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4일 일요일

19년 3월 29일~4월 2일 오키나와 여행기 3부

아침해가 떴습니다

다행히도 어제 땀 뻘뻘흘리고 잤더니 아픔의 클라이막스는 지난 듯

강선이도 많이 회복한 듯 하고

부모님은 걱정된다고 집에서 쉬라고 하셨지만 나가고 싶소이다 ㅋㅋ

부모님께서 어제 산책하시러 나가셨다가 사온 김치...
한국사람이 많이 오긴 하나보다 ㅋㅋ
애들 아침식사는 우유와 시리얼
첫날 한선이가 고른 시리얼이지

어제 먹다 남은 밥과 두부 김치
오니기리 그리고 라면

엄마한테 집착하다가 할아버지한테 혼나고
엄청 서럽게 우는 강선 ㅋㅋㅋ
아픈 뒤로 엄청 집착한다
덩달아 한선이까지 ㅡㅡ

포즈좋다
유후구조대를 틀어줬는데 앤 무서운가 엄청 재밌게 보네 ㅡㅡ
넷플릭스 전용인 듯 한국와서 검색해보니 유투브 검색 안 됨 ㅋ

가정집이다 보니 빨래도 가능하고 건조기 사용도 가능하다 왕 편함

강선이도 빨래 걸어주고 칭찬 받는 중
저 환한 미소를 보라 ㅋㅋ
오늘의 일정은 북부로 입니다

북부로 올라가는 길에 들른 만좌모
관광차들이 즐비
애들은 잠들어서 나랑 부모님만 먼저 나옴

간만에 두 분 찍어드림

코끼리 코 모양의 바위

만좌모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날이 흐려 아쉬웠지만 흐림에도 불구하고 바다는 엄청나게 푸르다
공원 한바퀴 돌고

오키나와 바다 곳곳에 저런 솟아나온 여들이 많음

차에 돌아와서 돈키호테에서 산 간식을 먹어보자
젤리나 카라멜인지 알았는데 사탕 더헛...

애들이 일어남

한선이도 일어남
그래서 선영이는 어무이랑 빨리 만좌모 구경을 하고

갑시다 츄라우미~
58국도 타고 가는 그곳
한국에서 이미 표도 사서 왔지~

주차장 도착~!
오전에 느긋하게 움직였더니 이미 차들이 엄청 많네

멋지다~!

