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4일 목요일

2018년 5월 18~22일 여수 여행 3부

으 벌써 월요일

애들과 있으면 정말 하루가 빨리지나간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이닦아주고 오전에 놀고 점심먹고 다시 치카시키고 낮잠자고 일어나고 잠깐 놀고 저녁먹고 치카시키면 일과 끝이랄까...

일어나서부터 꺼꾸리를 하고 싶어하는 한강브로

옷 갈아입고 출동이닷~!


강선이 내리막도 정말 잘탄다

이동수단이 있어 조금은 편리하다
우리가 끌어주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많이 해라 모래놀이~ 서울가면 못한다
난 잠시 병원다녀오고

갔다오니 왠일로 신발도 벗고?

해라피 사냥에 정신이 없다

해파리 해파리 외치면서 잡는다

이놈은 잡고 저기 물통으로 운반

잡았다~!

겁도 없다 막 들어간다

잡고 나와서 형주고

형은 배송 ㅋㅋ

배송하고 오면 또 잡아놓고
호흡척척
여수시에서 해파리 잡는다고 상줘야하는거 아니냐 ㅋ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윤호

애들아 해파리 그만잡고 윤호랑 좀 놀아라~

날씨좋고 바람도 안분다

파도때문에 몇 번 주저앉아 옷 다 젖었다 ㅋㅋ

한선이는 연날리기

바닷가에 바람이 잘 안불어 여기로~
바람이 불었다가 안 불었다가 해서 연 좀 날리다가 다시 복귀

이미 시간은 많이 흐르고
어여 놀아라~ 곧 간다

물놀이 후 누룽지 싹싹

애들 재우고 처가댁에 식사하러

날 좋고 그러니 잘 노는구나~!
한선이 어제 호두가 집 침입해서 무섭다고 하더니 오늘은 호두가 자기 옆에 왔고 같이 놀자고 했다고 무척 신나한다

점저는 이동갈비다

돼지고기도 좀 굽고~ 숯이 조금 날리지만 야채도 굽고 맛나게 냠냠

애들은 돗자리 썰매도 타고

좋아하는 캐릭터에 앉기도 하고

다같이 사진도 찍고

보기 좋다 윤호도 저기 끼는구나

효인선생님 시간도 가지고
우리애들은 참 말 잘 듣구만 ...

들어와서 같이 놀기도 하고
그러거 보니 이렇게 잘노는데 한선이는 이번 여행내내 서울집에 가고 싶다고 하네
그럴 시긴가?

개구장이들

다같이 핸드폰으로 놀기도 하고

하루에 빼빼로 몇개먹냐 
강선이는 요새 응가 랄라에만 하면 외쳐~!
초코 빼빼로~! 

잊을만 하면 나오는 3층 탐방

조용해지나 싶은 시기는 티비시청 시간

노래가 나오면 다같이 춤추고 노래하고
그리고 다시 시댁으로 넘어왔다

아침부터 할아버지가 비행기도 태워주시고~
부모님댁에서 아침먹고 용수마을로~

오자마자 옷 다 젖고 논다

드디어 출발할 때
가기전에 용수마을 들러서 간단하게 예정에 없던 점심묵고
잠깐인듯 긴 버스전용차로 덕 보고 집으로~

오자마자 물놀이 시키고
애들이 밥 달라고 하길래

나도 배도 많이 고프고 그래서 또 쿠우쿠우 옴 ㅋㅋ

둘 다 잘 먹는다
특히 강선이
한선이는 여기 오면 간식먹는다는 걸 알아서일까 많이는 안 먹네

역시나 놀이방
실은 들어오자마자 놀이방 갔다가 밥먹으러 옴 ㅋ
한참 놀다가 먹다가 반복

파란색 파파야 주스를 나눠먹고 있음
음료수 맛을 알아버린 듯

아빠 봐봐 하면서 갑자기 원숭이 흉내

또 괴물놀이 하자면서 엄청 좋아한다

강선이도 괴물 피해 너무 신났음

후식은 요플레 와플 아슈크림 젤리까지 다 먹어라~

녹차 아이스크림 좀 먹다가 강선이 바닐라 좀 먹자고 하는 한선

집에와서 또 한참 놀다가 잠이듬
강선이 모기모기 하더니 모기 잡는다고 ㅋㅋ

니들도 피곤할꺼니 언능 푹 자야지~
나도 운전했다고 피곤타~
또 한주의 시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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