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4일 일요일

21년 10월 15~17일 금오도, 일산 바쁜 휴가

연속 연휴가 끝나고 화요일 출근

꿀 같은 휴일이 끝나고 출근이라니.....

화요일 점심은 오프로 서프로와 요우에서 점심 오마카세
요새 여기 자주 오네?
런치 오마카세가 24,000원으로 가성비 괜찮음

조기구이와 새우튀김
그리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어주고

뚜따한 채로 회사에 돌아간다
신호등 앞에서 멈추게 되면 약간 시선이 뻘쭘하다
선글래스 필수

집에 왔더니 친구들은 공부 중이다

한선이는 받아쓰기 중
선영이가 옆에서 불러주고 있음

그리고 강선이와 터닝메카드 놀이

잠깐 기다려보라며 가져온 윙 라이언
이 녀석은 무적인 듯 하다

한선이도 공부 끝나고 같이 참전 ㅎㅎ
9시까지 신나게 놀다가 마무리

수요일
산책하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찍어본다
여름인지 가을인지 헤 깔릴 정도로 날이 덥다

중국식 반상이라고 나와서 찍어봤음

집에 왔더니 강선이의 편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아빠도 사랑한다~~!

아빠 그리기 시간

내가 포즈를 취해주고 애들이 최대한 엉망?으로 그리는 시간
그러면서 깔깔 웃는다

우리 친구들

이제 모델이 되어주기로 함

포즈를 취해주고 한선이 강선이 모두 그림을 그린다

강선이 작품 ㅋㅋㅋ

ㅋㅋ 아빠란다

내 포즈를 따라하는 이강선

한선이가 그린 그림

자기 전에 이렇게 와서 또 애교부리고 갑니다

목요일은 퇴근해서 바로 여수를 갑니다
배가 불러서 회사에서 밥을 안 먹고 왔는데
수서역 도착하니 배가 고파서 꼬마김밥 조금 먹고

오 드디어 여천역에 도착 함
택시가 없더라....
운 좋게 탑승해서 신기동 성당 근처로

핑크 색 집으로 ㅋㅋㅋ

반겨주시는 양호형님과 술 한잔
콩이형님도 오늘 이미 내려오셔서 주무시고 계시구만

금요일 아침 몇 시에 일어났더라? 4시 반정도에 일어나서
김밥 사서 훈이형 태우고 돌산 낚시 방에 들렀다..
밑밥이랑 미끼 값만 8만원이 나옴...

신기항 근처는 많이 와봤는데, 신기항은 처음 와봄

첫 배를 타러 왔는데, 출항 한 시간 전에 도착 함

신기항은 요래요래
저기 보이는 배를 타고 갑니다

앞에 보이는 화태대교

기다리면서 짬낚

던지자 마자 입질은 있던데...
용치가 반겨준다
그래도 용치가 크더라

어마어마하게 큰 배를 타고 25분정도 들어갔나?

도착~! 부릉부릉~

그 유명한 금오도를 처음 와 봅니다
오자마자 함구미 항으로 가자는 형
주변의 바다 섬들이 참 예쁘다

여기가 함구미 방파제

아침 첫 배를 타고 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음

원투, 루어, 찌 낚 다 준비하고 
원투에는 이상한 물고기가 올라온다
원투는 던지면 곧 반응은 온다

저기 던져 놓고 찌낚을 해봅시다

양호형님이 전갱이를 잡으신다
힘깨나 쓰더라 역시나 전갱이

ㅋㅋㅋㅋㅋㅋㅋ
채비 회수하는데 딸려온 아가
집에 가거라

계속 헛 챔질하다가 결국 입질에 익숙해져서 낚았다
정말 힘 좋더라

조금 더 기다리고 채보니까 좀 낚이더라
연이어서 계속 나온다

할아버지 정도는 데려오거나

그 후로도 계속 잡힌다
전갱씨

손 맛 느끼다라 다른 낚시도 해보자

저기 건너편에서 아침에 오징어 잡으시길래 오징어 잡으러 옴

역시나.. 채비 밑 걸리고 다시 갑니다 ㅋㅋ
아 언제 갑오징어 잡아보나 ㅠㅠ
무늬오징어는 또 언제?

