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9일 목요일

18년 11월 25~26일 서울서울서울

이번주는 조금 한가해질거라고 기대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일이 생기네

월요일 늦게 퇴근하면서 노동주

아직도 이런 것들이 존재한단 말인가~ ㅋㅋㅋ

화요일은 과제 회식
임원분들이 많이 모이셔서 그런지 소고기다
정말 1차만 하고 집으로~

집에왔더니 한선이 편지가
팔불출이다만 요새 이녀석 글자도 잘 읽고 더하기도 한다
어제 3더하기 4는? 5더하기 5는 등 다 맞춘다
5더하기 6은 실패 ㅋㅋㅋ

아 무슨 맨날 술사진이냐 어쩌다보니 이리되었네
하기로 한 발표가 갑자기 밀리면서 맥빠지네
퇴직한 정프로를 만나 가락시장에서

금요일은 외식이다~ 선영이 피곤하다고 외식하자고 그리고 한선이도 쿠우쿠우가자고 해서 왔는데 사고가 났는지 1시간 걸려서 왔다고 ㅋ

마냥 좋냐 먹을것도 많고 놀것들도 있고

오늘은 많이 신나게 안노네

맛나게 많이 먹어라~

자기 요플레는 자기가 들고 가겠다고~

밥 먹고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 받고 싶은거 말하러

산타할아버지 선물주세요~

강선이는 번개파워 장난감이 받고 싶데
그런데 주말에는 튜닙으로 바꼈더라 ㅠㅠ

왜 산타할아버지가 이렇게 무섭게 생겼냐고 묻는 한선
그리고 늑대를 보러가재~

찾았다~!

저 위에 달린 것은 뭐냐고 물어보는 형제

늑대 못생겼다고 몇 번을 말하던지 ㅋㅋ

혼자서 옷 입기~ 요샌 강선이도 잘한다

자세봐라~ ㅋㅋㅋ
토욜 오전에 선영이가 애들데리고 현오네 집에 가서 (원래 교회를 가려했는데 프로그램 닫음)
간만에 자유다~ 뒹구르르르르르
간만에 영화도 보고 낮잠도 자고
한참 여유를 즐겼다

저녁엔 애들과 트리만들기 아직 11월디 ㅋㅋ

장식은 순전히 애들이 다 했음
많이 컸다 이런것들도 스스로 하고

드디어 주말에 먹기로 한 어른사탕
1주일을 기다렸지

한선이 작품

다음날은 가까운 롯데월드몰에 버스타고 가보자

10시 반에 열 줄이야 ㄷㄷ
밖에서 조금 구경하다 들어감

이름 외웠다 넌 비니~

이게 뭐야 묻길래~ 이건 기부하는거고 어려운 사람등 도와주는거라 설명해주고 한선이 강선이도 가부하고 싶으면 해~ 말해줌
단, 놀이기구 타는 돈으로 기부하는거야~ 라고 했더니 안한데 ㅋㅋ 너무 혹독했나??

이쁜 마차도 타보고~

방그레~~~

쇼핑센터 침투

오늘은 오자마자 바로 탄다

한선이는 왕자님 강선이는 공쥬님 한데

해맑은 넘들
한선이 강선이 한번씩 해서 총 두번타고

진열이 먹을 것이 아니라 장난감으로 바뀜

오늘 생각보다 신나게 안노는데?

이녀석도 오늘 조용하네?
뭔가가 먹고 싶었을까 

서점에 와서 책 읽어주고 책 각 한권씩 사줬다

자기 책은 자기가 들겠습니다

점심은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햄버거
강선이는 거의 하나다 먹었고
한선이도 꽤 많이 먹
우리가 먹을 것이 없....
결국 햄버거 네 개시킨 듯 ㅋㅋ

정말 잘 먹는다 새우버거 킬러

애들에겐 가장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

맛나게 먹어라 한선이는 이거 거의 다 먹었고

강선이는 아껴먹는 듯??

배채우고 출발
하이마트에 정수기 보러갔다가 그냥 지름
정수기를 사는거나 렌탈하는거나 가격은 거의 비슷

집에와서 코 자고 물놀이 시간~

뭐가 그리 재밌을까
1시간을 해도 안나가려고 한다 ㅡㅡ

일요일 일과 그림일기 쓰기
한선이 제법 펜도 잘 잡는다

크는 것이 너무 아까울정도 ㅎㅎ
많이 많이 행복해라~

2018년 11월 25일 일요일

18년 11월 13일 강선이 1000일 그리고 17~18일 올림픽공원에서 주말

주중 사진을 올려보자~

요새 애들 퇴근하고 얼굴보기가 매우 어렵다. 야근을 하거나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오거나
전형적인 옛날 가장들의 패턴을 따라가고 있다

간만에 애들 자기 전에 집에 들어와서 다이노코어 놀이 신나게~

그리고 화요일은 강선이 1000일이라 일찍 들어왔음
일단 밥을 빨리 먹고 (강선이가 문어먹고 싶다고 해서 문어 함)

파티를 시작하자~

그 비싸다는 딸기와 과일들 ㅋㅋ
저 한팩에 만원이 넘는 듯?

