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5일 목요일

2018년 1월 19~21일 주말

이번주 금요일은 한선이 학예회? 재롱잔치? 가 있는 날이지~

장모님 장인어른도 겸사겸사? 생신이기도하고 해서 서울 나들이를 오심

나도 간만에 일찍 퇴근~ 잠실에서 회의가 있어서 잠실서 바로 퇴근했다

강선이 데리러 갔다가 놀이터로
데리러 갔을때 아빠!!! 하고 좋아는 하지만 바로 엄마 어딨냐는지 엄마~?
한선이는 내가 데리러 가면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아직 너랑 단 둘이 시간을 조금 더 보내야겠구나

이윽고 한선이 어린이집으로~

기둥을 피해 매트가 있는 구석으로 자리잡음

한선이 발표시작~!
처음부터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선생님이 애들 아는채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걸 못 들은 나는 아는체 ㅋㅋ
여자애들이 엄마아빠 발견하고 기뻐하는거 보고 아는체 해줬는데 그게 부담이였을까?

쭈삣쭈삣
공연 내내 거의 뒤만 돌아보고 있었음 ㅠㅠ
사람이 많아서 많이 놀라고 부끄러웠건 듯

2차 공연을 앞두고 소윤이랑
2차 공연은 안 얼고 잘할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이 앞선다

다행히도 너무 잘했다 ㅋㅋ
내가 다 틀려서 그렇지 ㅋㅋ
가족이랑 같이 하니까 심리적으로 편한한가 너무 잘했음

공연이 끝나고 식당으로 가면서 들은 얘기지만 이거 또 언제하냐고 또하고 싶덴다

강선이는 배고파서 뽀로로 까까 냠냠

춤췄다고 선물 두개를 줬는데 강선이 힘도 쎄다~
저 무거운 귤을 드네

한선이는 우리가 준비한 선물 말고 저기 저 진행하는 아저씨가 주는 선물 달라고~ 징징~
강선이 받은 선물 열었더니 주방용품이였는데 왜 장난감 아니냐고 징징~

할머니 할아버지랑 브이~

신나게 브이~
꽃님반 전체합창도 끝나고

다른 반 합창 사진
어떤 분위기인지 기억하려고~

귤 까주세요~

끝나고 풍선하나씩 손에 쥐어쥠 아니 두개씩 ㅋ

한정식 먹으러 왔음
젓가락 브이~

강선이도 역시나 브이~

어느새 한선이 엄마에게
한선이는 역시 누룽지 잘 먹는다
배가 다들 고프셨는지 많이 드심

집에와서 풍선가지고 놀자~
아쉬움과 재밌음이 교차하는 밤이다

다음날 장인어른 생신기념으로 영화관
처음가봤다 샤롯데관
앞에 라운지도 있엉

장모님 장인어른 영화보시면서 드시라고 사온 팝콘 삭제?

팝콘 간만에 먹으니 너무 맛나는데?
장모님 장인어른도 영화보는 내 다 드셨다고 함

오 여기가 인당 35000원짜리 좌석
그리고 우리는 밑으로 내려왔다

전형적인 형제의 모습

뽀로로의사 선생님 오늘 밤에 아파 누우실 듯

오전이라 사람이 적다

원래 잘 안태워 주는데 오늘 각자 한번씩 태워주기로 했다
한 방에 두명이 타는거라 이런거 같이 타는걸로 두번타기로
여기있는 가게들 중 이게 젤 돈 많이 버는거 같아

강선이는 저 좌석이 좋은지 말에 안탄데

다시 종횡무진 브로스

형이하면 나도 따라 한다

신기한 동물 인형 가게 구경도 하고

다시 타러 왔다
강선이는 이번에도 저기탄데

한선이가 요새 솜사탕먹고 싶다고 해서 가게 찾으러 갔다가 우연히 찾은 소원트리
결국 솜사탕가게는 없어진 듯

마지막으로 우리가족 건강행복을 기원하며

1층에 와서 애들 아이스크림 먹이고
계탔다 저리큰 초코 아이스크림 하나릉 통째로~

강선이는 처음에 이 차가운게 뭐지? 표정이 아주 오묘하다

몇 전 먹더니 엄마것도 내놔 모드다

아이스크림 삼매경에 완전 빠져있음
행복하냐?

