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다녀왔더니 몸이 부숴질 것 같더라
그런데 요새 확실히 덜 피곤한게, 홍삼 때문인가?
예전에는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살았는데... 요새 그런 말은 거의 안 하네
홍삼의 역효과는 배가 너무 고파...
금요일 강선이와 학교 간다
요새 한선이는 친구랑 간다고 일찍 나간다
신호등에서 강선이 놀리면 강선이가 하지말라고 ㅋㅋ
강선이도 가는 길에 친구 만남
아빠 먼저 간닷
금요일 저녁 지난 주 봤던 동네 굽네 치킨 집을 가본다
거기서 치킨 웨이팅 하면서 일 한닼ㅋ
금요일의 일탈
애들은 뭐 말해 뭐해
엄청 잘 먹지
토요일 한선이는 영재원가고
강선이와 인생게임
마리오 파티의 축소판이구나
강선이 표정 봐라 ㅋㅋ
그리고 강선이랑 같이 도서관도 가고
집 근처 도서관이 있다는 것은 참 좋다
영재원 후 점심은 언제나 라면
오후에 방이시장을 가본다
음 역시 주차가 어렵구만
숫꽃게를 사본다
이거 말고 좀 더 큰걸로 샀따
1kg 당 25000원인가?
이 가격이면 가락시장이 낫지 않나 싶기도
난 일산으로 갈 준비
애들은 내 낚시용품 가지고 논다
와 두시간 넘게 걸린 듯
일산 도착
토요일 오후는 운전하는 거 아닌 듯
음 상태가 엄청 좋진 않네
세 마리 중 한 마리 정상
두 마리는 좀 아쉽
흑백 요리사
요새 말도 말도 그래서 틀어봄
닭꼬치와 감자탕?으로 후식
내일 낚시 가야 하니까 일찍 잔다
아침 일찍 5시에 인천 도착
주차할 곳을 찾고 가본다
배에 자리 맡고
아침으로 어묵과 김밥
김밥 나머지 한 줄은 챙겨서 간다
와 여기 현금만 받고 그냥 기업이네 기업
그러다 보니 어느덧 출항 시간
6시경 떠난다
해가 뜬다
인천 앞 바다
네 녀석의 초상권 따윈 없다
드디어 한 마리 잡은 송현
탈주하는 녀석들
꽤 크다
난 아침에 갑오징어 한 마리를 잡았지 ㅋㅋㅋ
꽤 크다
찍을 시간이 어딨냐 낚시해야지 ㅋ
갑오징어의 흔적 ㅋㅋ
중간 조과
오늘은 느나 타임은 없지만 그래도 꽤 잡히네
마무리 지어본다
갑오징어 저 안에 있음
오늘 분실된 채비도 있고 해서
집에 가는 길에 김포 피싱 마켓에 들른다
정말 저렴하더라
와 언제 다 손질하냐
내가 30마리 정도, 송현이가 15마리 정도
우선 쭈꾸미 라면을 끓여먹자
기가 맥히게 맛있더라
작은 애들도 10마리 투입
그리고 나머지 손질이다
좀 쉬다가 저녁
저녁은 쭈삼 아니 쭈목
손질해둔 갑오징어도 회로 썰어보자
기가 맥히네
약간 오버쿡 아쉽다
갑오징어 회, 인삼, 쭈꾸미, 목살 이렇게 먹으니 정말 맛있네
특히 갑오징어가 그냥 먹으면 밍밍한데
같이 먹으니 킥이 되는 듯
나머지 쭈꾸미들은 소분한다
약 10마리씩 될
월요일 출퇴근을 일산에서 했다
송현이는 휴가 냈다고 한다
주말에 샀던 재료로 한 토종 닭
맛있게 잘 했네
닭 죽 제조 중
기가 맥히다
몸 보신 했네
당구는 180으로 올렸는데 오늘도 승
화요일 국군의 날 난 낚시가 예약 되어 있었지만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해서 취소했다
거기서 먼저 연락 왔음
집에서 뭐 할거냐
산책이라도 하자
고양터미널 지하 책방에
애들 보드게임한다고 해서 좀 찾아 봤는데 서점에는 없더라
이런 곳이 있네
한 판 붙어
가볍게 역전승
아 이거 왜 이렇게 안 맞냐?
다 빗겨 맞아서 실패
내가 졌음
점심은 어묵
소문으로만 듣던 어묵
일요일은 닫아서 못 먹었었지
와 진짜 어묵 500원
요새 물가에 500원이라니
이건 천원 짜리
좀 얇긴 하지만 맛있더라
튀김이 맛있더라
가격표는 이러하다
튀김도 맛있고 괜찮았음
점심 먹고 출발
선영이가 옷 찾아오래서 그라동 빵집 들러서
옷 찾고 집으로
집에 왔더니 강선이는 마인크래프트 자랑 중
원래 키카를 가기로 했는데, 거기 안 가고 이걸로 딜? 한 듯
와 우리 집 여우가 생겼네
계속 설명해주는 강선
고마워 설명
이제 와서 확인한 건데 왜 사진이 16:9로 바뀌어 있나..
잡아온 쭈꾸미로 쭈삼
쭈꾸미는 확실히 잡아먹어야 ㅋㅋㅋ
애들도 잘 먹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확실히 취미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삶에 여유가 생기는 듯
자주는 못 하지만
가끔씩 하면 활력 생긴다
다시 기운내서 시작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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