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21일 11월 20~21일 요새 일산을 자주 가는군

지난 주 속초를 가서 바다를 보고 낚시 대를 던지고 오니 그래도 좀 리프레쉬가 되는 것 같음


이 번주는 부스터 샷이 있는데 어떨지 우려도 조금 있구만


월요일 퇴근하니 포켓몬 만화책을 보고 있는 이한선

예전에는 보고 재미없는지 알아서 안 봤는데, 
요새 포켓몬 카드를 하다보니 궁금한가 보네

화요일은 간 만에 대학원 후배인 두정이와 민석이를 만나기로
내가 졸업과 동시에 민석이가 입학해서 그렇게 접점은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졸업하고 연구실 방문하고, 후배들 만날 때 같이 만나고 그랬지
이번에 삼전에 취직했는데, 곧 결혼한다고 해서 만났지
12월 두 번째 주 대전이라고 하네
내 결혼식 때 왔었다고 ㅎㅎㅎ

중간중간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참치를 썰어주심

참치 퀄리티가 그렇게 높다고는 못 하겠네..

그래도 재밌네 이렇게 주시니

민식이 결혼 축하하고 사회 생활도 잘 해라~!
두정이야 뭐 말 할 것도 없지

1차를 일찍 했더니 집에 일찍 왔음

반갑게 반겨주는 친구들
아마 이날 SCI 점수가 나와서 매우 기분이 좋지 않았었음

수요일 집에 와서 한선이 받아쓰기 읽어주고 채점하기
채점 시 하나 못 발견해서 한선이 그 다음 날 틀렸다고 항의하더라 ㅎㅎ

우리 강선이도 재밌게 만화책 보고 있구나

종이접기 놀이 하기
각자 자유롭게 종이 비행기를 접고 날려보는 놀이
날아가는 정도를 보고 한선이는 등급을 매긴다

목요일은 부스터 샷 접종
접종 날 휴가를 낼 수도 있지만 일이 많아서 그럴 수가 없다
다만, 일찍 퇴근해서 맞는 것일 뿐

주사 맞고 강선이 데리고 집에 갑니다

강선이 아빠에게 옥상 텃밭을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갑니다

식당가를 통과해서

짜잔~! 이곳은 4층 옥상 텃밭입니다

식물들과 산책코스를 설명해주는 이강선

여기는 빈 곳

그리고 주사를 맞았으니 고기를 먹어야지 ㅋㅋㅋ
계단으로 먼저 내려온 이강선

신기하다~

여기서 고기를 사면 이렇게 요구르트 하나 씩 주시는데 형 것도 챙겨가고 싶다는 이강선
대견하구나!!

빌딩에 들어온 비둘기를 보러 갑시다

오늘은 여기서 고기를 샀음
척아이롤 부위인데, 처음 뜯는 고기라서 부위가 너무 좋아서
1.2 kg 정도 산 듯

집에 와서 간식은 귤

아직도 귤을 까달라는 이강선
위에만 깔아서 주고 나머지는 까서 드세요

너무너무 좋은 부위의 척 아이롤
떡심 부분 지방도 다 손질 해주시고
심지어 떡심은 시작하지도 않았던 등심 부위

주말에 장모님이든 일산에서든 먹으려고 조금 많이 샀는데
진공포장까지 해주시고
고기도 좋고 다음에도 이용해야겠네
다만 다음에 갔을 때도 첫 부위일까? ㅎㅎ

강선이 배고프다고 해서 먼저 구워줬음
정말... 너무 너무 맛있더라

굽기도 완벽한 핑크 빛
그런데 희안하게 강선이는 질기다고

두 번째 부위.. 저 윗 쪽 부위가 첫 장이였음
정말... 고기 너무 좋음
맨날 이런 고기만 샀으면 좋겠다
한선이도 완전 흡입

춤추는 우리 친구들

금요일은 할 일이 많다
1차 평가도 완료해야 하고, 주간보고도 완료해야 하고, 사업부 회의도 참석해서 내년 과제 목표치 설정도 해야 하고
다만, 부스샷 맞고 몸이 좋지 않구나...
그래도 38도는 넘지 않네
약 먹고 백신휴가 내고 집에서 일하고
애들 남양주 데려다 줬음

어제 산 소고기 먹기
장모님께서 올라오셔서 주말 남양주에는 모두 여기서 (나는 빼고 ㅋㅋ)

맛 있게 많이 먹어라
난 몸이 안 좋아서 쉬다가 죽 먹고 약 먹으니 좀 나아지네

남양주 잘 곳도 없고 그러니 일산으로 ㅋㅋㅋ

오늘은 술을 마시면 안되기에 (주사 때문에) 시그램이 나의 소주 ㅋㅋㅋ
안주도 거의 먹지 않음
조개를 3kg을 시켰는데 양이 후덜덜하게 많네 ㅋㅋ
언제 다 먹지?