그리고 다시 5층으로
한참 여기서 놀았다

한선이는 역장놀이한다고 들어오는 사람마다 인사하고 다닌다
영화가 끝나고 어르신들 모시고 간단히 국수먹고 남양주 출발
한강브로는 차에서 기절(한선이는 조금 늦게 기절)

만나면 정말 잘 노는 아이들이다
메니큐어 칠하고 놀고 있다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둘이 베프다

강선이는 효인누나랑 사이좋게 실로폰 쳐요~

저녁은 평내?에 있는 딩딩 중국음식점
먹을 준비가 되어있는 한강브로

오 여기 정말 맛나다
게는 살이 없어 먹을게 별로 없었다만 양장피랑 탕슉이랑 새우랑 짜장이랑 예술이당

애들도 엄청 먹었다
저 짜장의 흔적을 보라~

집에와서 장인어른 생신파티
첨에는 장인어른이 끄시고

한번 더 붙여서 애들보고 끄라고 했는데 서로 먼저 끌려고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모여든다 ㅋㅋ
엄청 웃겼는데 찍었어야했는데 아숩다

초가 꺼지면 어김없이 초컬릿 쟁탈전이다
사이좋게 하나씩 놔눠먹고 케익은 쳐다도안본다 ㅡㅡ

그렇게 다음날 한선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이제 받았다
받고 폴더인사를 넙죽했다는...

오전에 애들 데리고 점방으로~
다들 스트커때문에 껌을 고르는데 강선이도 따라 고르려 한다 ㅋㅋ 뭔지 알고는 집냐? ㅋㅋ

강선이는 타요젤리로 유도
많이 묵어라

점심은 진진반상
찬이 정말 많이 나온다
이모님이 쏘시고 한선이 스테고 가지고 싶대서 사라고 돈도 주시고 가심

강선이는 게가 신기한지 만지작만지작

애들이 어제그제 잠을 잘 못자서 피곤피곤

신기한 물고기 친구들

어르신들 모시고 수서역에 왔다
시간이 조금 많이 남아 나뚜르~
강선이 헤맑게 너무 잘 나왔다
너도 초코아이스크림이 그렇게 맛있더냐!

한선이는 이니 초코 삼매경
어제부터 계탔구나
초코 아이스크림을 어제부터 두개나!!

다들 행복해보인다

그리고 멋진 음악까지~
나중에 알고 봤더니 종종오셔서 연주하신다고 한다
연주 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덕분에 좋은 노래 잘 들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왔다
뭘하고 있는거냐면 선물로 받은 레고를 하고 있자

아직 완벽히 정합이 맞게 꾹꾹 누르진 못하지만 어느정도 제자리 잘 맞춰서 조립한다
70퍼센트정도는 한선이가 한거라고 보면 될 듯

헬기로 부품 조달 후 조립

에잉~ 나도 하고 싶어요~

드디어 완성된 헬기
이 기세를 몰아 경찰차 도둑차 다 맞추제 ㅡㅡ
아빠 허리 뿌서지겄다 ㅋ

결국 도둑차 조립시작

경찰차도 시작
밥먹고 하자니까 운다 ㅡㅡ

처형네가 싸주고 배달까지해준 김밥 도시락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밤 몇시나 되었을까
드디어 다 완성~

다다다다다~
확실히 레고가 정교하고 잘 만들어진 듯
그래도 가지고 놀다보면 프로펠러랑 후미 프러펠러가 떨어지는 것을 어쩔 수 없다

저녁으로 간식
고래밥 서로 더 먹겠다고 난리다
형제라 더 이쁘다

뭔가 길고 많은 일을 한 것같은 주말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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