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30일 일요일

21년 5월 19~23일 여수 여행 2부, 낚시 그리고 둔덕동 캠핑

금요일입니다


무슨 휴가가 이렇게 시간이 빨리가는지


아침에 자고 있는 이강선
애들 여수와서 엄청 일찍 일어나고 있음
첫 날에 일찍 출발한다고 일찍 일어나서 그럴까? 아님 일찍 자서 그럴까?
코 자고 있는 이강선
이날 가장 일찍 일어나서 내 옆으로 와서 자다가 씩씩하게 나옴

한선이도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주 예쁘게 얘기하고 나옴

오늘은 낚시를 하기로 한 날인데
한선이가 꼭 하고 싶다는 낚시
어제는 그러고보니 강선이가 꼭 하고 싶다는 아쿠아리움 가기를 했네

낚시를 가서 시간을 아끼기 위해 가벼운 루어대 두 개에 미리 찌를 채워주려는데....
어디갔지???? 초리대가 있는 대가 어딨는거야??
(나중에 트렁크 밑에 둔 걸 찾긴 함)

어제부터 한선이 골프레슨을 할아버지에게 받고 있다
정말 잘한다고 칭찬 세례 중
아빠 돈 많이 벌어야 하는거냐...
부모님께서 정말 좋아하신다

선영이 중앙여고 내려주고 낚시방 가서 10만원짜리 애깅대 하나 지르고
일전에 루어대를 샀는데 862대가 차에 안들어가서 832대로 샀는데 그래도 안 들어가더라 ㅋㅋㅋㅋㅋ
5~30g 짜리를 찾다보니 572ML 대로 샀음
약간 눈탱이의 느낌이 있지만 그냥 질렀다 
내일도 낚시를 가기로 해서 잘 쓰겠습니다

그리고 안전한 국동항으로 왔음
의자펴고 간식먹고
바람이 미친 듯이 분다

조류도 미친듯이 쎄서 찌가 보이질 않아....
애들복 찌보고 들어가면 채라고 하려고 했는데

음... 생각보다 잘 안된다

애들도 지겨운지 ㅋㅋㅋ 다른데로 감

그러던 도중 발 앞에 내려둔 원투대에 입질이 와서 도다리 get

애들은... 엄청 신났지

만져보고

많이 경험해봐라

한참을 놀더라

손도 집어넣어보고

그러다가 애들이 원투대를 했는데 한선이가 작은 쏨뱅이를 잡았다
두두둑 느꼈다고 한다
엄청 자랑스러워 한다
축하해~ ㅋㅋ

그 뒤에 낚시에 미련을 못 버린다 ㅋㅋㅋㅋ
들어봐도 돼? 당겨봐도 돼? 등등등
참고로 저 파란모자는 어무이 것인데 왜 잘 맞는 것이냐?

작지만 잡아서 너무 신난 이한선

그래 이것이 손맛이지
그러나 너무 바람이 세고 밥먹을 시간이 되어서 이제 가자

손 깨끗이 씻고 화장실 2층도 가보고 가자

점심은 조기
갑오징어 무침 정말 맛있게 먹음

소화 좀 하고 거꾸리거꾸리

강선이 혼자서 정말 잘한다
그리고 강선이는 너무 졸린 듯 같이 낮잠을 자고
한선이는 20분 누워있어도 안 자길래 나가라고 했더니 TV보고 있더라 포캣몬

그리고 선영이 데리러 갈겸 이마트를 갑시다

꼭 타야만 했니? ㅋㅋ
아니 오늘 저녁이랑 내일 점심까지 먹는 것인데 20만원 실화냐?

