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0일 일요일

20년 4월 30일~5월 5일 어린이날 연휴 2부 (5월 1~3일)

그 다음날 근로자의 날이다 너무 좋다 ㅋㅋㅋ


강선이는 저 원반이 좋나보다

선영이는 몸이 안 좋아서 내가 애들을 데리고 어무이를 만나로

먼저 우리가 도착해서 할머니를 만남

강선이의 친화력

신기하게 해산물을 보는 친구들

그런데 어무이가 몸이 너무 안 좋으신 듯

애들에게 떡도 사주시고 먹을 걸 엄청 사주시고 싶은데

어무이 몸이 너무 안 좋으셔서 병원에 모셔다 드리고 애들과는 여수집으로
아까 산 떡 먹고

점심으로는 편의점에서 사온 삼각김밥을 먹자
애들이 고른 것들

그리고 시장에서 산 아이스크림
그렇게 시장에서 사겠다고 노래를 부르던 아이스크림
강선이는 폴라포를 고르고 한선이는 색색아이스크림 샀는데 바꿔먹자고 ㅋㅋ

그리고 다시 처가댁으로 왔다
잠시 쉬다가 어무이 모셔다 드리고 한숨자고 다시 처가댁으로 ㅋㅋ

벌집제거를 하자
아니 왜 말벌집들이 생기는지
집에 애벌래랑 알들이 가득..
미안하다 니들과 공생이 어려워 

짐 가지러 내려갈 때 애들이 따라옴

오늘 밤은 숯불구이는 말고 불멍만 하자

강선이가 필렛 채워주는 것 도와줌

최원석 쉐프 보는 듯??

세팅해주세요~

놀자놀아~

이것은 무엇인가? 형아 장난감인가?

효인이랑 승민이가 왔다

바로 게임시작하는 친구들

불멍을 시작해볼까?

결혼기념일 파티를 여기서 하자 꾸나

노래를 불러보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시작된 마시멜로우 타임

파티팔찌들도 태워주고

다같이 마시멜로우

소시지도 구워먹자

맛나냐?

마시멜로우를 정말 좋아하는 윤호

팔찌를 하나씩 차고

클럽에 온듯?
아니 저 슬리퍼는 최신 핫한 신비아파트 슬리퍼?

여수 캠장 클럽에는 저정도는 신어줘야 입장가능

음료수도 하나씩 줍니다

자 이차 파티는 불꽃놀이

한명씩 한명씩

윤호도 시작

최근 유행하는 하트 불꽃

불이 잘 안 붙고 정말 짧게 끝난다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라

돈 지X해보자~ ㅋㅋㅋ
실은 한개에 40원
2개 3개 5개 한꺼번에 태워봤음 엄청 밝고 손이 뜨겁다
대나무는 밑에 나무재가 떨어져서 캠방에서 사용해야할 듯

불이 꺼져간다

케익을 먹어보자
벨지안 가네슈? 그런거 샀는데 너무 단 초코구나 ㅠㅠ

이 둘이 남고 나머지는 들어감

하트 불꽃

여수캠장 클럽에서 핫한 아이템

남은 것들은 여기에 모아주세요~

맘껏 하거라

다시 들어와서 누나와 게임을
그리고 양호형과 내일 낚시를 가자고 말하고 있는데 평도를 들어가신다네?
어찌저찌 말 잘해서 나도 조인하기로 ㅋㅋㅋ

아침 다섯 시 반정도에 출발~!
낚시방에서 밑밥 말고 터미널로~

자 섬으로 갈 준비를 해보자

일단 아침 밥을 먹고

백반 한끼에 6천원
반찬은 생선구이

여수 서시장인가?

오리 다섯마리를 사서 얼음가게에서 포장을 하고

드디어 배를 탄다

거문도 가는 배인데 어릴 때 중학교 때 거문도를 가보았지
그때도 날이 흐렸는데

짐 싣고 출발

여기는 고흥 녹동 선착장인 듯
한 시간정도 걸린 듯 

다시 출발이다

그리고 도착한 손죽도

여기서 내리고 바로 평도가는 배를 탄다

이제 배 안으로 들어가자

갯바위에 낚시하고 계신 분들이 ㅋㅋ

자 선실안으로 들어가자

배가 조금은 작다

도착한 평도
현재는 하루에 한 번만 배가 왔다 들어가서 1박을 해야한다는 뜻이고
아는 사람이 없으면 들어오기 어렵다는 뜻이지

안녕
내일 보자구

와 여기 포인트 같은데??

하지만 우리는 만만한 방파제에 자리를 잡았다

오전 10시 즈음 되었을까?
밑밥을 던져놓고 이쪽으로 원투를 던져본다

처음 잡힌 것은 이놈 ㅋㅋㅋ

그리고 찌낚으로 집중해본다
와 꽤 묵직한 놈이 올라온다
30cm가 넘는 놀래미

그리고 그 뒤에 더 대박이 올라왔으니...

