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일 월요일

21년 2월 20~21일 주말치기 여수 다녀오기

금요일 8시 40분경에 출발한 듯 하다

가까운 처가댁으로 먼저 쏜다 새타이어가 좋긴 하구나 

착 달라붙는 느낌이랄까...

수도권에서 조금 차가 있었지만 크게 막히지 않고 잘 내려왔다

12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바로 다시 잠든 친구들

아침에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나십니까?
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자주 깼다 ㅋㅋ
손지들 따시게 자라는 외할머님의 맘이랄까

아침식사도 배달해주시고

아침 밑장빼기

그리고 숨바꼭질

화장실 다녀오니 애들이 숨어있다 
언능 찾으라고

오늘은 오전에 레일바이크를 타보자

예전에도 타긴 했었는데 케이블카는 가성비가 좀 안나올 것 같고
만성리는 가까우니까 ㅋㅋ
그리고 애들에게 케이블카와 레일바이크 물어봤더니 동굴탐험 레일바이크

유심천이 이렇게 바뀌다니...
여수와서 무슨 루지를 타냐 했는데 꽤 유명한 곳이였어 ㅡㅡ;

만성리

자 타러갑시다
오전이라 사람이 없음

무슨 바이크를 탈까요? (정해져있음)
우리 바이크 몇 번이냐고 묻는 이한선

출발 합시다~
엄마랑 한선이는 앞에
나랑 강선이는 뒤에

날이 조금 뿌여서 아쉽네~
가는 길은 내리막이라 가만있어도 훅훅간다

우리 강선이는 다리가 안 다 ㅠㅠ

바다 속이 다 보인다
고기들아 잘 있지?

그리고 동굴로~

강선이는 예쁘다고 어여 사진찍으라고 난리

저것도 찍어~~ 저것도 찍어~

주문이 많으신 양반

이것저것 꾸며놨구만

반환점을 향해 고고~
반환점에서는 기계를 이용해서 한바퀴 돌고 간다

바닥 이쁘다고 이것도 찍으라고 하고

이것도 또 찍으라고 하고 

그리고 바다를 봅시다
바다에서 화물선도 찾고

쁘이도 하고

느므 귀여운 거 아니냐

한선이도 엄마랑~

저 멀리 등대 찾기

그리고 그대로 가이 아쉬워 밑으로~
애들은 지난번에 갔던 커피숍가는지 알고 신나게 갔으나
그때 너무 초코빵 맛나게 먹었찌?

거긴 스킵하고 바다보러 옴
겨울이라 눈에보이는 물고기가 1도 없음

바다도 보고 바다 바람도 맞고

사진은 안보이지만 저 이상하게 생긴 것은 뭐냐고 묻는 이한선
테트라포드에 대해 설명해줬음
강선이는 파도가 부서지는 건 뭐냐 한선이는 왜 여긴 잔잔하냐
궁금한 것이 많은 친구들

여기도 살짝쿵 내려가보고

해봐~ 궁금한건 다 해봐

그리고 올라갑니다

30분도 안 걸린 듯 해서 조금은 짧게 느껴짐

그리고 집에와서 난 씻고 
그동안 친구들은 TV보고

한편 더 보고 싶다는 이강선
정말 TV를 너무 좋아함

밥집을 시간맞춰왔는데 장모님이 조금 늦으셔서 기다리고 있음

정말 개구쟁이 친구들

오늘의 점심은 이곳

간만에 여수에서 외식

생돼지갈비를 시켰는데 여긴 양념도 괜찮았음

반찬도 잘나오고 난 괜찮았음

친구들은 고기 정말.. 너무 잘 먹더라
특히 이강선.... 아빠가 먹을 것이 없더라..

나머지 반찬들

그리고 유명한 볶음밥인데 여기에 노른자가 숨겨져있을 줄이야..

위층에서 커피 사서 갑니다

오후는 윤호랑 처가댁에서 놀기
윤호가 어린이집 다니고 사교성이 많이 늘었다고

장언어른의 등장
한선이 학교간다고 용돈을 주셨으니

무려무려 5만원짜리 20장
한선이는 쿨하게 반을 동생준다 ㅋㅋ

돈 많이 생겼다고 너무 신난 이한선

그리고 또 하나의 핫한 아이템

그리고 미뤄뒀던 세배까지

신세계를 만난 친구들

잘 조작하고 잘 달린다

이선수도 잘 달리네

벤치에서 기다리고 있는 선수들

니들 이렇게 친했니?