산책로랑 공원이 정말 잘되어있음

애들은 전기자동차 태우고 가려다가 놓쳐서 다시 걸어간다

가는 길에 유모차도 빌리고

다시 나오는 회장님 포스

츄라우미 수족관에 입장해 봅시다

아휴 개구쟁이~ 어디서 이런 포즈는 배웠니

유모차가 있어 엘리베이터로 이동
이윽고 입장~ 사람 엄청 많다

불가사리 만지기

한선이는 불가사리를 자꾸 땅에 묻어준다 ㅋ

파묻히는 불가사리 ㅠㅜ
알바는 계속 꺼내고

강선이도 옴
저 검은 것은 정말 부드러움 정체가 뭔지

으악~! 사람이 많음 ㅋ

어디하나 자리 잡아서 물고기 친구들 보고

사람이 많으니 여유가 좀 없네
부모님은 앞서 가셨음

자리잡음

칼처럼 신기하게 생긴 물고기

신기한 듯 뚤어져라 보는 친구들

이건 뭘까요? 옥토넛에서 자주 봤지? ㅋㅋ

코래상어을 보기 위해 진을 치고 있는 사람들

오우야~

하지만 난 이런게 좋다구~
한선이는 확실히 뭘 하는 걸 좋아하는 듯

포토존인 듯
왠만한 곳에서 사진찍으면 어두운데 여긴 밝음

아부지가 이번 여행에서 니들 목마를 몇번이나 태웠ㅇ는지 
목마를 태우면서 사진을 못 찍어서 증거를 남기기가 어렵다 ㅋㅋ

그리고 신기한 친구들도 만나고
강선이가 목마탄채로  집중해서 본다

신기하게 생긴 불가사리

그리고 나왔는데 오전보다는 날이 좋아졌다
그래도 바람의 언덕인 건 변함없지만 서도

점심먹기가 애매해서 밖에서 먹어보자
좀 춥다 ㅋㅋ
돼지고기 장조림 같은 덮밥인데 600엔
그리고 만두들도

아~~~ 바다도 맑고 너무 좋다

강선이 응아 마렵다고 해서 본관 다녀옴

오키나와 바다 많이 봐둬~
아프지말구~

이번 여행 중 가장 잘 나온 사진이 아닐까
밝은 햇살, 맑은 바다, 그리고 부모님

그리고 돌고래 만너러 온

머리 위에 숨구멍?? 여튼 구멍 뚤려있어서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가까이에서 보는 건 첨 아닐까

다이버 쇼는 거의 끝났구만

오늘의 하일라이트 돌고래 쇼를 보러 왔다

재주 많은 친구들
오키나와 월드도 그렇고 이런 쇼들이 무료임
츄라우미는 2만원 가량인데 한국에서 만4천원가량으로 미리 끊어왔지

반대로 공연을 돈 받고 수족관을 공짜로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공연은 괜찮았음

돌아가는 길에 해양친구들 만나고 가자

거북이도 보고

곳곳에 이런 야외 전시들이 있음

뭐가 그렇게 신나니~
포즈는 안아줘 포즈인데

엄청 쪼꼬만 거북이도 만나고

인어? 원조도 만나고

한선이는 완전 신남

멀리보이는 저 맑은 바다, 해변 가보고 싶다

햇살이 좋으니 정말 좋쿠나

주차장 가는 길에 보여서 내려와봤지
알고봤더니 오리온 호텔 앞의 에메랄드 비치 였음

뒤늦게 내려오는 사람들

신났지 뭐 애들은

나도 바다보니까 좋다

부모님도 내려오시고

까불이들도 신났지

요거트 먹는 수저 두개 쥐어줬을 뿐인데

세상을 다 가진 듯

모래놀이 세트 그런거 필요없다
수저 두개면 되는 거다 ㅋㅋ

산호 돌도 캐고 보물도 숨기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간간히 해가 나와서 다행이다

집에 안 갈 기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닷가에서는 민첩함이 생명이지

다 젖었음 ㅋㅋ

깨끗한 바다를 뒤로 하고 

올라간다~ 이제 가야지
오키나와는 바다가 너무 예쁘고 바다랑 연결된 호텔들이 많아서 다음에는 이런 호텔위주로 와봐야겠다

안뇽~!
다음 행선지는 코우리 대교~
부모님은 먼저 출발하셨고 우린 천천히 가자

가는 길에 그냥 아무카페나 들러본다

한국인들이 많이 오긴하나보다 ㅋㅋ

바다가 바로 보이는 이런 카페오고 싶었다

밖에나와서 애들 사진찍으니

누가 이런 커플짓을

바로 애들도 따라 나오지 ㅋㅋ

하늘 정말 맑다~!
한국 미세먼지가 심하니 푸른 하늘만 봐도 기분 좋다

까불이 1호기

아 따아를 시켰어야 했어 ㅋㅋ

그래도 바다를 보며 코피한잔의 여유란~
나도 보는거나 구경하는 것보다는 하는 것을 좋아하는 데 요샌 여유가 없다보니 이런걸 좋아하게 되는군

자색고구마 펜케이크?
오키나와는 자색 고구마로도 유명하지
이쇼키들은 아슈크림 먹는다고 좋아하지 흡입

코우리 대교로 출발
대교건너기전에 새우 먹어봐야한다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안내리고 싶다 ㅋㅋ

강선이 입술봐라 ㅋㅋ

아니 어떻게 이렇게 잘 만날까?? 도착하자마자 부모님 만남 
부모님은 이미 전동차타고 올라갔다 오셨음
우린 애들이 자고 있어 올라가긴 그렇고 코우리 대교 및 타워 주차장 와봤다~ 남기고 간다

오늘 저녁은 맛난걸 먹고 싶어요~
숙소 근처 잼스테이크 왔는데 예약이 풀이라고 ㅡㅡ

그래서 원래 갈까 고민했던 류쿠노우시 본점
차탄과 아메리카 빌리지에도 있어 유명한 듯??

