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8일 일요일

21년 3월 20~21일 스트레스 풀기위해 산으로~ 첫 글램핑 그리고 한강 자전거 공원

정말.. 회사생활은 다이나믹하다


정말 본인의 일은 스스로 하고 역량강화도 스스로 하고 다 본인이 알아서 하는 것이 회사생활인 듯.....음.. 당연하지


월요일 퇴근했음 강선이가 숨고 있음 ㅋㅋㅋ
요새 나 퇴근하면 삑삑삑 소리 들리면 숨는 것에 재미들린 듯

다 보인다 이눔쉬키야~!!!

화요일은 조프로와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으러 왔음
살모스 버거인데

수제버거 맛 ㅋㅋ

그리고 수요일
이번주 거의 8, 9시에 집에 도착하는데 또 숨는 친구들
이른 것같지만 출근을 7시 반경에 하니 시간이 길지

강선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한선
미스터리 책을 읽어주는데 읽어주는 친구도 듣는 친구도 너무 재밌다

수요일 퇴근했더니 여전히 숨는 이강선

이한선의 스포 - 강선이 여깄음 ㅋ
이녀석들 9시에는 자야하는데 항상 내가 들어오고 자는 군

목요일 퇴근했더니 또 숨는 친구들 ㅋㅋ
이번엔 화장실에 숨어서 찾아보라고 ㅋㅋ

금요일 점심이다
정말 요새 인력이랑 연구주제로 스트레스가 많아서 어제 밤에 어딘가 떠나기로 함
캠핑을 갈까했는데 애들이 추울까봐 난방이 되는 글램핑을 예약 함

일찍 퇴근해서 마트에서 장보고 강선이 데리러 옴

오늘 강선이 OT라는데.........
강선이는 오늘 캠핑간다고 선생님과 애들에게 엄청 자랑해둔 듯

나는 여기로 갈테니 있다가 만나자 아빠 ㅋㅋ

오자마자 어린이집에서 만든 것들을 보여주는 친구

항상 아빠에게 할말이 많지

오늘 한선이 어린이집에서 걸어온다고 해서 마중나갔는데 차를 타고 왔네?
알고 봤더니 초등학교 6학년전까지는 차량 하교가 원칙이란다

그리고 바로 출발해서 남양주 캠핑장으로 옴
이때 출발하니까 그나마 덜 막히네

막상 도착했는데..... 너무.... 실망 ㅋㅋ

사진이랑.... 좀 다른데??

그래서 방을 바꿨음

여기에 정착
글램핑 자체는 금욜이라 9만원정도인데, 인원추가 3만원, 베베큐세트 3만 5천, 난방비 3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ㅋㅋ

난 일단 차에서 온라인 회의하고 다시 돌아옴
퇴근 후에도 회의인데, 음... 금요일 일찍 퇴근하는 것 다시 생각해봐야겠군
그런데 분명 회의하나 미루고 나머지 회의는 없었는데 갑자기 생겨서....

방은 넓지만...

낡았지만 내 장비쓰는 것이 맘이 편하다

불멍세팅도 해놓읍시다

그나마 뷰가 보장된다

아까 사온 척아이롤
정말 마블링이 죽이더라



약간 타기도 하지만 고기는 숯불이 진리다

애들아 나와라

정말.... 너무... 맛나게 먹음
애들도 나도 맛있게 먹음

그리고 2차는 오늘 마트에서 사온 민물장어

양이 좀 많긴 하지만 먹어보자
정말 탱글탱글하더라
맛있게 먹었다
남은 것은 내일 먹는다

앞 경치를 보면서

불멍시작~!

불이 붙는다~

어두워진다~~
타닥타닥 장작타는 소리가 너무 좋다
그리고 글램핑 자체는 불만족이지만 좋은 것이 있다면 이 왕 화로대
정말 불이 예쁘고 잘 탄다
장작먹는 하마

마시멜로도 먹어봅시다

마시멜로 잘 구워지더라

한선이 최애 식품중 하나
이녀석 다섯 개는 먹은 듯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분위기 좋네
낮에는 지저분했는데 밤엔 보이지 않으니 ㅋㅋ
퇴근하면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오기 시작한다

정말 캠핑은 불멍하러 가는 듯

전용 구이구멍에 소시지도 구워먹어보자
두 개나 먹었따 ㅎㅎ

문을 닫아봄
이제 장작대부분 다 태움
장작도 얇아서 정말 너무... 빨리 사라지는데? 

