나 ㅋㅋ 얌전히는 안 올라갑니다

잘들 놀고 있어라 
아부지는 들어갈테니까 알아서 숙소 찾아와~~!

애들 둘 남겨놓고 숙소 파티오에서 보고 있다

둘이 얼음땡도 하고 놀더니

아 하늘도 예쁘고 벌써 떠나야하다니 아쉽다
애들은 알아서 숙소로 왔다 대견한 놈들

셀카봉을 들고 우리 도장찍으러 가자

꽤 가파른 언덕이지만 씩씩하게

도장 꾹 찍고

하나빼고 다 찍었다

이제 내려갑시다

다시 시작된 얼음땡 놀이

날이 덥다

아침부터 출근도장 꾹

이 놀이도 하고

밑에 스위치 켜니 공기가 나와서 저항이 엄청 줄어든다

당구당구

짐 다 챙겨서 나오심

ㅋㅋㅋㅋ 형에게 절때 안나눠주던 구슬 아이스크림
정말 구슬한 개를 안 준다 
너무 맛있데 ㅋㅋ

뽑아온 한장의 추억

형이 바꿔먹자고 아무리 교섭을 해도 소용없음

이 심술꾸러기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제 떠날 시간이다

애들 바로 잠들지 알았는데 하도 안 잠들어서 휴게소에서 뭐 먹이고 가기로

으아~ 드디어 올라왔음~!~!~!
집에서 낮잠 자고 일어나서 저녁먹어야지
휴가 다녀온 다음은 라면이지~!

당연히 이번주 일기는 영덕연수원 놀러갔다온 얘기지

숙소도 그리고 망원경도 그리고, 놀이방도 그리고, 해수욕장도 그리고

곡예를 시작하겠습니다

아쉽지만 여행은 이제 마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