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30일 일요일

20년 8월 22~23일 혼자 주말을 보내는 법

화요일에 출근하고 여수에서 애들이 어떻게 놀고 있는지 연락이 왔다

ㅋㅋㅋ 진짜 니들 너무 호강하는 것 아니냐? 오전부터 2층에서 물놀이 시작

물놀이 뒤에는 뭐든 다 맛있지?

한선이도 너무 잘 먹는다

그리고 또 오후에 물놀이 했다고 ㅡㅡ;;;;
저 좁은 풀이 그렇게 재밌을까?

그리고 이렇게 뻗었다고 ㅋㅋㅋ 잘 때가 제일 예쁘지
한선이는 안 잔다고 

화요일 급하게 저녁을 사주셔서 봉피양에 갔는데
봉피양에 가서 회를 먹다니 ㅋㅋㅋ 
맛은 있었는데 봉피양 가시면 숯불갈비랑 냉면드세요~ 

목요일에 온 사진인데 
아이스크림 사는데 엄청 시간 오래걸렸다고 ㅋㅋㅋ

금요일에 온 사진인데 우리 이쁜이 

또 물놀이라고 한다

강선이 표정봐라 ㅋㅋ
아니 이 쪼끄마한 곳이 그리 재밌을까?
다들 코로나로 힘들어하고 있는데 여수가 좋구나

금요일 혼자 주말을 보내기 그래서 씹숑 집에 쳐들어 갔다
할말은 아니다만 형이 심심하면 가게 결혼은 좀 생각해보는 것이 어떠냐 ㅋㅋㅋㅋ
새로 이사한 곳

주말에 신세를 좀 질 거라 좀 먹이고 시작한다
상대적으로 이른 시간이고 단독 공간을 받아서 식당에 들어간다

인당 5만원짜리를 먹었는데 와 퀄이....
해동을 하나도 안했고 눈다랑어 가마살도 퀄이 너무 안 좋다
나는 두 번 다시 안갈 듯

하지만 씹숑은 너무 맛있었다고 
그래 니가 잘 먹었으니 되었다
집에 와서 TV보면서 술마시기

이쇼키 츤데레
등갈비도 구워오고 조개국도 구워오고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난 어떻게 잠든지도 모르고 잠이 들어버림 (이도 안 닦고)
금요일 저녁은 정말 피곤한 것 같아 
주중에 피로가 쌓여서 그랬을까?

그 다음 아침인데 뭐 잘 나오네 이집?
김치 찜 맛나게 잘 먹었다 아침을 너무 많이 먹음

배를 꺼트리러 호수공원
와 호수공원도 한 바퀴로 돌기다
땀을 흘렸는데도 머리가 아프다
어제 소주 1병, 맥주 3캔 정도 먹은 것 같은데
그 정도로 피로가 많이 쌓였나?

집에와서 씻고
근처 아울렛 오픈 시간에 가서 빨리 옷을 사고 빠진다
여름이 길어져서 여름 옷을 좀 사련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없나?
사람 없을 때 빨리 사고 가는데 갈 때 보니까 비가 엄청 오네
이렇게 된 이상 홈플러스에서 장 보고 간다

야 이집 서비스 좋은데? ㅋㅋㅋ
홈플러스에서 사온 초밥에 라면
라면에 이것저것 많이 들어갔다

애들은 내가 보낸 장난감가지고 물놀이 중이다
그렇게 재밌냐!!!

낮잠도 좀 자고 
오 오후되니까 시원한 티도 한 잔 가져다 주네 ㅋㅋ

배는 안 부르지만 슬슬 저녁을 먹어볼까?
홈플에서 사온 부대찌게
역시 부대찌게는 비싼 것이 맛나다

하나사키 게도 사왔는데 (3만원)
앞으로 안 먹는다.... (생물은 모르겠다만)
요새 핸드폰으로 배그도 하고 카트도 하고 참 별일이구나

놀면뭐하니 보면서 대패삼겹살도 먹고
낮에 남은 초밥도 먹어버린다

애들은 너무 잘 있다고 한다 이쉬키들

카트라이더 꼴뜽
이거보다가 난 잠든 것 같은데
확실히 피로가 많이 쌓였구나

코로나가 심해서 실내는 갈 수 없고
사람없는 야외로 가자

도착한 곳은 시화방파제
시작하자마자 채비 두 개 날려먹는 시키.....

와 엄청 덥다
딱 한 시간 낚시한 듯
혹시나 삼치 있나 던져봤는데 우리 뿐 아니라 아무도 입질 거의 없음
50~60m 정도 날아가는 것 같은데 더 멀리날리려면 로드랑 채비도 1oz 짜리로 바꿔야할 듯
내 로드는 3/4 oz까지 버틴다

그냥 던져본 걸로 만족하고 너무 더워서 일찍 철수한다

철수하면서 홈플에 들렸다
파랑 뭐 몇가지 사서 간다 (짜장은 내가 집에 가서 먹을 것)

점심으로 만두국을 먹어보자

오늘의 점심이다

점심까지 먹고 철수한다
나도 빨래도 해야하고 출근할 준비 해야지


집에와서는 빨래하고 청소하고 출근할 준비 한다
아니 그 전에 낮잠 잔 듯 ㅋㅋㅋㅋ
주중에 피곤하면 주말에 참 낮잠 많이 자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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