토요일 아침도 조개 국 ㅋㅋㅋ
몸이 회복되지 않아서 등산이나 낚시는 무리다
더 추워지기 전에 낚시를 가고 싶었는데 이번 주는 물도 안 좋고 무엇보다 공기가 너무 안 좋음
미세, 초미세가 160, 120 정도 되는 듯
왜 가을 주말에 날씨가 이러시나

오전까지 쉬니까 좀 낫다
그래도 팔은 왜 이렇게 아픈지

점심은 카레
또 조개 ㅋㅋㅋㅋ
조개 왜 이렇게 많이 넣어준거야?

근처 산이라도 갈까 했는데 갔다가 기관지 염 생길 것 같아서 집에서 공부합니다
Netflix 지옥을 틀어놓는 바람에 ... 다음 날 완결을 봤지
6화까지 밖에 없어서 다행이다
그리고 또 좀 쉬고
부스터 샷이 생각보다 영향이 있구만?

그리고 5시 경 나와서 택시타고 도착한 홍대장

오늘은 4만 5천!!
보니까 수조에 홍게들이 가득가득

생각보다 큰데?

밑 반찬은 여기서 끝
김치가 있음 좋겠지만, 김치 있으면 사람들이 더 먹겠지?

살수율도 엄청 낮진 않음 70% 내외 되는 듯 
(요건 좀 낮았고 괜찮은 것들도 있었음)

홍게가 워낙 복불복이 많아서 그렇지 장도 괜찮은데?
저번에 시킨 것 보다는 야아간 퀄리티가 낮지만 그래도
싸구려 홍게집 보다는 통통하고 게도 크고 좋더라
홍게가 너무 고프다 싶으면 갈 만 할 듯

두 명이서 11마리 먹은 듯 ㅋㅋㅋㅋ
역시나 갑각류는 장임

그리고 정말 간만에 라페스타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거리는 코로나 전인 것 같다
어린 사람들이 바글바글

술 먹으면 꼭 이래요

아직 왼손 들이가 어려워서 오른손으로만 1등 뻔치
당구는 아쉽게? 패배

여긴 사람들이 적더라
공기도 안 좋고 사람 많은 곳 가기 그래서 집으로

ㅋㅋㅋㅋㅋ 아직도 조개 ㅋㅋㅋㅋㅋ
참고로 저 맥주 정말.. 나랑 안 맞더라... 앞으로 안 마셔
TV는 스우파
TV만 틀면 스우파가 나온다

회심의 전 역작
얼음까지 넣어서 빠삭하게 만든 전
이 전까지 해서 드디어 조개 3kg을 소진하였다...
담부터는 2kg만 시켜야지...

Hell Bound, 악마 4회까지 본다
꽤 볼만 한데?

다음 날 아침은 계란과 육개장으로 먹고
점심은 족발 
이거 생각보다 썰기 어려운데? ㅋㅋ

점심 먹고 
오늘 선영이는 강승윤 컨서트를 가서 장모님과 애들 데리러 남양주는 저녁 먹고 가기로 함

일산에 와서 어디 안 나가고 주말에 TV보고, 일기쓰고, 공부하고 그러고 있구만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주말은 아니지만 뭐...

피트니스가 되었으면 내일부터 인데, 이번에 안되어서 ㅠㅠㅠㅠ
피트니스 믿고 잘 먹고 있는데 살은 언제 빼나...

남은 족발로 함박 스테이크를 만든다고 했는데, 전 이던데? ㅋㅋㅋ
전에는 막걸리지만 난 운전을 해야 하니 사이다

그러고 남양주에 왔음
친구들이 만든 것을 설명해줍니다
이제 장모님 모시고 집으로 갑시다

집에 와서 난 와인과 빵을 먹으며 쿠버 공부를
요새 주말에 틈틈히 공부를 하긴 하지만, 도서관을 한 번 가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