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5일 일요일

21년 8월 7~9일 주말 및 호캉스 휴가

원래 이번 주에 여수를 내려가기로 하였는데, 


여수에서도 지금 코로나가 심해서 양가에서 내려오지 말라고 해서 안 내려가기로 함


다른 지역을 가기도 좀 그렇고 메리어트 플레티넘도 있으니까 이번 여름 휴가는 호캉스

오늘은 특이하게 퇴근하고 바로 포포인츠 서울역으로 가 본다

회사에서 4호선을 타고 가니 멀지 않구나
다만, 비즈니스 호텔이라 가족들이랑 묶는 호텔이랑은 많이 다르네

남산 뷰를 달라고 했더니 요만치 보임 ㅋㅋ

아 그런데... 충격 받은 것이 있었으니...

욕조에 몸을 담 그러 온 것인데 욕조가 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조금 슬퍼지는데?
웰컴 드링크 받고 다시 올라옴
와서 올림픽 도마 금메달 따는 것 보고 

배가 부르니 산책을 하러 가봅시다
코로나라 가게들이 한산하다

시장도 있구나

서울의 밤
야경은 멋지네

예상치 못 했는데 송현이가 가락시장 근처에서 회의가 있다고 해서
급 만나게 되었음
배가 많이 불러서 저녁은 해산물

오징어 튀김은 기대 밖

야 밤에 바지락 찜
바지락은 살 좀 들어야겠더라

수요일 아침은 회사에서 해장 라면
이번 주 왠지... 여수 못 간 것을 제대로 풀고 있는 듯?

점심은 우면산 돈까스
정말 잘도 먹는다

와.. 월, 화, 수 왠일로 다 일찍 퇴근한다
저녁에 올림픽 야구 보는데 야구 ㅈㅈ

금요일 점심은 여기 근처 맛집인 마이알레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오는 것 빼고는 괜춘함
특히 저 트러플 파스타가 맛있더라 (트러플 별로 안 좋아하지만)

피자는 뭐 쏘쏘
피자 먹으니 이제 소화가 안된다
선영이 말로는 나이 먹으면 밀가루 소화가 안 된다는데 ㅡㅡ;;;

저번에 조마스터님과 왔을 때는 밥 만 먹고 갔는데
주변을 둘러본다
주말에도 사람이 많을 만 해

가을이면 사람 바글바글 할 듯

다음 주 수요일 발표가 있어서 발표 자료 초안 만들고 생각보다 일찍 퇴근
어제 너무 늦게까지 야근해서 피곤
오늘은 비단조개와 백합

배구를 본 것 같았는데
허프로가 소검 합격해서 기뻐서 조금 마신 것 같다
원래 평일에는 술 안 마시자 주의인데 이번 주는 많이 마셨넹 ㅡㅡ;

그리고 토요일은 공부
새로운 분야라 확실히 진도가 느림
그래도 주말에 뭔가를 공부하면 마음이 조금은 놓인다

점심은 김밥
내가 참 김밥을 좋아하는데.... 회사에서 요새 여름이라고 안 나와서
많이 묵음
어제 남은 조개로 끓인 조개 탕

맛난 참치 김밥

애들이 정성스럽게 싼 깁밥

그리고 낮잠 조금 자고 도서관에서 나머지 공부
이론 4장은 끝내고, 실습 4장은 남음

저녁은 괴기괴기

화력이 조금 더 쌨으면 더 맛있었을 듯

강선이는 세 개 이상으로 변신한다고 자랑

분리한 모습도 찍고

하나 씩 다 찍어달라는 이강선

멋지게 여러 개로 변신한다

일요일 아침 
일어나자 마자 놀아줘~~ 타령인 친구들
간만에 잼블로를 해 달라는 우리 친구

링 피트 삼매경

오늘은 호캉스가 있는 날이지~
멤버십 있을 때 여러 호텔 가보자~ ㅋㅋㅋ
여기는 더 플라자 호텔
와 2002년에 월드컵 터키 전 할 때 이런 호텔은 누가 오나? 싶었는데
19년 만에 내가 와보네 ㅡㅡ;;
요새 대학생들은 돈이 많으려나..

입장 하자마자 좋은 향기가 맞아준다
체크인을 하고 방을 들어갑니다.
정말 친절한 분들 덩달아 기분이 좋아짐
애들 왔다가 스티커랑 어메니티도 하나 더 챙겨주시고
언제나 웃으시니 기분이 참 좋구만

방을 반 단계 정도 업그레이드 해 주었는데
저 멀리 청와대도 보이네

웰컴 쿠키랑 덕수궁 출입권도 주셨는데
이 방엔 욕조가 없다!!!!!!!!
다시 작은 방으로 가더라도 욕조가 필요하다!!!