파티하고 그토록 고대하던 아이스크림 먹는 시간~

토독토독 터지는 슈팅스타~
하나 다 먹을 기세~

화가아저씨~ 온 몸에 그려주니 고마워함

이 날도 한 10시에 끝내고 방어먹으러~
대짜를 시켰더니 제법 특수부위를 많이 준다~ 가마살도 주고~
다만 아직 기름이 덜 찼다 ㅠㅠ

목요일인가? 밥도 못 먹고 일하다가 끝나고 타워 730 지하에 찜닭먹으러 옴

주말 오전이다~ 한선이 어린이집에서 벼룩시장 같은 걸 해서 우리 집 장난감 가져다주고 돈(동전) 받아서 애들이 원하는 것들 집어서 가져올 수 있게 한 듯 
(어른 개입 없이) 
한선이는 나노 블럭하고 인형들, 장화 신어보고 동생 것까지 골랐다고 하고
 강선이는 꽃이라고 샤워하는 것하고 오리인형

벌써 완성~ 조금 도와주긴 했지만 꽤 잘 한다
이 애이름이 뭐냐고 물어서 울버린이라고 하니까 아빠는 어떻게 아냐고

만들었다 울버린~

혼자 양말신는 강선이~ 오 이제 혼자도 신는 건가

강선이 찍어주니 한선이도 자기도 찍어달라고~

씽씽씽 달려보자~
이번주는 선영이가 약속이 있어서 내가 애들 데리고 어린이 공원에~

신난다~ 출발~

도착하자마자 다른 방향으로 가보기로 했음

다리도 건너고~

호수 한 바퀴를 돌아보자~ 이길로는 처음 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강선이는 초입에서 다람쥐 사진을 보더니 계속 다람쥐 보고 싶다고 어딨냐고~

결국 크게 한바퀴 다 돌았음 대단하다~

자 다시 놀이터로 갈까???

한 바퀴 돌았으니 간식을 먹어야지~

초코하임 나눠먹고~ 젤리도 먹고~ 사과주스까지 먹고~

한선이도 쪽쪽~ 추운데도 다 먹네~

그네타기~ 한선이는 타다가 일어나기도 하네~

강선이 친구를 만나서 같이 놀면서 기다려주는 한선이

그리고 시작된 형제의 미끄럼틀 놀이
강선이는 저기 경사를 올라가는데 미끄러운지 못 올라가서 내가 계속 밀어줬음

자갈공원???? 지나면서 놀기

혼자서도 잘 하네~ 이녀석들 데리고 같이 운동하다가 몸에 알 베김 ㅋㅋㅋ

집에와서는 타요놀이~
타요공구 세트 한선이 세 살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건가? 
이제야 제대로 좀 가지고 노는 듯
아빠기차도 하고 아빠 말도 하고~
(애들 둘 배에 태우고 뒤로 포복, 주중에 많이 못 놀아줘서 주말에라도 신나게 놀아준다~)

저녁은 주말이니 라면인데~ 정말 접시에 코 밖고 먹는 다는게 이 의미인 듯

그렇게 맛있냐~ 덕분에 강선이는 어린나이에 라면을 접하게 되었고 빠지게 되었음 ㅡㅡ;
아빠가 주말에 라면을 먹은 죄다~

저녁 먹고나서는 국민체조 시간~

ㅋㅋㅋㅋ 잘한다 ㅋㅋㅋ

목도 뒤로 젖히고~

한국들어와서 집들이 등으로 받은 휴지가 이제야 떨어졌음
집으로 시켰는데 애들에겐 장난감일 뿐

아파트도 세우고

발로 차서 뿌시기도 하고 ㅋㅋ

다음날은 현오가 교회에 초대해서 선영이가 애들 둘 데리고 교회 갔음~
야호~ ㅋㅋㅋㅋㅋ 간만에 집에서 좀 쉬다가 끝날 것 같은 시간에 애들 데리고 왔음

현오랑 이렇게 잘 노는데 이사를 가다니 ㅠㅠ
한선이랑 좀 잘 노는 애들은 다 이사가네 ㅠㅠ
그래서 한선이도 여섯살 때 멀리 이사간데

강선이는 조금 더 놀고 싶다고 해서 형은 먼저 들어가고 난 조금 더 놀다가

그네가 그렇게 좋으냐 고집쟁이 이강선이~

집에와서도 야구도 하고 축구도 하고 이렇게 공을 몸 주위에 넣어주기도 하고

엉덩이에도 넣어주고~ ㅋㅋㅋ 애들 엄청 좋아하네~

애벌래 꼬리 달아주니 엄청 좋아하네~

맛난 저녁시간~

저녁에 야채 다 먹으면 아이스크림 준다고 해서 줌
정말 야채 조금씩만 줬는데 다 먹네~ 아이스크림은 위대해

그렇게도 맛나냐

주말에는 그림일기 쓰기

애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글 만화영화보기~

한글 읽기~ 한선이 정말 한글 잘 읽네~

이번주는 정말 신나게 놀아줘서 그런지 몸에 알이 ㅋㅋ
운동이 너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