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5일 일요일

19년 마지막 날 그리고 새해

연말에 휴가를 너무 많이 내놨구나

취소도 안되고 평소에 하고 싶은 거 해야겠다

낚시나 골프를 가기는 날씨가 너무 춥고 항상 노는 것만이 기억에 남는 것은 아니니
평소에 보고 싶었던 책도 보고 여유롭게 있고 싶다
30일 월요일부터 돌이켜보자

집 근처 커피랑도서관에 왔다

처음와보서 촌티팍팍내면서

이열 엄청 좋네~

자리를 잡았다
잠깐 아침에 회사 일을 했지만 오늘은 자산정리? 그리고 책도 좀 보고

7층에도 가본다
오 잘되어 있다
날씨만 따시면 여기도 많이 나오겠다

벼래별 것들이 다 있구만

오전에 책을 읽고 오후에 더 늦기전에 IRP 계좌를 만들어야 겠다
IRP 계좌에 넣는 것만으로도 세금 혜택이 있으니 그것만으로 투자이익이 높고
해외상품의 경우 조금 더 특전이 있음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세뇨르방

가락동 맛집이지

저렴한 가격에 정말 잘 나오는 구나
그리고 그대로 은행에 가서 IRP 계좌를 만들고
연말이라 사람이 많구나
다들 세금때문인지 IRP문의가 많다 ㅋㅋ
나도 이것저것 문의하고 하니 1시간은 걸린 듯 ㅡㅡ;;

그리고 어무이 병원에 왔다
병원이 가까워서 다행이야

그리고 애들 데리고 집으로

한선이는 요새 게임을 만든다

나름 게임규칙
자치기 같이 하는데 참 게임을 만들 생각을 다하고
저번에는 부르마블을 만들더니

드래곤 길들이기 책을 봅니다

책 정말 너무 좋아하는구나

동생이랑 서로 하겠다고

강선이는 아빠랑 편지를 쓰고 싶대
잘 안보이지만 '부끄러운 일도 용기내서 잘 하겠습니다' 정도
'더 부끄러운 일도 조금은 하겠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휴가가 날아가는구나

그리고 다음날도 휴가라 애들 데려다 주러 간다
오늘 아빠들이 어린이집에 자주 보이는 걸로 보아 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

밝은 표정으로 나갑니다

차를 찾으로 계단으로

도오착

너무 귀여운 강선이
내일이면 다섯살이다

그리고 난 차를 두고 다시 도서관으로 간다
오늘 날이 정말 미친듯이 춥구나
살이 어는 것 같다

오늘은 8시간권을 끊었다

아 맘편히 하고 싶은 거 하자
책도보고 자산도 좀 더 보고 온라인 강의도 듣고
너무 좋은데? 한 3일정도 더 쉬었으면 좋겠다 ㅋㅋㅋ
작성일(20/01/05)기준으로 이제 두개 남았다 ㅠㅠ

어제는 잘 둘러보지 않았는데 식빵도 있고 차도 있고 별 것들이 다 있네

19년 마지막 점심은 커피랑도서관 산 빵을 먹어본다
아쉽게도? 회사일도 조금 하고 그러고 나간다
아부지가 서울 도착하셔서 병원들렀다가 집으로 가신다고 한다
공부도 하고 평소에 보고 싶었던 책도 보고 여유롭게 차도 마시고 그러니 너무 좋은데
커피숍은 시끄럽고 오래있기 눈치보이는데 차라리 돈주고 오래있으니 좋네

19년 마지막 날 수산시장은 매우 붐빈다

회 소자하나랑 닭강정 하나 사서 집으로

앞으로는 소스 안 묻게 해달라고 해야겠다
애들은 밥 먹기도 전에 먼저 냠냠냠

정말 맛있게 먹었다
역시 가락시장 회
방어도 기름이 정말 많이 들어서 느끼느끼

미칠듯한 배꼽살

아빠가 사진을 잘 안찍는 데 간만에 사진을 남긴다
우리 아들들이랑 사진 많이 찍어둬야지

한선이도 엄마 사랑해 하면서
연말이라 어른 사진들도 좀 넣어보겟다

아리야를 불러보지만 아직 강선이 말은 잘 안 듣는다

할아버지 것이 신기하지?
이렇게 한해가 가는구나
종치는 거라도 보고 자려고 했는데 취침방해 모드를 해뒀더니 알람이 안 울려....
뭐... 되었다 이제 볼만큼 봐서 감흥이 없다 ㅠㅠ

일곱살, 다섯살이 된 친구들
아침부터 할아버지 방에가서 인사하고 잘 논다

여수에 있을 때 좀 그리 잘하지 ㅋㅋ

아지트라 이거냐?

새해 첫 아침밥

밥 다 먹었는가?

딸기 킬러

역시나 책을 좋아하는 한선군

어무이 병문안 가기 전에 밤을 삶아가자
1kg 사서 세번 궈먹으니 없네
강선이는 입도 안대고 한선이랑 내가 다 먹은 듯

어무이 가져다 드릴 밤

봉지에 넣어서 갑시다
(병원가서 할머니에게 하나만 먹으면 안되요?해서 결국 할머니는 두 개만 드셨음)

자 출발

1월 1일부터 눈이 와요

아주 조금이지만 눈이 와서 신난 친구들

나는야 패셔니스타
형이랑 신발 반반씩 나누어서 신음

우리 가족들 병원에서 모였어요

애들은 간식먹고
어무이는 곧 퇴원하시네

벼래별 걸 다 읽는 한선군

ㅋㅋㅋㅋㅋㅋ
동생 돌려준다고 폐달 손수 돌려주는 형아

한선이는 다리가 닿으니 잘 돌린다

자 집으로 먼저 가자
할아버지는 조금 있다가 오신다고 함

나만 먼저 내려서 롯데마트 통큰할인하길래 들러서 사서 간다
확실히 세일을 많이 하긴하는데 한국사람들 부지런하구만.....
많은 상품들이 품절 ㅡㅡ;;;;;
10시에 대기타고 들어가야 하나?

애들 과자도 사왔는데 많이 묵어랑

니들이 좋아할지 알았다 신맛젤리

한선이가 만든 게임을 해보자

이걸로 날리고 아까 저 표적으로 들어간 점수를 기록해서 점수가 가장 많은 친구가 이기는 게임임

어찌 이런 게임을 만들 생각을 했나
각 플레이어어 마다 판이 있음

자치기처럼 치고 저기에 가장 많이 걸친 수를 기록

할아버지는 집 수리에 여념이 없으시다
하수구가 많이 막혀서 급하게 다이소에서 뚫는 것 사서 이것저것 해본다

여기 방불도 달아주시고

이 방도 교체해주시고

애들도 도와주러 ㅋㅋ

1월 1일은 스테잌크

호박스프에 와인에 샐러드에

부시맨 브레드까지 양식임

스테이크를 요새 너무 많이 먹었다만 그래도 맛있구나

그리고 저녁은 남은 고기로 카레를 만들어보자

옷 갈아입고 있는 강선군

한해가 저물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된다
벌써 2020년이라니....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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