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9일 토요일

20년 7월 31~8월4일 여름 휴가는 여수로~ 3부

아 구글 사진이 잘 올라가질 않아


그래서 올리는 속도가 너무 느려진다

그래도 한동안 계속 사진을 못 올리다가 결국 Community center에 글을 계속 올려서 해결했다

내가 해결하기 보다는 Google에서 버그를 찾고 fix 했다고 봐야지 

우와 거진 한달이 밀렸네

아침부터 일어난 친구들
여수를 오면 일찍 일어난다

할아버지 집에서의 아침은 빵이다

우리 빵 돌이가 거부할리가 없지


아침은 모두 같이 빵을 먹어요~


승진 턱으로 가족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자 하였는데
여름이니 아부지께서 민어를 먹자고 하셔서 선어시장으로 갑시다~

재밌는 여수 선어시장

삼치도 민어도 보인다
민어 한 5~6kg 정도하는 것 같고 kg 당 2만~2만5천꼴

얼 여기 민어는 정말 비싸다
대신에 여긴 마스까와도 해주고 손질을 정말 잘 해주는 듯
그래도 가격이 10만원차이 후덜덜

아부지 단골 집에서 회뜨는 비용해서 16만원줬나?

어마어마하게 크다
대신 암놈을 고른 듯 음... 알이 꽉 차있던데 

작업의 현장
회뜨는 값을 싸게 받으시는 대신 가락시장처럼 마스카와나 그런 건 없다

부레까지 해서 깔끔하게 떴다
알이 꽉 차서 그런지 약간 푸석한 느낌은 조금 있구만
숫놈을 골랐어야...
그래도 민어를 이가격에 어떻게 사겠노~
가락시장에서는 1kg당 6만원하더라 선어가...

다른 품목 경매가 시작된다
여수산 참소라랑 조기, 낙지를 사서 간다

와? 엄청이른 아침인데??? 무슨 아침부터

부서장의 첫 근무를 휴가로 시작해본다 ㅋㅋㅋㅋㅋ
휴가지만 일을 안 할수가 없다 회의도 있고

할리스 커피 쿠폰을 사용해본다

사람이 없을 지 알았는데 조금 있네
첫 업무를 휴가일에 커피숍에서 업무파악도 하고 일하고 점심먹으러 들어간다
 
두둥 민어회!
이렇게 큰 물고기를 통째로 산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암놈이라 조금은 아쉽다

다 같이 맛있게 먹읍시다
어무이가 사온 거 손질하신다고 조금 고생하신 듯 하다 
애들은 낙지는 잘 먹지~ (문어였나?)

그리고 민구만나러 가본다~
민구네가 먼저 도착하고 난 할일이 좀 있어서 조금 늦게 나간다
이게 휴가여 아니여~

대롱대롱

만나서 일단 먹고 시작하자~
이번 여수에 와서 승진턱 많이 내는구나 ㅋㅋㅋ

각자 먹고 싶은 거 골라라
역시 한선이는 초코

우리 빵돌이... 빵 먹는거보소~

정말 정신없이 잘 먹는다
누가 아까 팥빙수 먹기 싫다고 했던가?

여기 안왔으면 큰일날뻔 했구만

그리고 바닷가로 다시 옵시다

이제 모래놀이 시간입니다

역시나 애들은 정말 놀고 모래놀이를 좋아하는구나

아이고 우리 귀여운 강선이
모래놀이를 너무 좋아하는 이강선

오늘은 바다에 잘 들어가지 않고도 잘 논다

아빠는 잠시 일하러 다시 집에 다녀오마
오늘이 휴가 아닌 듯 ㅋㅋㅋ

이미 다녀왔다가 사진찍었던가?
민구네한테 미안하긴 하지만 이해해줘서 땡큐
뭐 그리고 애들기리 잘 논다

너무 예쁜 아이들의 미소

애들 간단히 씻기고 이제 밥먹으러 가자
집에서 먹을까 하다가 민구만났으니 민구네랑 먹어야지
취킨집을 갈까 하다가 결국 교촌으로

우리 아들 많이 컸구나

또 놀아라~ 

자 이제 식당으로~ 책 보는 친구들

쁘이~~~ 한선이는 7살이라 기억을 잘 할 나이인데
즐거운 기억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강선이가 엄마 옆자리 차지
한선이는 이렇게 만화책을 좋아하네 요새책들이 다 저런식으로 많이 나온다고

정말 늦게나오더라
인기 많았던 치즈볼

순식간에 사라졌다 
치킨 세마리 시켰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 먹네? 
치킨이 늦게 나와서 치즈볼이랑 저 기본안주를 많이 먹어서 인듯

이모가 간식사주신데~ 와르르르르르~

계산해주세요~

한선이는 아이스크림 강선이는 터닝메카트? 요괴메카드? 장난감같은 사탕인데 
만족도가 너무 높다

요괴메카드인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도 자랑하고 계속 자랑한다
중부지방은 지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난리라고 하네

다음날 용돈받는 친구들

용돈받으면 장난감이나 먹을 걸 살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좋아한다
돈 관념 확실히 이한선
얼마 모으고 얼마썼는지 계산한다 
지금 둘이 모아서 40만원넘게 있는 듯

할아버지댁에 왔으면 꼭 해야하는 것 중 하나
약속했으니 가기 전에는 해야지

둘 다 안 잡아줘도 발등으로만 잘 버틴다

그리고 출발하기 전 처가댁에 왔다

형에게 또 자랑하는 강선
저게 정말 너무 맘에 드나 보다

식당가서 언능 빨리 밥먹고 올라가자

계란말이 사랑

복날이라고 삼계탕도 있고 김치찜도 맛있게 먹었다

간식탐험대

잠깐 놀고있더라 
저기 안에서만 낚서하는거야~

쉬아 마렵다고 해서 잠깐 휴게소 들렀다
비가 많이 올지 알고 걱정했는데 많이 오지 않았음

여수 참 좋은데 넘 멀어~
니들은 물놀이 좀 하여라

혼자서 옷 갈아입고~

뛰쳐나갈 기세

윙크도 하고 휴가를 마무리 한다


나도 출근 준비하고 휴 우면으로 2년만에 복귀구나

입사 정확하게 6년 (14/08/01 입사, 20/08/01 보직변경)만에 우여곡절이 있지만 부서장이 되었네

승진이 빠른 것이 좋은 것은 아니고 현재 랩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잘 해보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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