불이 꺼지면 고구마 굽는 시간이지 ㅋㅋ
고구마 향이 날때즈음... 하면 다 구워졌다는 얘기

정말.. 숯불고구마는 사기다

으른들 쉬려고 친구들에게 TV시간을 줌
간만에 불멍많이 때리고 들어왔음

침낭가져와서 피고 잡니다

자기 전에 또 시작한 베개싸움
한선이는 베개던지기가 너무 재밌었던 듯

먼지도 많이 나고 정말 지저분할 것 같지만.... 신나게 노는 것이 중요하지

강선이도 합류
그렇게 잠이 든다
아 여기 글램핑장 젊은 친구들이 회사 끝나고 오는 곳이였어....
밤 10시에도 막 오고 그러고 새벽 2시까지 시끄럽게 놀더라 ㅡㅡ;;;;;;

매너타임 어쩌고저쩌고 분명 가이드가 있었는데 
캠장 손님 자체가 퇴근 후 캠핑 즐기려는 친구들 대상으로 하는 듯

잠을 많이 설쳤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었다
반대로 주변에 아무도 안 일어난다 ㅋㅋㅋ
캠장에서는 6시부터 주변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8시가 되어도 우리 가족만 일어남 ㅋㅋㅋㅋ
어제 남은 잔가지 세 개를 태워본다

아침은 라면이지~~~!!
내 장비도 아니고 설겆이 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다

그리고 이번 캠핑의 하일라이트

베개던지기 ㅋㅋㅋ

정말 애들은 이거하러 글램핑 온 듯

비가 추적추적 10시 넘어서 집에 갑시다
지난 주 못 들린 병원 들러서 (숙제했다!!) 집에 옴
비와서 그런지 시내는 정말 차 많이 막히더라

애들이 아이스크림 노래를 부르길래
베숙히 사서 들어가자

세상 진지한 이강선

점심은 함경도 순대국
정말 여기 순대국 맛있음

후루룹 후루룹 삭제하는 친구들
정말 우리애들 순대국 잘먹음
특히 여긴 부드러운 고기 위주라 정말 잘 먹는다

그리고 그렇게 기다리던 아이스크림 먹는시간
하나씩 다 먹겠다는 친구들

한선이는 바닐라
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였나? 여튼 치즈케익 든 아이스크림

그리고 친구들과 숫자 업다운 퀴즈하고
강선이 알려주고
난 좀 자야겠다.. 너무... 피곤하다....
2시간은 잔 듯...

자고 일어났더니 애들은 상점을 차렸구만

애들과 장사 좀 하고
난 링피트하고 씻는다

그리고 애들도 물놀이
한선이 이마를 넘기니 인물이 확 나는 것 같은 건 나만???
그 동안 난 일하고 (요새 주말에 항상 일 혹은 공부하는 듯)

저녁은 바지락 파스타
바지락이 철이라고 해서 선영이가 사왔음 ㅋㅋ

밥은 대략먹고 후식?으로 술찜을 만들어보자

키가 맥힌다!

정말 맛난 바지락술찜

일하면서 안주로 먹어본다
일도 끝내고 일기도 다 쓰고

애들은 헬로카봇을 보는구나
강선이 그 다음에 받고 싶은 선물이 에반킹이래 ㅡㅡ;;

한선이도 보는 헬로카봇

여전히 사람들끼리 싸우는 것은 싫어하는 이한선
일기 다 쓰니 9시 반 이렇게 토요일이 지나갑니다~

다음날 아침
어제 강선이가 아니 지난주부터 한강에 자전거 타러 가자고 했는데
오늘 가보자~ 선영이는 반찬만든다고 해서 내가 애들 데리거 나간다
초 미세먼지가 아주 약간은 있는 것 같지만 나도 바깥 좀 보고 싶어서

광나루 제2주차장을 갔어야했는데 길을 잘못들어서 조금은 먼 곳에 주차

한선이는 쌩쌩가고 강선이는 나랑 천천히
드디어 만났음

드디어 자전거 공원에 도착했음
언제 수상이네 만난거지? 2년전인가? 벌써?