예약걸어뒀는데 한시간 있다가 오래 ㅡㅡ

그래서 숙소로 와서 선셋구경 시도하고
어제보다는 조금 더 보이지만 구름이 많다~
언젠가 다시 보겠지? ㅎㅎ

애들은 선셋? 그런거 몰라유

신발이 잘 안 신겨지는 강선 ㅋ

포즈봐라

세상 편함

선셋을 구경하는 사람들 
우리 숙소앞에 휴게소 앞에도 사람들이 꽤 앉아있다

신나게 뛰어놀 수 있음 그냥 좋은 듯

오늘 하루도 지나가는 구나

그리고 식당에 왔을 때는 이제는 90분 웨이팅이다 헐

예약덕에 바로 들어옴
가격은 그렇게 사악하진 않음 한국에서 먹는 거 비교해서 말이지

첫번째코스 우설 되시겠다

그리고 이윽고 나온 고기들

으악~! 이번에 와서 처음먹는 나마비루 아니더냐
감기가 없었음 원없이 먹었을 건디 
운전도 해야하니 이런 맛이다 정도로만 입만 축임
개인적으로는 넘 부드러워서 약간 드라이한 맛이 나는 캔이 더 나은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브스테이크까지 
세트를 시켰더니 밥이랑 반찬 국까지 나옴

우어어어어어어어
솔직 후기는 고기는 정말 부러우나 이미 간을 많이 해둬서 조금 짜다
소스가 특별해서인지 고기에서 신맛, 짠맛, 단맛 느껴짐 (오미자로 간한건가)

고기파 우리 애들은 뭐 흡입했지
엄청 잘 먹고 나와서

오늘의 2차는 햄버거 입니다

집 앞 휴게소에서 파는 햄버거 두 개서서 들어갑니다

250엔 300엔 했던것 같은데 그냥 평범 햄버거입니다 ㅋㅋ

맥주외 함께 하루 마무리

애들도 간식 타임
오징어가 저어어어어엉말 짜다 ㅋ

그리고 자쿠지 타임
(중요한 곳은 다가려졌겠지??)

일본식 목욕을 하는 한선
요새 혼자샤워하기에 재미붙임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밤이 저물어갑니더

할머니와 신나게 노는 한선

괴물놀이 중인 아이들
뛰어놀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좋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을 사러 가는길에 휴게소 뒷편 바다
오키나와는 정말 어딜가도 모래놀이하기 좋은 득

그래서 이름없는 해변들이 많은 건가

어제 갈까 고민했던 88
언젠가 가겠지 뭐 ㅋㅋ

굉장히 부티부티해보이는 가게들
가는 길에 다이빙 가게들도 많이 보인다

다들 부지런하신데?? 7시경으로 기억하는데 많이 비었어?? 오키나오는 로손과 패밀리마트 양대산맥이 점령한 듯


그리고 걸어오는 길에 문비치호텔도 보고
다음엔 여길 와볼까.?
프라이빗 비치도 있는 것 같고 식당이나 편의점 접근성이 엄청 좋아서 말이지

오키나와 명물 사자개는 어느집을 보던 찾을 수 있음

저 멀리 파도가 보인다
저 먼 지점에 파도가 치는데 왜일까?
수심이 급격히 변하나?

오늘의 아침입니다
김치도 사고 밑반찬도 사고
도시락들은 한국에 비해 약 500원 정도 비싼 듯 한데 퀄이 좋다

모닝 라면이 빠지면 섭하지

푸짐하다
삼각김밥은 못 먹음 배불배불

뒷정리 마무리 하고

안녕~

부모님은 그냥 렌트카 업체로~ 우리는 못들었던 이유마치 수산시장으로 ㅋㅋㅋ

드디어 왔다!!!!!!!!

