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1일 일요일

19년 6월 29~30일 일산 그리고 동탄

일단 주중 사진부터 시작하겠다

평일에 왔더니 자랑하는 이강선
이거 뭐라고 했더라? 우주선? 귀요미? 잘 기억이 안난다...
일기가 많이 밀렸다

화요일에 선영이가 대전에 1박 교육을 가서 내가 애들 데리러 왔다

역시 우리 아들은 머리 발이구나

강선이는 머리가 짧아도 그럭저럭 잘 어울린다

이놈의 아기 상어

형아 곰두리 체육하는 동안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카봇놀이도 하고 아기상어 놀이도 하고 

형아는 요새 곰두리 좀 적응 못하는 것 같더니 빼꼼~~이 보니까 엄청 잘 노는구만
확실히 달리기 같은 것 좋아한다

그리고 수영을 하러 갔는데 
형은 수영해라 난 책을 볼란다
난 카봇을 가지고 놀란다 그런대로 잘 가지고 놀더라

수영 꽤 다녔는데 선생님 말씀 절때 안 들음
지 맘대로 수영하는 이한선 군 ㅠㅠ
아직도 잘 앞으로 못 나간다 ㅠㅠ


헬로카봇 놀이에 빠진 이강선군

수영이 아니라 물놀이로 인식해서인지
혼자 놀다가 선생님한테 혼나고 ㅋㅋ
여튼 오지게 말 안듣는다 ㅋㅋ

집에 가기전에 개미들 보기

개미에 푹 빠진 이강선군

저녁은 집 앞 싱글벙글에서 김밥, 우동, 돈까스 콤보
우리 애들이 하도 자주가니까 엄마는 어디갔냐고 물어보시는 사장님 ㅋㅋ

많이 묵어라

아빠가 오늘 돌봐주는 기념으로  간식사서 집에 들어가자

뭐 써서 먹는 젤리인데 
무지막자하게 비싸다

신난다 이강선

저 입봐라
입 안이 엄청 파랗다 너무 맛나냐?

니들은 놀아라 아부지는 공부한다 
연구회 진행한다고 열공해야지

잠깐 한눈팔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날 수요일에 간만에 대학동기들을 만났다
추억이라는 화석파다가 헤어짐

그다음날 회사근처 발재반점에서 된장짜장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나더라

그리고 금요일 아니던가? 목요일은 아니겠지?

김일도를 가려다가 자리가 없어서 찾아간 고기원칙인데

서비스 조개탕 대애애애박

숙성고기라 그런지 정말 부드럽다

인생은 고기지

애들이 제일 맛있게 먹었던 것은 아이스크림 ㅋㅋㅋ
여기 신기하게 삼겹살도 너무 부드럽다 땅콩맛이 나는 건 나만???

너무 맛있는지 넋을 잃었구나 ㅋ

각자 두 개씩은 먹은 듯
여튼 아주 맛나게 먹었다 선영이 대전가서 고생했다고 많이 묵었다

집에 가는 길에 얌전히 갈리가 없잖아 ㅠㅠ

정말 많이 컸다 
어른 기구인데 잘 하는구나

아오 선풍기 날개를 시켰는데 인치를 잘못 시켜서 다시 하나 시켰다 
싸게 시켰는데 결국 두 개시켰으니 본전 ㅠㅠ

그 다음날 금요일은 마라샹궈를 먹어보자

스트레스 날려버려~!~! 먹는 것 마시는 것으로 스트레스 날려버려~!

마라탕도 맛있을 듯

주말에 류현진 경기만큼 꿀재미는 없지 ㅋㅋ
쿠어스 필드 전이였는데 보다가 신월동으로 출발

자전거도 싵고 민족대이동이다
강변북로 타고 신월동 가면서 경기 생중계 듣가가 껐다
역시 쿠어스는 마의 구장인가
예전에 덴버갔을 때가 생각나는구나 벌써 10년이 넘었다

정말 오랜만이다 
10년이 뭐냐 여긴 15년이 넘었다 ㅋㅋ

먹자골목 간판도 생겼구나
그리운 동네 
할머니가 많이 생각난다 
세월은 참 빠르구나
여수서 대학교 간다고 처음 올라와서 영등포 역에서 내려서 혼자 버스타고 내려서
여기서 한참을 살았었지

아직도 존재하는 시민 정육점 ㅋㅋㅋ
여기서 고기 사다가 많이 꿔먹었다
할머니가 계셔도 고기가 땡기는 날에는 혼자 고기사다가 사먹고 그랬지
삽겹살 한근 사서 궈먹고 할머니께서 넌 참 대단하다 ㅋㅋㅋㅋ 하셨던 것이 생생하네

