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4일 일요일

21년 6월 26~27일 주말은 방콕

참 힘든 한주구만


요새 회사 일이 참 쉽지가 않다

월요일 간만에 배프로가 출근해서 같이 점심먹고 커피마시러

집에 왔더니 한선이가 엄마를 도와 선풍기를 닦고 있구만
여름은 여름이다

한선이가 펭수한테 편지를 썼네

펭수는 좋겠구만~

월요일이니 쓰래기를 버리러 갑시다

계속 고쳐지지 않는 선풍기랑 강선이는 매트

들고오니라 무거워서 내가 많이 도와줬지만 그래도 애들이 가지고 옴
한선이는 한손으로 드는 것이 더 가볍다고

그렇게 버리고 가볍게 한 바퀴 돌고 들어갑니다

화요일 오전 잠실 일정을 마치고 우면으로 돌아가면서 진대감에서 점심 먹고
조금은 특이한 간장관자 비빕밥

힘든 하루지만 애들은 아빠를 기다리고 있다
오자마자 자기가 만든 것 설명해주는 친구들

엄청나게 큰 헬리콥터

몇 일동안 만들었다고 하네

저녁을 안 먹어서 선영이랑 얘기도 할 겸 동네 핫플 냠냠물고기

다만 한선이 전화기가 고장나서 계속 통화 중이고 신고가 계속 들어가는 바람에
선영이가 먼저 들어가고

홀로 조금 마시다가 

남은 것 포장해서 들어갑니다

참 안 풀리는 하루군요 ㅠㅠ

한선이 전화기에서 계속 신고가 들어가서 경찰분들이 다녀가심
한선이가 전화도 안되고, 아이패드 약도 없고 
불안하고 그래서 옆 집가서 엄마전화 해달라고 해서 연락받고 선영이가 먼저 들어간 거임

숨은 그림 찾기 숙제를 같이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잠을 자기 어려운 하루네

수요일은 조프로와 도프피자

오 여기 왜 오는 지 알겠더라
샘플러를 시켰지만

꽤 괜찮더라 다음에 또 올만할 듯

퇴근하고 강선이와 한선이랑

애들과 산책을 갑시다

다이소에 모기장 막는 것 사러왔지만

애들은 뭐 장난감이 가지고 싶지

이거 가지고 싶다는 친구들
하지만 오늘은 장난감 사러 온 거 아니지?
다음에 산책오면 하나 사준다고 약속하고

집에서 애들과 같이 공부

애들은 참 예쁘게 잘 자란다

목요일 재택인데 아침 7시 조금 넘었을까?
애들의 습격

한선이는 아침부터 힘이 남네

난 식탁에서 계속 일하고 있는데
선영이가 스벅 프리퀀시 아이템을 받아왔음
계속 일정이 있어서 다음날에 받았을까?
작년에 받은 의자를 너무 잘 쓰고 있어서 올해 프리퀀시 선물을 많이 받아서 받음

강선이가 만든 레고 설명

머리, 팔, 무기 다 있음

그리고 한선이에게 영어 공부

저녁에 강선이와 터닝메카드 놀이

강선이 요새 메카드에 엄청 빠져있음

한선이는 영어 숙제
책보고 영어 읽으면서 녹화를 하는 것인데, 맘에 안 드는지 20번은 녹화한 듯

그래도 많이 발전했구만 우리 이한선
처음 영어 수업들을 때 당연하지만 한 마디 하기 어려워하더니
다만, 지금은 Phonics를 아는 것이 아니라 단어를 외우는 수준

금요일 퇴근하고 왔다
한선이 오늘 체육복입고 등교했구나
학교랑 태권도장이 너무 재밌는 듯

저녁으로는 스테이크

호주산으로 사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나다

힘들다는 핑게로 한잔한다

나아가야하는데, 주어진 일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너무 늦게 나가게 되는구나