처음 잡아본다 돌돔
얼굴 보여줘서 고맙다
손 맛도 정말 끝내줬다

전복과 성게등을 먹고 사는 정말 귀한 어종

그 뒤로도 올라오는 친구들
올라오는 맛이.... 훨씬 약하구나 ㅋㅋ

살림망에 괘 모인다
살림망이 중간에 껴서 빼낸다고 바지랑 신발이 다 젖었다 ㅠㅠ

살림망에 넣기 전에 두레박에 넣우두는 친구들도 있고

이렇게 작은 친구들은 방생을 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배가 너무 고프구나

평도의 명물 전자렌지 우편함에서 바로 꺽어서

원영 소장님댁으로 간다

맛나게 라면 점심을 먹고 
역시 시장이 반찬 정말 맛나게 먹음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이방 같은 것 공사하고 있음

다시 오후 낚시를 시작해보자

오후는 입잘이 뜸한데
감생이가 나와줌
작지만 감생이도 잡고 돌돔도 원영이형 찌도 낚아 줌 ㅡㅡ;;

돌돔이 살렸지...
여기 현주민들도 아직 돌돔이 나올 철이 아닌데 나와서 놀랬다고 ㅋ
아마 평도 주민 들 중 돌돔 잡은 것은 처음이라고

오후 되니 입잘이 뜸하니 옮겨보자

옮기기 전에 손질을 하자

그리고 자리를 옮겼다
오자마나 양호형이 첫 수 하시고 (내 원투대로)

와 바다는 바라만 봐도 좋다
그리고 여기에 우리만 있다는 것이 더 좋네

훈이형이 올린 서울 감성돔
20cm가 넘었는데 그냥 놔줌 (망성어는 뼈가 많고 맛이 없어서 잡어 취급)

저녁에는 회를 먹자
우리가 잡은 것을 치려고 했는데 원영이형께서 현지인이 낚은 놀래미를 얻어오심 
세 마리를 얻어오셨는데 한 마리는 5짜 ㅡㅡ;;

엄청 크다... 돌돔도 뜨자고 했는데 회 많다고 뜨지 않음

두툼하게 썬 놀래미 회

소장님 어무이가 보말무침이랑 자연산 전복, 갈치 무침을 가져다 주심
정말 귀한 것들이다

그리고 더 가져다주신 자연산 전복
한마리에 얼마할까?

칫솔이 아닌 칼로 박박

오리백숙에 넣어서 먹자

저녁 상이다

오리도 맛나고 전복도 맛나다

육지에서 공수해온 소주
여긴 당연한거지만 편의점, 민박 시설 그런거 없다
물자가 너무 귀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피로가 겹쳐 난 먼저 뻗음 ㅋㅋ

섬에 들어온 김에 낚시를 하고 가야지만.. 아침에 비가 온다
갑자기 온 소나기에 홀딱 다 접고 후퇴한다..
미끼는 어제 놀래미 주신 분이 가져가셔서 없지만 루어라도 날려보려고 했지만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해서 철수다

아침을 먹어볼까?
어제 남은 오리백숙을 먹고 커피를 찾는 훈이형님 덕에

어제 생선을 주신 형님댁에 아침부터 쳐들어 간다
여긴 물자가 부족해서 서로서로 이렇게 많이 빌린다고 한다

원체 낚시를 좋아하시다가 젊으실 때 평도에서 낚시하시다가 좋아서
은퇴하시고 들어오셨다고
평도에는 20가구 이상이 있다 

오늘 실은 비가 와서 배가 뜨나 걱정했는데
비 안뜨면 먹을 것도 없고... 낚시 미끼도 없고..... 큰일이지

다행히 저멀리 배가 보인다 (사진상은 없음)

웰컴

배를 타니 역시나 좀 잡았습니까? 질문
돌돔 잡았습니다 한 마디면 다들 축하한다 잘했다 감탄사가 ㅋㅋㅋ

도착한 손죽도

역시 다른가
난 한마리도 발견 못했는데 양호형은 군소 한마리
원영형님은 군소 두마리가 보인다고 한다

보라색 피가 나는지 처음 알았네

총 세마리 ㅡㅡ

군소가 해초류만 먹고 살아서 보약리아는 설이...
가져가라고 했지만 난 안먹으므로 섬 누군가 먹으라고 놔두고 간다

다행히 배가 떠서 간다
와 손죽도에서 여수가는데 정말... 멀미 나더라...
파도가 너무 심해 ㅋㅋㅋ 파도 심하다고 배는 늦게 가고 힘들었다
평도 쉽게 갈 수 있는 섬이 아니라서 더 기억에 남고 돌돔 잡아서 더더욱 기억에 남고
원없이 낚시하려고 했는데 못 해서 아쉽고

집에 오니 친구들이 물고기 잡아왔다고 엄청 신나한다

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윤호랑 강선이 선물이 와서 어린이 날 선물 증정식이 있겠다
표정들 봐라

선물이 들었을까? 안 들었을까?
애들 즐거워하는 표정보니 너무 좋구나

마지막 효인이 선물
효인이 선물이 제일 어려웠다
어쨌든 2만원 짜리 다섯 개에 즉 10만원에 많은 이들이 행복해하는구나

정말 선물이 너무 맘에 든다는 애들

효인이도 맘에 너무 든다고 하고

이눔도 너무 맘에 들고

강선이는 여수 올라오기 전까지는 최애템

아니 그렇게 좋아하더니 서울올라와서는 왜 갑자기 찬밥이 되어버렸을까

너무 맘에 든데

그리고 시댁으로 가자

시댁에도 가져와서 가지고 놀고 있다
누가보면 어린이 날이라고 선물 사달라고 시위하는 줄....

저녁으로 족발을 먹자
역시 족발 뜯어먹을 줄아는 친구들
그리고 나머지는 내가 잡아온 생선 반으로 매운탕

저녁에 잠깐 바다에 다녀올까? 멋진 포즈다

화려한 웅천거리

친구들은 뭐 밖에 나오면 좋지

바닷가 잠깐 들렀다가

여름에 와도 좋을 듯 하다

잠시 차를 마시자
커피랑 레몬차 한잔
엄청 신맛이 나는데도 잘 먹는다

집에와서 옥수수 먹고
또봇사랑 나라사랑 이강선

기차로 변신 

어찌나 변신을 해대는지 ㅋㅋ

밤에 신나는 댄스타임
강선이는 춤에 일가견이 있는 듯 하다 막춤이 아니야....

신나게 춤추고 놀다가 하루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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