처가댁에 오자마나 강선이는 블록, 한선이는 런닝머신

난 저녁 세팅을 해봅니다
의자를 여섯개나 세팅

배송시킨 송가네 장작
앞으로 여기서만 시킨다 정말 잘 타더라

백탄을 해봤는데 싸구려인가 약간 숯먼지가 날리는 느낌

엄청난 키다리 로봇을 만들고 자랑하는 아이들

6시가 되어가서 고기를 구워보자

먼저 소고기

앞으로 파인애플도 사자
정말 맛있더라
다만 사람이 좀 많아야 살만 할 듯

어제 비가 와서 하늘이 너무 맑다

다는 아니지만 직계가족들 모였음 
돼지고기 정말 맛있더라

양갈비도 정말 맛있었음
내 화로대... 순식간에 BBQ 그릴로 변해부렀음 ㅋㅋ

소시지도 굽고 토마토도 굽고 호떡도 구웠다

애들이야 뭐... 소시지면 끝 아닌가

윤호도 너무 신난 듯

후식 나가신다

캠핑장 저리가라

마지막은 고구미인데 불 조절 실패로 익지 않음 ㅋㅋㅋ

잔열로 마시멜로 구워먹기
윤호는 마시멜로가 너무 먹고 싶었나 계~~~~속 마시멜로 얘기했다고

꼬마들 자세나온다

이날 마시멜로 제일 많이 먹은 친구는 윤호 그리고 이 친구가 2등일 듯

퐈이어~~~ 가보자

2차 시작

친구들은 들어와서 놀고 있음

어른들은 불놀이

조금 이릠지만 불꽃놀이도 시작

애들이 안 좋아할 수가 있나

그리고 남은 숯으로 다시 고구미

그리고 다시 마시멜로

정말 기가막히게 맛있게 익었네
마시멜로는 록키마운틴 것이 최고인 듯

밤이 깊어간다

고구마도 맛있고

연기도 안나고 좋다

다시 시작한 불꽃놀이
대나무 대는 밑에 숯이 떨어져서 별로임

그래도 애들은 너무 좋아함
각자 3개씩 나눠줌
100개 넘게 샀는데 벌써 많이 썼음

크로스

마시멜로... 담에도 꼭 고모부가 준비해줄께

미쳤다 화력
수분이 적어서연기도 안나고 정말 불이 금방 붙고 쎄다
다만 수분이 적어서 타닥 소리는 적다

애들도 장작 다 올려보로 다 올려봅시다

애들은 들어감
잘 논다

어른들도 슬슬 마지막

에잉? 또 나왔어? ㅋㅋ

장작 넣기

담에 여수캠핑도 여기서 시켜야지
담엔 20kg짜리로 시킨다

이렇게 금요일이 지나가는구나

토요일은 양호형님과 낚시를 가는 날
3박 4일을 계획하고 왔는데 정말 너무 바쁘다 ㅋㅋ
알차게 잘 보낸다 휴가
아침에 낚시 방 갔다가 도착한 곳은 대경도 배를 타기 위한 곳

드디어 배를 탐

차는 왕복 5천원, 성인은 2천원
5분정도 배타나? 그래도 정말 저렴하구만

대경도 도착했더니 앞에 해상펜션들 보이는구만

7시경되었을까? 배를 탑니다

해상빠지에 바로 도착

생각보다 시설이 좋은데??
시작하자마자 입질이 없어서 놀랬지만 도다리를 이어서

아직 자러 안간 장어를 시작으로 (이넘은 나중에 탈출함)

쭈꾸미가 올라오질 않나

애기 쏨뱅이 (바로 방생)

그리고 앉기가 무섭게 도다리가 올라오더라

도다리가 바늘을 잘 삼켜서 바늘 채비를 하고 있으면 딸랑딸랑

아침 밥을 분면 먹었는데 9시에 또 배가 고파서.... 김밥 또 먹음 ㅋㅋ

사람들이 옆 빠지에 많이 가더라 (거기가 명당인가)
그래서 양호형님과 전세내서 썼음

또 애기 쏨뺑

원투 던져놓고 애기채비를 해봤는데 쭈꾸미가 나옴 ㅋㅋ
(그 뒤로 쭈꾸미 입질은 없었음)

그리고 또 도다리

심심하면 나오는 친구들
이때는 그만 좀 나오라고 했는데 배가 불렀었지...

자세나옵니다
도다리가 면적이 넓어서 크기에 비해 손맛이 꽤 좋음

이번엔 좀 늦게 올렸더니 1타 쌍피
보리멸과 도다리

10호추를 루어처럼 끌어봤더니 보리멸

그리고 도다리도

작은 건 좀 놔주자

보리멸은 다 놔주고 중간 도다리 조과

그런데 점심즈음에 조류가 세지고 바람이 터지더라
추가 아래를 닫질 못하니 입질이 없을 수 밖에
그럼에도 낚아내는 진정한 낚시인

최종 조과
보리멸과 쏨뱅은 다 놔줌
장어는 탈출
쭈꾸미는 두마리

그리고 선장님 불러서 탈출합니다
이날... 엄청 탔더라..
옆 빠지는 뜰채도 쓰던데 도대체 뭘 잡는 거냐...