오늘 625라서 애들과 625 영상을 보고

잠들기 전에 애들이 방에 놀러온다

요새 계속 깨고 잘 자질 못 한다
당분간은 계속 그러겠지?
세상에 쉬운 일은 없는 듯

토요일
아니 이 친구들은 왜 주말에 일찍 일어나는겨...
6시 40분에 일어나서 내 방에 와서 책 읽음
요새 좋아하는 CSI 과학수사대 책

아침은 볶음밥
왜 주말마다 볶음밥을 먹냐는 친구들 ㅋㅋ

아빠가 할 수 있는 요리가 적어서 그래

원래 주말에 일정이 몇 개 있었지만
강선이가 열이 나서 안되겠다
다 취소하고 나도 집에서 쉬고 공부 좀 하련다

애들은 아빠랑 집에 있으니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

우선 체스를 하고 싶대
한선이는 엄마랑 하고 강선이는 나랑 하고 
강선이 체스 조금 배웠네 규칙을 조~~금 아는구만

그리고 링피트도 하고

한선이가 자체 만든 게임도 하고

저기 파란 의자는 하나의 다리로만 밟고 통과해야함

강선이랑 터닝매카드 놀이도 하고

야구도 잠깐 하고 
아빠는 체력이 딸려서 좀 잔다....
요새 잠을.. 계속 잘 못 잔다

점심으로는 떡국을 먹고 오후에 한선이랑 장을 보러 간다
갑자기 탕수육이 땡겨서 ㅡㅡ;;;
강선이는 해열제를 먹고 있어서 집에 있는 걸로

햄버거 가게에서 나눠준 광고
다농을 갔다가 맛난 탕수육이 없어서 결국 롯데마트로

와인하나, 탕수육 하나 사서 갑니다

애들 쌀국수 먹고 싶다는데 쌀국수 집 닫아서
편의점에서 떡볶이랑 쌀국수 컵라면 사왔음
애들은 정말... 너무 잘 먹더라
맛도 너무너무 맛있데 ㅡㅡ;;

난 고메 탕수육을 구웠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담에 조금 더 사둬야겠다 

일요일 아침
왜 주말마다 이렇게 일찍 일어나느냐....
7시 조금 넘어서 일어난 것 같은데 ㅡㅡ;

아빠 배에 올라와서 애교부리고 노는 이강선

아침부터 터닝매카드 놀이 요청

그래 주말이니까 하자
다음 주는 내가 여수갈 수도 있고 그러니
주말에 집에만 있는 경우가 생각해보면 정말 적다

강선이는 규칙을 참 많이 만들어낸다 (자기에게 유리하게 ㅋㅋ)

한선이는 CSI 실험하나 하고 싶다고 해서 
아침에 줄 엉켜있는 것 풀고 중력실험 합니다
저렇게 묵었다가

균형이 잘 맞지 않아서 이렇게 바꾸었음

동전을 그대로 얌전히 넣을리가 없지
뭉태기로 넣고 좋아하는 친구들

그리고 이렇게 모자를 쓰고 싶으시데 ㅡㅡ;;;

애들 둘 다 일찍 일어나서
한선이는 놀이터를 보냈고
강선이는 나랑 좀 쉰다

1시간을 뒤척이더니 겨우 잠이 든 이강선

요새 링 피트에 재미를 많이 부친 이강선

한선이의 리듬게임

요새 지치고 좀 힘든 일들이 많아 TVing으로 신서유기를 틀어봅니다
휴대폰으로 TV 연결해서 보기

애들이랑 같이 TV에서 나오는 퀴즈 맞추기 ㅎㅎ

애들은 놀이터를 만들어두었넹

팝니다 마켓
트럼프 카드가 돈이고 나눠준다
하나에 3장식 주면 살 수 있음

이것 저것 구매하구요

재미난 거 많이 샀습니다.

저녁은 감자 그라탕
강선이는 참 과일을 좋아해서 이번주에 산 망고랑 같이 먹는다
참으로 맛있다

망고 빵에 넣어서 먹기

정말 과일을 너무 좋아하는 강선
망고 반은 강선이가
한선이는 찔끔
그래도 아예 안 먹진 않으니

가게에 엄마 손님까지 왔군요!

그리고 저녁에 아빠랑 같이 윗몸일으키기!

힘들지?
그래도 한선이는 하네

강선이는 아직 무리
내가 잡아줘야 함

애들은 해맑게 웃고 주말은 또 이렇게 지나가는구나

참 잔인한 한주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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