애들한테 추가로 준 스티커

웰컴 과일인데
동리엇하고 차이는 조금 나는구나

정말 작은 방인데 애들은 너무 너무 좋아함
좀 작아도 욕조가 있어야 함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합시당

오늘은 덕수궁을 갑시다!라고 계획을 세웠지만

친구들은 거울에 자기 모습이 주~~~욱 비치는 것이 너무 재밌나보다

아빠가 몇 명이냐고 ㅋㅋ

시작된 물놀이
선영이는 애프터눈 티 마시러 라운지로 가고 
애들은 3시 반까지 논다

위에서 물 나오게 해 달라는 이강선
그러더니 자기는 부처님이다~~~ ㅋㅋㅋ 수양 중이시다

잠깐 TV보고 쉬어라~
간만에 보는 톰과 제리
나갈 수가 없는 것이 비가 온다 ㅠㅠ
덕수궁은 내일인가?
(월요일은 쉬어서 못 감 ㅋㅋ)

그리고 나도 욕조에 들어가고
선영이는 내려와서 애들과 다빈치코드
강선이도 이제 할 줄 안다

간식 및 저녁 사러 갑시다

방 자체는 부티크 호텔이라 맘에는 안 들지만
내부는 그래도 깔끔함

비가 조금 오지만 북창동 구경을 가봅시다

간식 사러 언제 도착하냐고 이 무드 없는 친구들
지난 번에 신한은행 본점에서 발표 끝나고 온 횟집이 이 동네였으 ㅡㅡ;

그리고 다시 방을 온다
처음 방은 킹베트 하나 싱글베드 하나 방 6층이였는데
10층으로 옮김

창도 좀 작고 그렇지만 그래도 잔디를 봐서 그런가?
맘이 편안하네

그리고 저녁 라운지를 가봅시다
여기에는 그래도 조니워크 블랙까지는 있구만

음식은 뭐.. 쏘쏘임
동리엇보다 아주 약간 낮거나 비슷한 정도
뭐 안주 먹으라고 한 거니까
위스키 한 잔 한다
죽은 인삼 죽 ㅡㅡ;;;;;

먹으면서 그래도 밖을 볼 수 있도록

빵 치즈 코너가 잘 되어 있네

여긴 빵 종류가 좀 많음

과일도 있지만 과일은 스킵

치즈 네 종류
푸른 치즈가 맛은 있음
이 치즈 네 종류가 그대로 웰컴 키프트로 나옴 ㅋㅋㅋ

저 중간 샐러드가 맛있더라

선영이와 와인 한잔

그리고 웰컴 기프트로 받은 치즈 안주와 1/2 와인
디아블로 1/2 메를로인데, 동리엇보다 아주 약간 낮음 ㅋㅋ

아까 산 맥주 한잔 하고

야경은 잘 안 보임
시청 건물은 색이 계속 바뀜

야밤에 숨바꼭질 놀이 ㅋㅋ

그리고 간식도 조금 먹고
침대가 좁아서 강선이랑 내가 자는데
내가 먼저 잠들려고 하니까 강선이 왈
'괜히 아빠랑 잔다고 했어 ㅠㅠ'
그러다가 결국 내가 먼저... 잠이 들어버렸다...
이 녀석 어떻게 잠든 걸까?
참 난 술 먹고 머리 닿으면 바로 잠드는 듯

자는 동안 좀 불편했지만 (확실히 우리 가족은 큰 곳으로 갑시다)
애들 8시까지는 자더라
강선이는 자는 내내 내 옆에 오고
어제 비가 와서 하늘이 너무 예쁩니다

난 6시 반에 일어나서 배고파서 꼬르르륵
같이 아침 먹으러 갑시다
원래 5층에서 조식인데, 애들이 라운지 출입이 안 되어서 어제 2층 식당으로 가이드 받음

애들 접시에 다가 먹을 것을 받으러 갑시다

조리 코너도 있고
동리엇과 비교하자면 음.. 약간 낮음 ㅋㅋㅋ
그래도 아주 훌륭하다 
동리엇이 조금 더 나을 뿐 ㅋㅋㅋ
그래도 뭐 아침에 뭘 엄청나게 많이 먹진 않으니

애들 먹고 싶은 것 다 챙겨서 왔음

애들과 같이 챙긴다고 내 건 조금 씩만

그리고 2차는 죽과 소 불고기
다시 보니까 동리엇 삼겹살과 지라 스시 밥이 맛났긴 했네

아침에 캐모마일 차도 한잔 내려주고
아 차 마시니까 정말 좋더라

요렇게 내려 줌

마지막 디저트는 차와 빵

선영이는 라떼
정성스럽게 잘 내려줌
오늘은 한선이가 정말 잘 먹었고 (배 터지겠데...)
강선이는 아직 입맛이 없는 듯

애들은 마지막으로 요플레

마지막 하나 씩 먹고 배 꺼트리러 산책 갑시다
다만, 경복궁도 쉬고, 앞에 도서관도 쉬고, 화폐 박물관도 쉬고 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
월요일은 다 쉬는구만