전갱이 씨알이 꽤 준수 함
정말 힘 좀 쓰더라
날씨가.. 정말 너무 더웠음
점심으로 김밥 먹고 조금 힘들어서 후퇴!

장을 보고 숙소로 들어가자
물, 고기, 소시지, 술 등 사서 숙소로 간다
생고기가 없을 줄이야....

하늘이 정말 너무 예쁘다

금오도 입니다

여기가 오늘의 숙소

오늘의 조과
횟 감이 없어서 아쉽네
숙소에 와서 전갱이 손질하고 좀 쉬고 나가려는데 바로 나가자는 형들
아니 어떻게 그렇게 체력이 좋으시지?

여긴 앞에 고기 떼가 바글바글바굴

바다를 보면서 라면 한 그릇
라면도 난 숙소에서 먹고 나가려고 했는데... 나가서 먹자고 ㅋㅋ

하늘은 정말 예쁘다

원투는 입질이 바로 있는데

다 용치들....
던지면 입질인데 얕고 밑걸림이 꽤 있다

해가 지고 있어 하늘이 너무 아름답다

독가시치 학살자
찌낚시는 입질이 없다
입질이 없으니 흥미가 조금 떨어지신 듯
그래서 저녁 시간에 후퇴합시다

숯을 피우고
주인 아주머니는 오징어 낚시를 가신다고 한다
숙소에도 우리밖에 없어서 눈치 안 봐도 되고 좋았음

들어는 봤나 전갱이 김치찌개
훈이형님이 솜씨발휘

오늘 저녁의 구이거리

목살과 전갱이
을 구워봅시다

독가시치의 찔림을 무릅쓰고 잡아온 자리돔은 고양이 차례
주자마자 바로 가져가서 먹더라

고기가 조금 늦게 익어서 소시지를 먼저

삼겹살도 올려봅시다

콩이형이 사온 양주까지...
생각보다 술을 많이 마시는군..
새벽에 자다가 더워서 자리 옮기는데 술 많이 마신 것 같아 서울서 가져온 컨디션 환을 먹음 ㅋㅋㅋㅋ

이 녀석 계속 야옹 거린다
먹을 거를 달라는 말이지

한눈을 판 사이에 내 손을 할퀴고 갔다 ㅠㅠ
고양이 손톱이 이렇게 날카로웠던 가..
꽤 깊게 베임

구이 신선하고 맛있더라
머리랑 많은 부위는 저 고양이가 먹음 ㅋㅋㅋ

사이 좋게 먹어라

들어와서 2차 
그리고 기절 ㅋㅋㅋ

다음날 훈이형이 내가 코를 너무 많이 골았다고.. 하더라
아쉽게도 비가 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수 온 김에 원 없이 낚시를 하고자 했는데 비가 와서 철수

