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이는 어제 밤부터 기절
몸이 안 좋을 땐 잠이 최고지
새벽에 서울을 올라가야 하나 했는데
여수 병원에 옴
다행히 독감, 코로나 아니라고 한다
약국에서 약 받고
다이소 들러서 아이패드 충전 케이블이랑 포켓몬 99 게임 하나 산다
2천원의 행복
잘 만들었네
점심은 어제 남은 소고기
음... 확실히 상온에 잠깐 있어서 그런가
굽는데 육즙이 많이 빠져나옴
질긴 고기가 되었다 이거지
집에서 밥 먹고
난 내려와서도 틈틈히 일한다
애들은 마인크래프트 보여주러 영화관에 데려다 주고
난 씻으러
여서동에 있는 목욕탕
확실히 신월동에 있는 목욕탕이 애들 데리고 가긴 좋은 듯
거긴 바다도 보이고 시끄럽게 노는 분위기
나도 씻고 영화관으로
여기 영화관이 좋구만
애들은 재밌었다고 한다
어린이날 특집
아버지가 잘 드시는 것 같아 회를 사러 왔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 따라 많이 다닌 시장
5만원
숭어, 농어, 광어, 도다리?
맨 왼쪽에 우럭인지 알았는데 아니었음
강선이 혹시 몰라 따로 먹는다
우리 애들은 회 잘 먹고 아부지도 잘 드신 듯
아이들은 드래곤 슬레이어로 잘 논다
간식 타임
할머니 표 요플레를 정말 좋아한다
소화도 할 겸 탁구장
시설은 안 좋지만 24시간 개방
탁구는 칠 수만 있으면 되지 뭐
강선이도 많이 늠
소화를 시키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올라간다
어제 그렇게 막혔다고
차 막히는 것이 너무 싫은 1인
죽전 휴게소에서 기름 넣고
요새 애들이 주유 함
장모님 댁으로 바로 간다
아침을 준비 해두셨더라
고맙게 잘 먹었다
집에 와서 기절하고
아이들은 정산 중
니들이 아빠보다 돈 많은 듯
자세 봐라...
점심이던가
그래도 여수 잘 다녀왔네
너무 짧고 애들이 아파서 처가 댁은 못 갔지만
아부지가 그래도 많이 좋아지셔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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