그리고 부모님 만나서 칼국수 먹으러 갔다
홍두깨 칼국수였나? 칼국수 흡입하고 사탕받고 있는 친구들 ㅋㅋ
부모님은 일산에 전날에 도착하시고 작은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신월동으로 오늘 넘어오셔서 같이 신월동에서 만남

그리고 일산으로 넘어왔다
앞에 보이는 것은 원마운트 30몇 층이였는데 정말 높구나
애들이 잠들어서 바로 안들어오고 원마운트 들러서 좀 재우다가 왔다
원래 신월동을 안 들렀으면 바로 일산으로 와서 원마운트 눈썰매 타고 갈까도 했지만

정말 간만에 뵙는 고모님들
강선이가 만나자마자 애교발사 해주고 다들 뒤집어 지신다
최근에 어린이집에서 주렁주렁 갔던 얘기를 해주니 다들 귀여워라
한선이는 조금 낯을 가리는 듯 
금새 익숙해져서 잘 놀았다

그리고 애들과 같이 놀러나왔는데

곤충해부학자 이준선
애들은 무서워 하지도 않는 군

준선이가 참 애들이랑 잘 놀아주는구만

다들 한선이보고 예뻐졌다고 ㅋㅋ
머리빨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신기한 놀이터
요새 생긴 아파트들은 참 좋구만

잠자리 해부학 시간 후덜덜

강선이의 그네사랑

정말 날아가겟닼ㅋ
거기서 만난 친구랑 한참 비행기 날리다가

재밌는 탐험
이런건 잘 올라가는 친구가 왜 뽀로로나 타요는 무서워 하니 ㅡㅡ;;;;;
그럴 시기는 많이 지나지 않았냐?

들어와서 가져온 책 가지고 노는 아이들

고모들은 가셧고 태우형이 왔다
곧 결혼한다고 오 이사장 출세했구만

마장동 고기 좀 먹어볼까??

우리집 식구가 10명이라고 ㅋㅋㅋ

손주조카들의 축하를 듬뿍 받으시는 막내작은아부지
난 술을 이미 마셨지 ㅋ
케익은 정말 맛나더라

ㅋㅋㅋㅋㅋㅋ
게임하는 친구들옆에 정신 못차리는 친구둘

특히 이강선이는 더 정신 못 차리는 듯
선영이가 운전해서 우리는 집에 왔다
밤에 고스톱 판이 벌어진 것 같은데 어무이가 막판 활약하신 듯 ㅋㅋ
나도 치고 싶다 ㅋㅋ
잘 곳도 마땅치 않고 애들도 어려서 우리는 집으로
일산에서 우리집까지 안막히면 정말 빨리 쉽게오는데

그리고 다음날은 동탄으로 가자
형네는 오전에 부모님 모시고 동탄으로

이런 이런 ㅋㅋㅋ 장난꾸러기 이강선

시간도 애매하고 그래서 병원을 들렀다가 가자
일요일에 여는 병원이 너무 적긴하지만 너무 성의가 없으신 듯 ㅠㅠ

점심은 동탄 쿠우쿠우
여기는 조금 먹을만 하네 
이제 사춘기가 된 이명선군 
사춘기가 어쩌면 조금 늦은 건가? 모르겠다

많이 먹어라 똥깡아지 1호기

많이 먹어라 똥깡아지 2호기
1호기, 2호기 둘 다 많이 먹지 않는다

어제부로 게임에 눈을 뜬 친구들
특히 이강선은 게임한다고 자기가 해보겠다고 난리다
저 눈망울보라
혼자남겨졌을 때 먹을 것 팽개치고 게임하더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를텐데 하더라 ㅡㅡ;;;

그리고 형네 집에 와서 다같이 한숨 자고 놀러나가자
자전가 여기까지 가지고 왔다 ㅋㅋ

도착한 텃밭

고추도 따고 가지도 따고 토마토도 따고 풍년일세

값진 경험한다

많이 신나게 놀아라
큰아빠가 너무 잘 해주시지?

참새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놀이터

쩍벌남

그네사랑 나라사랑

한선이는 자전거를 타고 싶어하고
저기 아빠 눈밖에 벋어나는 곳까지 자전거 타고 오라니까 첨엔 약간 무서운 듯
그래 이것도 다 교육시켜줘야지
천천히 하니까 잘하는 듯
점점 눈에서 안 보이는 곳까지 다녀온다

그리고 집에와서 또 놀고
준선이는 정말 잘 놀아주는구나

저녁 맛있게 먹고 잘 올라왔다
동탄이나 수원에서 서울올라오는 길은 많아서 의외로 막히지 않는 듯
부모님 조심시 내려가세요~!

가족들과 함께한 주말은 참 좋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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