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8일 일요일

20년 2월 29~3월 1일 코로나 덕에 서울에서

이 코로나가 언제까지 갈 것인가?

주말 사진을 올리기 전에 주중 사진 투척

이건 선주이모가 사주신 마하피스
고맙게도 수술한 강선이거 하나 같이 이해해주는 한선이가 하나

주인공의 이름은 마하피스~!

집에서 사진이 왔는데 우리집 애들은 정말 순대국을 좋아한다
두 그릇은 먹었다고

집에 도착하니 마하피스를 가지고 놀고 있는 강선

한선이 차례

합체~ 다른 로보트들 꺼내서 놀고 있다


우리 강선이 언능 빨리 나아라
글을 쓰는 시점에 강선이 수술충격이 꽤 컸던 듯
아직도 수술관련된 얘기한다고

화요일이다
코로나 때문에 애들이 어린이집을 가지 않는다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쁜 이강선

집에서 이러고 놀고 있다고 받은 사진

배액이 철철철 아직 나와서 집에서 소독하고 있음
정말 절개부분도 삐뚤삐뚤이고 봉합도 삐뚤이고
강선이는 아직 자기 턱 만지는 것에 대해 무서워 함

씩씩한 이한선이

이 날은 퇴근해서 같이 레고함
내가 부품찾아주고 한선이가 만들고

강선이는 프테리노돈 만들어달라도 해서
형 끝나고 같이 만듬

다음 수요일 점심 간만에 나가서 먹음
연어 덮밥은 뭐 그리 특이하진 않네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같이 식사하는 것도 매우 조심스러움

자기전에 이야기 들려주고
요새는 짱구와 흰둥이 이야기에 빠져있음
아빠도 소재고갈 ㅋㅋㅋ

그리고 목요일은 실밥풀러 가는 날
잘 할 수 있을까?

너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

아침 일찍 나왔다 
병원도착하니 8시 조금 넘었다

일단 접수증을 뽑고 시작한다

밥을 먹자
역시 우리애들은 국밥류를 잘 먹음
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물렁뼈같은 건 안 먹는다

밥 먹고 화면구경하고 진료시간이 꽤 남아서 오늘 젠료끝나고 사기로 한 킨더조이를 먼저 산다
지하 1층 편의점에는 boy 것은 없어서 1층으로
강선이 자기가 어딘지 안다고 안내해준다고

장난감을 보고 눈을 뗄 수가 없음
아빠 이거 뭐야? ㅋㅋ

그리고 진료소 앞에서 TV를 본다
9시 반 진료인데 일찍 왔구나

저기 TV도 봤다가
잘 보아하니 여긴 9시부터 진료하는데 왜 우리 이름이 없지? 우리가 1순위 같은데

다른데 였다 ㅋㅋ
워낙 일찍 온 탓에 늦지않음
다만, 선생님도 조금 지각하고 입원환자들 보고 1등이지만 10분 늦게 진료
진료끝나고 보니 늦게왔음 큰일이였다

집에가니 한선이는 공부하고 있음

동생이 사온 킨더조이 앞으로~!

와 킨더조이에서 이런 것도 나오는구나
처음 뽑아본 듯?
난 바로 출근하고

퇴근하고 오니 애들은 패션쇼 중이네

집에 여러 새들이 살고 있구나

한선이 강선이 어린이집을 집 앞 올본어린이집 갔다 왔는데
거기에 체스가 있어서 흥미가 생겨서 사달라고 해서 사줌
그리고 드디에 배송이 와서 바로 한다

어린이집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잘 다니던 가락복지관을 그만두고 올본으로 옮긴다
이유는 걸어갈 수 있으고 직장인 어린이집이라 엄청 좋을 것 같아서
한선이는 7살이라 바로 되었는데 강선이는 추첨해서 당첨!
둘 중 한명이라도 안되면 안 보내려고 했는데 강선이가 되어서

어떻게 하는지 알려준다
이거 끝나고 자기전에 체스 룰을 알아봤더니 잘못 가르켜준 것들이 많더라 ㅋㅋㅋ
Promotion, castling 등 이상한 규칙들이 많구만

강선이는 계속 아빠 다리위로 올라온다
두두를 가지고 논다
그렇게 목요일이 지나간다

금요일 출근길
코로나 때문에 fitness도 닫혀서 아침에 샤워하고 나면 애들 노는 걸 보고 갈 수 있다

조금 일찍 퇴근해서 장보러 간다
이게 회사다니면서의 낙이라고 하려나 먹고 싶은 것 사서 저녁에 해먹기

그리고 회사 밑 교보문고에서 강선이 한선이 수 관련 책을 한권씩 사왔다 

엄청 좋아하기도 하지만 왜 장난감이 아니냐는 강선이...

사자마자 바로 강선이랑 몇 페이지 해본다
잘했어요 스티커 붙여주기

한선이도 수책을 해보자
강선이 책은 10~20, 한선이는 빼기 나누기

열심히 하는구나

푸하하하하하하하
용돈에 눈을 뜬 이한선....