강선이도 쁘이~! 한선이는 아마 자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엄마는 차에 ㅋ

드디어 드디어 왔다~

오 그런데 여기도 왜 내가 원하는 부위가 없지??

여기 도시락들은 정말 맛이날듯

길거리 음식처럼 보이는 음식들도 팔고
저 뢉스터는 만원? 이만원? 조금 가격은 있었다

이런 식당들도 있고

이미 횟갑으로 소진된 물괴기들도 계시고

와~~~~~~~~~~ 바로 생참치다~!!
여기서 잡은거 손질하나봐

그리고 드디어 찾았다 ㅋㅋㅋ
반대편 가판에 많네~!!!

나중에 알고봤더니 도로 가마라고 써져있다
한국에서 먹기 힘든 생참치
게다가 가마도로

뒷편을 보니 꽤 저렴한 가격에 뱃살부위들을 많이 팔고 있다
다음에 오키니와에 또 와야하는 이유가 맑은 하늘, 깨끗한 바다, 그리고 하나 더 생겼다 ㅋㅋ

일단 렌트카 업체로 왔다
신주단지 모시듯하고 왔지~ 에어컨 바람 쐬면서
부모님은 바로 앞차로 공항으로 출발하셨고
스치듯 안녕하고 우린 다음차로

우리도 바로 출발
여기 렌트카 업체그 한국분이 계셔서 그런지 친절히 언제와라 어디가봐라 설명해주심

벨트 꼭꼭하시구요

부모님이 먼저 들어가신 줄 알고 여기서 먹어보자

크헉 기름기 봐라
신기한게 와사비가 전혀 안 매움
맛은 올리브유 한 숫가락 먹는 기분이랄까
그만큼 느끼하다 ㅋㅋ
왜 일본인들이 적신도 좋아하는지 알것같다
생참치는 느끼함이 두배니까

우연히도 또 부모님 만나서 참치도 같이 먹고 
주먹밥도 같이 먹고 같이 체크인한
와이파이 도시락을 반납해서 어떻게 연락해야 했는데 공항에서 와이파이 잡으실 생각을 하셨네

특이하게 검사 전에 지하에 가게들이 많다
(여기가 면세점인지 몰랐네)
일반인들도 살 수 있지만 뱅기표 보여주면 면세

신가하고 맛나보이는 것들이 많다

이놈들도 자기 선물들 고르겠데 ㅋㅋ
강선이는 돌핀~, 한선이는 거북이

그리고 들어왔다
의외로 안에는 크게 뭐가 없음

애들은 신 주스 고름 (셔 하더니 안 먹더라 ㅡㅡ)


드디어 맘 편히 먹어본다 오리온 생맥주!!
햄버거를 보니 A&W도 못 먹고 왔넹

강선이는 완전 회복이고 나도 많이 회복이다

안아팠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우리가 탈 비행기 구경

피치못해서 타는 항공이라지만 그래도 갈때는 10분만 연착했다

한선이는 비행기가 넘 신기한가보다

그리고 둘 다 기절

한선이는 아직 기절 중 표정봐라 ㅋㅋ

웰컴투 코리아
마지막 날에서야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강선
여행전에 강선이 두고 나링 한선만 가야하는 거 아닌가 엄청 고민했다

우리 아부지 지못미
한선 웃는 표정이 넘  웃겨서

담엔 셀카봉을 꼭 챙겨갑시다

인천에서 인증샷도 찍고

완전 회복인거냐
우사인 볼트저리가라네

이젬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인사하는 친구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여행의 마무리는 맥주지 ㅋㅋ

오키나와는 한 번 더 갈 듯 하다
1. 하늘이 너무 맑고 바다가 푸르다
보기먼 해도 기분이 좋다
2. 생참치 생참치 생참치 ㅋㅋㅋㅋ
3. 제주도랑 비용차이가 거의 안나는 듯
4. 프라이빗 비치가 딸린 리조트들이 많다

한선이느 이제 수영을 배우고 있으니 나중에 같이 수영하고 스노클링도 같이 해야겠다
강선이도 조금만 더 크면 아빠랑 다같이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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