안녕~
15000원인데 올만 하더라
수심이 너무 깊어서 찌낚은 엄두를 못 냄

집에 도다리 몇 마리 가져왔음
쭈구미 두마리랑 ㅋㅋ

어무이께서 쓱싹쓱삭

ㅅ애각보다 다들 빵이 좋아서 살이 많이 나옴 (의외로)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낚지와 오늘 잡은 쭈꾸미 볶음 ㅋㅋ

저녁먹고 처가댁으로 넘어옴
애들은 오늘도 불멍과 불꽃놀이하고 싶다고 했찌만 장작이 없고 내일 일찍 올라가야한다

TV로 마무리하는 친구들

일요일 애들은 7시 전후에 일어나서 도시락가게 왔음
아침먹고 바로 출발합니다

후식도 챙기고

용돈으로 거금도 받고 8시에 출발합니다

다행히 차가 안 막힌다
천안 휴게소인데 역시 애들은 장난감에 눈을 못 떼고

애들은 이것이 하고 싶은데 안해주니 
왜 이렇게 휴게소를 빨리 떠나냐고 ㅋㅋㅋ

집에 왔더니 한맥 경품이 와있더군!!!

감성용품인데 BBQ 글리인데 이미 화로대를 그릴로 쓰고 있어 정말 감성용품이 되지 않을까
자주는 안 쓸 거라 예상된다

애들은 오자마자 원카드
둘이 이제 승부가 되는구만
강선이 많이 컸다
점심으로는 함경도 순대국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정말 여기 너무 맛있따

저녁에 봉골레파스타를 먹기로 해서 조개를 사러 간다
한선이는 상무님께 받은 자전거를 처음 타보는데 안장이 너무 높아
조절이.. 잘 안된다
한선이 익숙치 않아서 출발은 시켜줌

울 강선이도 출발

한선이 멈출때 너무 높아서 무섭다고 징징
여기서 높은 자전거 타는 방법, 내리는 방법을 알려줬다

우는 소리는 많이 하지만 올 금방 배우네

그리고 3층에서 자전거 연습
기어 바꾸기 연습을 하는데 자전거가 너무 오래되어서 애들 힘으로는 잘 안 바뀜 ㅠㅠ

내릴 때 저렇게 점프해서 내리는 법을 알려줌 ㅋㅋㅋ 안그럼 발이 안 닿아서

그래도 자전거가 빠르다

강선이도 엄청 빠르게 타더라
속도가 좀 붙음
여전히 보조바퀴를 너무 많이 의지하는데 한선이 예전 자전거를 4발로 바꿔서 연습시켜야겠음
다만 자전거가 이제 차에 안들어감 ㅡㅡ;;

자전가는 타고 싶은데 혼자 타고 있긴 무섭고
같이 조개사러 감

강선이는 참 손을 잘 잡음

재밌는 수산물들을 보고

자전거 연습도 더 하고

집에와서 조개 해감시켜놓고 잤다가 일어났는데 
조개가 물을 뱉는다
수저로 두드리면 더 뱉는다고 엄청 즐거워하는 이강선

너의 미소는 정말 아름답다

간만에 이한선씨는 링피트를 하고 이강선씨는 블록놀이

그리고 요리를 하기 위해 꺼낸 바지락 드럼치기

오늘은 알리오올리오
애들도 바지락 잘 먹는다
담에는 흐르는 물에 있는 조개를 사야지
해감한다고 했는데도 뻘이 간혹 나오네

그리고 나의 메인 바지락 술찜
이건 짠데?


애들이 정성껏 만든 기지
정말 크고 많은 친구들이 안착해있구만

애들에게 램프 두 개 쥐어주고 아이스크림 가게 다녀오라고 시켰는데
미션 성공

카드를 돌려주세요

5월 중순이라 차 막히지 않고 여수를 잘 다녀왔다
여수에서 회사 검증 건으로 계속 연락이 와서 맘이 조금은 불편했지만
그래도 정말 알차게 휴가를 다녀왔다

해수욕장, 아쿠아리움, 불멍, 낚시 ㅋㅋㅋ
어디 다니기는 안 더운 5~6월이 가장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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