날씨가 참 좋다

걸어보자
이 친구들은 목마, 어부바 해달라고~~

길은 건너서

시청 앞 광장
대학생 때 줄 곳 왔었는데

하늘은 예쁘고 정말 잘 해놨구나

더 플라자가 여기 일 줄이야 ㅡㅡ;;;
시청 앞 잔디 밭에서는 강선이 업어 주고

그리고 덕수궁 돌담길을 가볼까 하다가 
신기하게 생긴 건물이 있어서 이리로 왔는데
고종 황제 즉위식을 했던 곳이라고

원래 오늘 웨스틴 조선 호텔 예약을 해두었는데, 내일 출근을 해야 해서 취소했지
아쉽다 정말 가격 좋았는데 ㅋ

여기 앞에 있는 해태들도 그리고 용 그림들도 보고
한선이는 여기서 어부바 해주고

여기서 즉위식을 하신 듯

꼬물꼬물 애벌래도 찾고

센과 치히로에 나올만 한 신기한 길도 가보고

길의 끝은 웨스틴 호텔이였음 ㅋ

담에 언젠가 가봅시당~

친구들은 덥다~~~ 힘들다~~~~
이 쇼키들 ㅡㅡ;;

방에 와서는 체스
선영이는 패, 난 승
강선이는 욕조에 들어가서 혼자 놀고
점심 즈음해서 사람이 없을 것 같으니 수영장을 가보자

도심 한복 판에서 수영장이라

열심히 일하세요!! 난 휴가!! ㅋㅋ

다만 불편한 점은 수영장이 별관에 있어서
별관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이 불편 함

종로에 네임드 건물들 다 보인다

점심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음

여기가 좋은 것은 구명조끼가 있다!!
우리 걸 안 써도 됨 (구명조끼 말리기가 엄청 구찮음 ㅠㅠ)

물 만난 물고기

다행히 아직은 사람이 없음

맘 껏 놀아라

남산 뷰 수영장

수영이 아니라 이 친구들은 물 놀이지

이강선이 무섭다고 아빠한테 안 떨어짐 ㅋㅋㅋ
물에 빠질 것 같다고
너 저번에 동리엇 수영장에서 뗀거 아니야???

여기 자쿠지는 좀 많이 뜨거움

한선이는 잘 만 들어 가는구만

이빠진 이한선
다음 주에 시술하는데 잘 받거라

강선이는 뜨는 연습 중

이 친구는 자쿠지 중

사진 너무 예쁘게 나왔네

강선이 드디어 뜨기 성공!!

뒤로 하기도 성공!!
엄마에게 사진 찍어 달라고 선영이 호출

다시 교육 중 ㅋㅋㅋ
축하한다 
담 번에는 까먹지 말거라~~ ㅋㅋ

안녕히계세요~ 감사합니다 
충실히 인사하고 가는 친구들

난 먼저 들어와서 샤워하고 
애들은 아이스크림 사고 왔음
한선이 오늘은 여기서 영어 수업 ㅋㅋ

그리고 난 라운지를 왔음
1박 당 1회인데, 선영이가 어제 오늘은 내가 이렇게 인원을 다르게 옴

밀린 일기를 써봅시다
쿠버네티스 4장 실습을 해야 하는데, 우선 머리를 안 쓰고 할 수 있는 일기 쓰기를 하자

Afternoon tea는 2시부터 라고 해서 일기쓰다가 2시에 차 한잔하러 갑시다

동리엇 보다 음식 종류가 많음
나중에 비교 해보겠음

차 마시면서 밖에도 보고 일기 마무리 합시다
호캉스 다녀오면 쓸게 많음

그리고 차도 마시고
역시 차는... 나에게는 캐모마일이랑 자스민이 제일 낫다 

커피는 요새 잘 안 마심

저 빵이 제일 맛있더라
1시간 10분정도 일기 쓰다보니 거의 다 써가는구만

동리엇과 더 플라자 비교를 해보자면
동리엇은 디폴트 방이 크지만, 플라자는 오려면 우리 가족의 경우 큰 방을 잡아야 함
그런 의미에서 가격은 거의 차이 없고
음식이나 시설, 웰컴기프트, 조식 등은 동리엇 승
경치 나 주변 산책코스 등은 개인적으로 동리엇 승

어제는 방이 너무 좁아서 쏘쏘 했는데,
시청 경치랑 산책코스는 여기가 낫더라
담에 오게 된다면 무조건 큰 방으로 오리라~~ 

다시 방으로 와서 
하늘도 예쁘고 잔디도 예쁘고 참 좋네

간만에 시청을 와봤네

그리고 집에 와서 못 한 다빈치코드

울 강선이는 졸린 것 같은데 TV를 열심히 보고 계시네

우연히 튼 다큐멘터리인데 재밌다고 보여 달라는 이강선

오늘은 월요일이니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러 갑시다

아빠랑 나오면 놀아야겠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번에는 한선이 술래

장난꾸러기 친구들 ㅋㅋㅋㅋ
언제나 이렇게 유쾌하게 지내라

집에서 예술 작품을 만들고 계시는 친구들

자동차들 공간이 다 있는 기지

친구들은 오늘도 이렇게 신나게~
코로나 덕?에 바닷가나 여수도 못 가고 참 특이한 휴가를 보내는구나

이렇게 21년 여름이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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