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21년 12월 11~12일 일산 방문 및 도봉산

벌써 12월이구만


회사는 사장단, 임원 인사 나고 , 곧 조직 개편이 있는 어수선한 시즌이지 

요새 업무로 스트레스가 있어서 이번 주는 일산에 다녀오는 걸로


그 전에 평일 사진을 올려보자


월요일 퇴근하고 왔더니 놀고 있는 친구들

올 우리 한선이 상 받았네? 책 많이 읽더니 독서왕 받았다고 한다
반에서 두 명 받았다고 함

화요일 점심 시간 전 갑자기 앞 타워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집에서 재택근무하러 집으로

오늘부터 큐브 수업을 듣는 이한선
집에 와서도 하고 있다
강선이도 하고 싶다고 둘이 계속 싸우고 ㅠㅠ

이거 고쳐달라고 하더니 스스로 고친 이강선
대견하다!

수요일 퇴근하고 왔더니 이한선군이 연극을 하시겠데

강선이는 형이 받아온 퍼즐 혼자서 하고 있음

굉장히 긴 연극이였다

집에 있는 친구들 다 나온다

이 녀석은 재밌다고 난리

엄청 좋아하면서 본다

관객이 있으니 신나는 듯

드디어 혼자의 힘으로 다 맞춘 이강선!!!

목요일 퇴근하고 왔음
한선이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들어옴

강선이는 형아 로보트 가지고 놀고 있음

게임이 되는 로보트인데 동작이 잘 안되진 않는 듯

한선이는 오늘 받아쓰기 100점 플러스로 받았다고 함

금요일은 재택인데,
유휴장비랑 카드를 받아야 해서 잠깐 출근 함
음식 이름이 뭐였더라?

퇴근하고 남양주로 왔음
승민이 형 마인크래프트 해서 신나서 지켜보는 이한선

그리고 난 일산으로 왔음
제육 해놔라고 했더니 제육, 버섯 볶음, 고기를 해놨군
양파를 얇게 써니까 괜찮구만

다음 날 아침은 운동하기 위해 도봉산으로
도방산 앞에는 이런 가게들이 많구나

거리 분위기

아침 먹은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어묵을 먹자는 넘
정말 얼마 만에 먹어보는 길거리 음식인가 

도봉산 앞 분위기는 이럼
어른 신들이 많이 계심

역시 가는 길에 등산복, 장비 코너들이 엄청 많음

북한산 국립공원인데 도봉산으로 올라가는 것임

오늘은 날도 춥고 그래서 무리는 안 할 생각

북한산 국립공원입니다~

겨울은 겨울인가 보다
사람이 적음

슬슬 올라가볼까?
목표는 정하지 않고 우선 가본다

날은 그렇게 춥진 않았지만, 두꺼운 점퍼를 가지고 오는 바람에 손이 무겁네
겨울이라 안경에 김도 엄청 서리고

드디어 도착한 쉼터
힘들다고 해서 오늘은 많이 안 올라갈 듯

여기 바위들이 많구만

도봉산 마당바위까지 만 가기로 한다

천축사 일주문이라고 함

천축사를 잠시 들렸다 가볼까?

여기저기 조각이 잘 되어 있음
대한불교 조계종이라고 함

와우

저기 멀리 보이는 천축사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절이다

조각들이나 불상들이나 엄청 잘 되어 있음

드디어 마당바위에 도착
자운봉이 저 앞이긴 한데 오늘은 내려가겠다

마방바위래요

이 산에는 고양이들이 많구만
아기 고양이들이 간식 달라고 사람들에게 자주 옴

고냥고냥

날씨가 흐려서 조금은 아쉽다
엄청 덥구만
내려가는 것은 다른 루트로해서 금방 내려 감
의정부 근처까지 왔으니 점심은 부대찌개다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 옴

우리나라 부대찌개 1호점이라고 함
허영만 식객에서 소개된 집
부대찌개 거리는 크지 않음

메뉴는 이렇다고 함
2인 세트를 시켰는데

추가 사리가 없었더라면 조금 부실 했을 지도?

허영만 식객에서 나온 장면

치즈가 없어서인지 국물이 맑은 것이 특징
소시지는 맛있더라

그리고 집에 와서 트와이스 영상 보면서 마늘 끝 자르기

점심을 조금 짠 부대찌개를 먹어서 스킵할까 하다가
일산에 왔으니 홍게를 먹어야지

처음 먹은 게가 제일 좋았음
저번보다는 전체적으로 게가 조금은 작아짐

별로 손이 안가는 홍게탕

몸 살은 이렇게 잘라서 파먹으면 맛있음
장도 괜찮고 겨울이라 애들이 살이 찐 느낌?

수율은 좋지는 않음

집게 발도 맛있고

수율은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장도 맛있고 맛있게 먹었음
계속 리필해줘서 6마리씩은 먹은 듯...
소주도 5병이나 시키고 ㅡㅡ;;;

택시가 안 잡혀서 결국 걸어서 버스타고 옴
당구 한게임으로 소화시키고 집으로
150 놓고 첫 승리가 아닐까?

집에 와서 스걸파

배부르다니까 양꼬치 해서 가져옴

왠일로 새벽 2시까지 안 자고 TV보다가 잡니다
실은 낮잠을 자서 그런 듯 ㅋㅋㅋ

다음날 아침
배가 부른데 남은 고기로 제육, 그리고 육개장 
상추를 다 먹어야 해서 두 장씩은 싸먹어야 함

그리고 난 골프 연습 좀 하고 옵니다

짧은 채는 감을 알 것 같음
9번까지는 채를 내려찍는 다는 느낌을 알 것 같은데
7, 8번은 잘 되다가도 잘 안된다
확실히 잘 되게 끌어올려야

코인 멋있다
드라이버는 역시나 어떻게 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ㅋㅋㅋ
밥 먹으면서 동영상 좀 더 봐야겠다

배가 하나도 안 고픈데, 배고프다는 녀석
점심은 짜장면, 밥 하고 설겆이 한다고 고생이 많다
저녁은 사주고 갈까나?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맘스터치 햄버거를 주문해뒀네 ㅡㅡ;;

일기를 쓰면서 싱어게인2 강제시청

재밌구만?
이런 걸 보면 정말 재능 있는 사람들은 많고
영화 Kids returns이 생각남
당시 재능이 있었던 권투 선수였나? 한 순간의 방황으로 잠시 뒤쳐지고
그 자리는 새로운 유망주가 메꾸고
다시 시작하려는 찰나에 명대사가 있지
"우린 이제 끝난 걸까?"
"아직 시작도 안 했어!"
그런 걸 보면 정말 재능있는 사람들은 많고 끝까지 잘 되는 사람은 정말 적은 듯

남양주에 애들 데리러 왔더니 애들은 쿵푸팬더 시청 중
치킨 먹으면서 TV는 반칙이지

남은 쿵푸팬더는 집에 와서 봅니다

쿵푸팬더 1, 2를 대학교 시절에 본 것 같은데...
3는 본 기억이 없음

추운 12월, 이제 등산도 당분간 좀 어려울 듯 하고 
동면에 들어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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