요새 취미붙들린 이한선
글을 쓰고 있는 이시점에서는 내려오기도 한다

택배가 왔다으

무거운 쌀 들기 대회

한선이는 잠깐이지만 두 개 다 든다

강선이 알려주기

오늘은 프라임 급 스테이크를 사려고 했는데
옆에서 초이스 급을 파는데 등심을 뜻하는 떡심이 있는 척아이롤이 있어서 사본다 

정말 땟갈은 좋구나

고기가 조금 얇아서 아쉽지만

두둥!!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초이스 급은 앞으로 안 먹는 걸로...
특유의 향이 있네

애들은 고기 정말 잘 먹는다

아빠가 사온 새우과자

손위에 올리기

그리고 다음날 아침 토요일이다
코로나때문에 어디 가기가 그래...

한선이는 카봇보기를 무서워하는데 최근 카봇 로봇을 많이 받아서 유투브로 하일라이트를 
보여주니 그건 잘 보는군
아이언트, 마하피스, 미리내프라임, 그리핑크스프라임 최근에 많이도 생겼다

너무 답답해서 집 근처 놀이터 가보자
애들은 장난감들은 챙겨서 나가고 싶단다

역시나 사람이 없다
사람이 없어서 좋구나

가져온 장난감을 하나둘씩 푼다

뉴튼이냐 비비탄을 떨어트리는 강선
대사는 똥 떨어진다~~~ 

아빠랑 축구하는 한선

미끄럼틀 타기

축구막는다고 저런다

계속해서 축구하기

강선이는 그네타기

그리고 어느덧 둘이 타기

강선이는 대롱대롱

뭐하는거냐 ㅋㅋㅋ

그리고 막대기 주워오기까지

동생도 주워온다

그리고 또 시작된 공던지기 놀이
어린이집 놀이를 해서 내가 선생님이고 애들은 어린이들
선생님이 체육시간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지금으 쉬는 시간
코로나 때문인지 어린이집에서 사람이 없어

강선이랑 같이 얼음땡
같이 얼음땡을 하면 강선이는 형만 잡으러간다

얼음!

그리고 책도 보고

다시 얼음땡도 하고

형을 잡았다!

그리고 다시 101동 놀이터를 왔다
여긴 애들이 조금 있네

선영이가 장보고 오는데 만났다
강선이는 자기 보라고

그네 사랑 강선이

아빠랑 같이 K캅스 색칠하기

그리고 집에서 불고기를 보내주셨다 마장동에서
왼쪽에 있는 고기들은 진공이 잘 되었고 오늘쪽은 진공이 조금 풀린 듯

저녁은 6000원짜리 보르도 와인
아주 가성비가 좋다

구워낸 불고기

한선이는 정말 많이 먹었다

우리애들은 생고기를 좋아하더라

저녁먹고 레고시간

뭐가 그리 재밌냐

저녁에 영화를 보자
Netflix를 결제해서 스파이더맨 애니를 보는데 한선이는 무섭다고..

결국 카2...

그리고 아빠랑 나누기 교실

넌 더하기 교실 ㅋㅋㅋㅋ

그리고 일요일
아침부터 책을 풀어보자

수대로 색칠하기

춤추는 귀여운 강선

이눔시키 수를.... 잘 모른다..
다시 저기서 공부하고 오라고 보냈음
벽보고 공부해라

다시 숫자놀이

천천히 세면 잘 세는데 맘이 급하다

다시 시작된 곱하기 공부

잘 하다가 너무 높은 난이도가 나오면 힘들어함
당분간 쉬운 것만 해줘야 겠다

그리고 스케치북에 글 쓰기 그림그리기

똥그려달라는 강선

똥 그렸다고 신남

가위질 연습을 했다고 가위질을 조금 하는 강선
메롱을 그려달라고 한다

한선이의 편지

뽀뽀를 그려달라는 강선

엄청 신나하는 강선

오늘 그린 그림들

그리고 오전에는 let me fly
이제 마우스를 제법쓴다

Let me fly 틀리면 악당나와서 무서워했는데 언제부터 안 무서워하네

그리고 아빠 비행기

너도 아빠비행기 엄청 무겁다

요새 fitness를 안해서 집에서 플랭크하기
온 가족 플랭크닷

그리고 다시 체스 ㅋㅋㅋ

그 다음은 다빈치코드
확실히 밖을 못 나가니 집 내에서 활동이 많구나
한선 강선 요새 책보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엄마 옷 입고 좋아라

뭐가 그리 재밌나

저녁에 선영이 회사에 잠깐 들러서 택배 보낼 것 챙기고
수서역에 들러서 햄버거를 조금 사왔다

너무귀여운 것 아니냐

치킨 버거에 토마토랑 양파가 없어서 애들이 잘 먹는다
버거 하나씩은 다 먹더라

저녁은 햄버거랑 애일맥주
요새 에일맥주가 할인해서 좋더라

햄버거 하나 다 꿀꺽하는 한선

저녁에 그리고 카봇 하일라이트를 틀어줬다

강선이 수술자국
삐뚤빼뚤 난리도 아니다

자기 전에 놀기

애들끼리 그림 그리고

아빠방에와서 소개시켜준다

코로나 때문에 밖을 못나가니 정말 답답하구나
빨리 잡혀야 할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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