강선이도 오늘 자전거 많이 타거라

형제의 자전거 타기

강선이는 자전거보다 놀이터에 관심이 많음

한선이는 씽씽 
예전에 왔을 때 네발 자전거로 낑낑거렸는데 손이 갔었지
그런데 씽씽가는구나

강선이는 조금 추운 듯
내옷을 벗어줬다
강선이랑 강에 가보자

한강을 배겨으로 사진한장 찍읍시다

보트가 나오게 찍어달래 ㅋㅋ

그리고 다시 자전거를 타보자
한선이는 아빠 엄청 찾았다고 ㅡㅡ; 
내가 애들 헤어지면 어디서 만나기로 한 곳이 있었는데 거기서 한참을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잠시 놀이터에서 놀기
이녀석 서서도 이제 그네타는 거 아네
리듬파악한 듯

강선이는 다시 한바퀴 출발

한선이는 2년전에 왓을 때 낑낑대고 못 갔었는데
강선이는 느리긴하지만 낑낑 올라가네
자전거가 가벼워서 일까

간만에 왓더니 고장난 자전거 경주
네 대 중에 하나만 되더라

우주선 놀이터

그리고 다시 출발

강선이도 출발 강선이도 자전거 맛들린 듯
천천히지만 그래도 혼자서 완주 몇 번을 하네

자유로운 영혼
한선이 자전거 좀 큰거 사줘야겠네
집 근처에 탈 곳이 없어서 그건 좀 아쉽다

몇 번 타더니 시시하다고 ㅡㅡ;;;;

강선이는 재밌는지 꼬불꼬불 길도 잘 가고 
혼자서 잘 다녀온다
예전에 왔을 때 너 세발 자전거 탔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리고 한선의 관심은 놀이터

강선이는 자전거가 재밌는지 자전거

구름다리를 못 가는 이한선
오늘 처음 시도해보는 것 같음

먼저 떨어지는 연습을 하고

처음엔 세 칸, 다음엔 다섯칸 잘한다~!

저어어어기 강선이는 자전거 코스를 돌고 있다

손이 차갑고 어렵지만 계속 시도중인 이한선

강선이도 왔음

그리고 로켓도 타고

와 드디어 성공!!!!!
한칸 한칸 가는 방식이 아니라 내가 연달아 가는 것을 보여줬더니 바로 따라하고
연습하더니 성공

드디어 성공 인생에서 구름다리 첫 성공

한선이도 엄청 좋아하더라
성취감이 있는 듯
태권도를 다녀서 인가? 예전보다는 많이 도전하고 그런다

따라와보라는 이한선

그거 너 타라고 만든 그네가 아닐텐데 ㅋㅋㅋ
오늘 날씨는 해가 나왔다가 들어갔다 해서 따뜻했다가 춥다가 그런다
강선이는 조금 추워하는 듯

형이 타자 바로 자기도 타자고 하는 이강선
12시까지 놀다가 갑니다
강선이도 자전거 많이 는거 같고, 한선이는 첫 구름다리 성공
의미있는 한강행이였다 ㅋㅋ

조금 멀지만 가보자

내가 자전거를 빌릴까 하다가 애들 관리가 안될 것 같아서 

아들들 크고 자전거 바뀌면 같이 한강이나 같이 달려야겠다

열심히 가자~
강선이 브레이크도 오늘 연습 많이 했다
배고픈 친구들 차에서 밤 먹고 집으로 갑니다
정말 이 봄에 미세먼지가 너무 야속하다
한강만 나와도 이렇게 좋구만

집에서 점심먹고 애들과 오후에 바지락 구경

직접만져보고 체험해봐라 ㅋㅋㅋ

그리고 주말 필살 아이스크림 먹기
아니 아이스크림 하나에 3천원씩인데 순삭

애들은 너무 좋아라

숨은 쉬고 먹자
오후에는 내가 뭐했더라????
낮잠을 두 시간은 잔 듯... 왜이렇게 피곤하지?

저녁은 통닭입니다
집 근처에 있는 처갓집 양념통닭 시켜서 먹는데
현금가는 싸지만 확실히 양념맛은 좀 아쉬움

그리고 남은 장어를 먹자
장어 어제 먹을 땐 정말 쫄깃쫄깃했는데
맛은 있지만 애들 먹기에는 잔가시가 좀 있을 듯

하나 먹고 안 보더라

신난 친구들 치킨 정말 잘 먹더라

많이 많이 먹어라
한선이는 양념도 잘 먹음

친구들의 쇼타임

글램핑을 처음 가본 한주지만 앞으로는 안 갈 듯 ㅋㅋ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그 돈이면 펜션을 가겠다)
장비들도 깔끔하지 않고 (그 장비면 내 장비를 쓰겠다)
그래도 불멍은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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