첫 배로 나간다
아침 7시 조금 넘어서 부터 이제 철수 시작
항에 도착해서 표 끊고

뭐 섬에 와서 별거 안했지만 사람이 없어서
그리고 바다가 있어서
뭔가 현실에서 멀어진 느낌이라서 좋더라

기다리는 차 안에서 
비가 와서 너무 너무 아쉽다

잠시 들러서 형들은 간식을 먹고 ㅋㅋㅋ
난 어떻게 할까?
양호형님 집에서 좀 쉬다가 내일은 날씨 좋다니까 낚시를 할까
아니면 오늘 올라갈까

콩이형이 친구랑 바로 올라간다고 해서 그 차를 타고 올라가기로

정안 휴게소까지 차를 얻어 타고 왔음
차에는 고마움의 인사와 함께 간식을 넣어드리고
난 점심을 먹고 

서울로 올라옵니다
1시간 20분정도 걸린 듯 
버스전용차로가 역시나 좋구만

난 9호선 급행을 타고 여의도에 왔는데

정말 오랜만에 와봅니다 여의도 공원
대학생 때 정말 많이 왔는데
한강공원도 안 가 본지 정말 오래되었구만

대학생 때 여의도 올 때마다 커서 이런 곳에서 일하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여의도로 간 이유는 주말 출근한 송현이 차를 타고 일산에 가기 위함
아침 7시에 금오도 숙소에서 나오기 시작해서 2시 20분 경 일산으로 여의도에서 출발 ㅋㅋ

난 배부르다니까.....

회 시켜서 안 먹으려고 했는데...
먹다보니까 계속 들어가는 구만

일산에 왔으면 스우파 밀린 거 봐야지
최근 것은 별로 재미는 없네

회가 안 와서 블라인드 만두 맞추기...
김치, 고기, 새우... 못 맞출 수가 없다

회가 하도 안와서 김치전 ㅋㅋㅋ

회는 7시 즈음 왔었는데 늦게 알아채서 7시 20분 경에 획득
이미 이것저것 정말 많이 먹었다
인어교주 통해서 노량진에서 시켰는데
조금은 물러진 듯...
강도다리 모듬회인데 내 입맛에 잘 안 맞구나 ㅠㅠ
그래도 줄무늬 전갱이도 넣어줬네

의외로 매운탕이 정말 맛있더라
긴 여정을 끝내고 잠이 듭니다

다음 날 아침은 남은 매운탕과 국수를
그리고 복면가왕 아기염소 rollin으로 시작 ㅋㅋ

송현이가 언제 출근할지 몰라서 가까운 고봉산으로
잘못 찍었나... 차로 너무 많이 올라오는데 ㅋㅋㅋㅋㅋ
200m 산인데 160m는 차타고 올라온 느낌 ㅋㅋ
그런데 갑자기 날이 추워졌다
휴대폰으로 확인하니 2도로 나오더라
갑자기 겨울이 된 느낌...
분명 금요일 여수는 더웠는데...

다른 코스로 가봅니다

둘레길 코스

절도 있고

시작을 높은 곳으로 시작해서 계속 내려가기만 하네?

장사바위 쪽으로 돌아봅시다

이것이 장사바위 인 듯

이렇다고 함
길을 잘못 들었는지.... 산행이 10분 만에 끝나버림...
크게 돌려고 했는데 팻말이 없어.... 큰 길로 갔더니 주차장이 바로 나와버림...

산을 빡시게 타야 하는데...

어쩔 수 없이 호수공원으로 옴
또 호수공원 ㅋㅋㅋ

여기 동물 친구들도 있고

가로수 길?도 있더라
코로나 영향이 있는지 임대가 많이 걸렸더라

점심은 걸어서 순대국을 먹기로
참 희안하게 

라페스타 내 순대국 집

가격 착하구만

맛도 착하구만
배부르게 잘 먹고
역시 추운 날은 순대국이지

송현이 출근해야 한다고 해서 그 차 타고 여의도 나간다 ㅋ

일요일의 여의도는 한가하구나
IFC mall 등 실내는 사람 많겠지?

급행을 타고 다시 집으로 갑니다
나의 긴 휴가가 끝나가네

처음 마셔본 와인
신 맛이 많이 나면서 풍미가 깊구만

친구들은 내 방에서 시장을 열었다
잘 접은 도끼랑 종이접기들 반 값 할인! 그래서 5만원 ㅋㅋ
지불은 흔한남매 돈으로
돈 벌었다고 좋아하는 친구들

저녁은 공부
집이 시끌벅적해서 집중이 잘 되지는 않는다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레고를 만들고 자랑하는 이강선

휴가 사용은 간만인 것 같은데 좋구만
나이가 들었나 섬에 들어가니 참 좋네
담 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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