친하게 잘 놀아라

다음 선수
장인어른은 애들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놀람

셋이서 잘 논 이유가 블록놀이를 해서인데
윤호는 스케일이 크더라 ㅋ

그 다음은 덜덜덜 놀이
덜덜덜하면서 목소리 떨리는 놀이

난 한순자고 일어났던 듯 한데
윤호는 가고 그리고 한선이 생각해낸 매미 놀이

의자에 10초이상 머물 수 없음
애들 좋아 죽음

이넘 잡으러 가면 다른넘이 도망가고
다른넘 잡으러 가면 그넘 도망가고 히히덕거리면서 좋아함

한선이가 생각해낸 거에 의의가 있네

그리고 다시 나타난 이선수

저녁은 장모님께 애들 맡겨두고 ㅎㅎ

와 결혼하고 처음 아니냐?
강남집을 추천받았지만 오늘 선어는 땡기지 않는다
굴이 땡긴다 ㅋㅋ

하지만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를 좀 꺼트리고

만성리 한 바퀴 돌고 간다
어릴 때 해양소년단에서 정말 자주왔는데

그리고 시켜본 여수밤바다
정말 소주는 혼자 먹긴 힘든 술이야 ㅋㅋ

반찬은 뭐 없다

굴전
전이 맛없을리가 없지

대략 풍경은 이럼

우리 굴인데

굴은 탱탱한데 약간 비린 맛이 남

나중에 알았지만 상한 굴이 하나 있었음
그게 다른 굴들 맛을 다 전염시킨 듯
아쉽다 그래도 굴은 맛있다

그리고 부모님댁으로 옴
어무이 건강이 그래도 좀 나아진 듯 함
뒤 꽃은 생일축하 꽃

애들은 각자 좋아하는 것 하기

이렇게 토요일이 갑니다

아침 어른들 일어난 소리에 활짝 웃으면서 나오는 이강선
할아버지가 대견하다고 상으로 아침부터 TV 틀어줌

그리고 꺼꿀이 대회
둘 다 스스로 거꾸로 잘 매달림

아빠랑 여보세요~
전화하기 놀이
한선이는 아직 안일어났었던 듯

아침은 빵입니다
한선이가 양파즙 유통기간 지난 걸 발견했지만 잘 먹겠습니다

잠깐 있거라
애들은 시장에 안 데려감

오잉? 일요일은 닫는가?

새조개 사서 왔음
6만 5천짜리 사서 옴 파지아님 정품

집에오니 숨어있는 친구들
이리 숨는 것을 좋아하네

신문지로 비행기 접기 (스스로 접었음)

디저트 먹기

망고 잘만 먹는구만

왜 망고쥬스는 안 먹는가?

간식도 먹고 냠냠

무장하고 장도를 갑시다

무장할 필요없었음... 너무 더웠음

할머니가 주신 핫 아이템

와 안주값만 내래 ㅋㅋ

이제 이런 것에 관심 많은 친구들
그냥 지나치기가 너무 어려움

걸어걸어 갑시다

장도 입구에 도착

지도의 행방을 묻고 들어갑니다

다리를 걸읍시다
조수간만의 차에 대해 질문했던 것 같은데

바다에 물고기가 있을까요?

한마리 찾았음
겨울에는 확실히 고기가 적음

구경할 것이 궁금한 것들이 많지만 갑시다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약속의 장소

지도 겟!
강선이는 버스지도가 너무 멋있다고 계속 자랑

갑시다

오늘은 저번에 못 가본 코스로
제 3 쉼터였나?

와 모아핀 저리 가란데?

어디로 갈겁니까? 대장님

오늘은 둘레길로 가봅시다
나무로 우거져있어서 조금은 무섭다는 친구들

오동도 느낌도 나고 바다도 보이고 좋은데?

갑시다 선생님
소중한 내 버스 지도

고고고

숲을 지나서

지도를 따라

와 바다가 참 멋짐

거의 다옴 생각보다 짤음

위에 건물도 보이고

조금 더 힘내요

아니 저번에 봤던 예술품이 다 사라짐
예술품들은 다 리스하나봐

묵묵히 자리지키는 코뿔소
코뿔소의 눈물

어라? 여기 열었네?

조용히 좀 하라니까 신난 친구들

뭔가 결과발표전을 한다

뭔가의 예술작품들

하나하나 의미가 있겠지

우리는 간식먹으러

너무 더워.... 여수의 겨울날씨는 무섭구나

간식주세요

강선이는 배가 아파서 아슈크림은 조금만
대신 초코스콘

맛나게 드세요

텀블러도 제작해뒀구만

강선이는 우물을 보고 싶고
한선이는 마음대로 가고 싶고 길이 갈림

여기서부터 갈림

난 강선이랑 먼저 갔다

아빠 뭐하고 놀까?
끝말잇기 하면서 옴

형 오기전에 먼저 포즈를 잡아보자

형 올 때 역시나 숨어있는 이강선

힘들다고 엎어달라는 친구들... 어디갔습니까?

이친구는 여기서 신나게

내가 출동해서 밀어줌

비비탄 줍기 삼매경
비비탄 부자가 되겠데....
천원이면 몇 백개사는 거 알면.. 실망할텐데 ㅋㅋ

점심은 여수 삼합

새조개 왜 먹나 했더니... 맛있더라

오늘 점심도 맛있게먹엇음 장어탕이 별미였지

한선이가 젓가락 흔들다가 강선이 눈이 조금 긁혔는데
119전화해보니 안대해달라고
강선이는 해적이라고 신났음
나는 콰지다~

너무 밝은 이친구

책에 관심 많은 이친구

할머니 앞에서 춤추기

안대고 사고 기름도 넣고 새차도 하고 
처가댁 가서 사과랑 고구마도 받아오고 저녁 스파게티거리도 사고

저녁은 스파게뤼~~

와 7시 반에 출발했는데 거의 안 막히고 왔음
이번주 안 막히는걸 보니 다음주 연휴도 있어서 엄청 막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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