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3일 일요일

22년 1월 13~15일 겨울휴가, 대명비발디 2부 그리고 16일 주일

지난 해 못 갔던 겨울 휴가 2부를 작성해보자


사진을 약 500장 이상 찍은 것 같음...


토요일 아침
역시 강선이는 일어나자마자 나를 찾고 내 옆에 콕 안겨서 이야기 해주세요~
그러면 뭐하나... 한선이도 깨지 ㅋㅋㅋ
오늘 양평 영때목장을 가기로 해서 일찍 나갑니다
차 가지고 오기 전에 밖에서 짐 지키고 있는 친구들

헐.. 그런데 차가 시동이 안 걸린다...
이틀 동안 너무 추워서 인지.. 안 걸려....

긴급 출동 부르고 그 동안 친구들은 B동, A동 지하 구경하고
난 먼저 가서 기다리다 시동 걸고 갑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주차할 곳도 없고 매표소에는 10열 행대로 사람이 바글바글
평일에 오길 정말 잘했음!!

예상 보다 조금 늦게 11시 즈음 도착 한 듯?

어제 밤에 예약해뒀지
비발디 근처를 갈까 하다가 어차피 집에 가는 길이고 해서 양평으로 왔음

와 건초도 포함되어 있고 생각보다 체험이 좋은 걸?
왠만한 양때 목장보다 체험이 괜찮음

조금씩 주라고 했더니 너무 적게 주는 것 아니냐? ㅋㅋ

건초주는 친구들 너무 귀엽다

강선이 무서워하면서도 준다

한선이는 참 많이 컸다
이제 겁은 없다

좀 많이 좀 줘 ㅋㅋㅋ

아기 양이 있다
최근에 태어났나봐
애들도 다 구경하고

이날도 날이 추웠는데 난로도 있고 좋네

그리고 여긴 교감할 수 있는 곳
만져도 된다고 한다
양털 생각보다 두껍고 depth가 있고? 포근하다

먹이를 뺏길까봐 머리에 올린 이강선 
너무 귀엽다 ㅋㅋ

ㅋㅋㅋㅋㅋ
아직도 머리위에 들고 있다 ㅋㅋ
내가 가면 머리 위에 올리지 않으면 애들이 다 먹는다고 하니까 올린다 ㅋㅋ

무서워서 뒷걸음 치면서 주는 이강선
강선이는 조금 무서워 하더라
그도 그럴 것이 애들이 저돌적이야 ㅡㅡ;;

한 마리도 아니고 두 세 마리가 머리를 막 들이미는데 뒤로 밀려날 수 밖에 없음

애들아 맘마 먹자~
돼지도 있는데 돼지는 별로 먹이에 관심 없다

한선이는 너무 신났음

양에게 먹이도 주고
염소에게도 주고
염소 뿔도 조심스레 만져보기도

먹이주는 데 취미들린 이한선
(나중에 더 하고 싶다고, 건초도 천원에 정말 싸게 판다)

애들아 밥 먹자~~

강선이 도전
무섭지만 도전!!

뒤로 가는 발걸음 ㅋㅋ

아래로 두는 방법이 있지

인기 많은 이한선 ㅋㅋ

애들이 정말 미친 듯이 들러붙는다 ㅋㅋ

벌써 먹이 다 주고 또 없냐고 아쉬워하는 이한선
추우니까 손을 따뜻하게 합시다

양 원 투 쓰리
같은 포즈로 같은 사이즈 양들이 귀엽게 ㅋㅋ
한선이는 너무 재밌다고 웃는다
아까 양이 정말 음메~~~ 하게 울더라

자 이제 다른 곳도 가보자

중간에 양 의자

거위도 있네?

거위들이 물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던데
애들이 먹을 걸 줄지 아는지 가까이 오더라
그런데 정말 시꾸라움

여기 타조도 있고 생각보다 넓음
물론 강원도처럼 넓음 초원을 기대하면 안됨

다른 양 목장
여긴 양 응아들이 엄청 많더라
아까 거긴 일하시는 분이 계속 치워주시던데, 여긴 너무 넓어

날 따듯할 때는 아마 운영하거나 뭔가 했을 것 같아

그리고 우리를 반겨준 것은 얼음 썰매

강선이는 바로 타진 못했찌만
연습하더니 바로 타더라

애들이 생각보다 잘 타고 재밌어 함
나도 타보니까 재밌더라..
나도 처음 타봄

강선이는 여기도 타고
여기는 좀 투박하긴 하지만 정말 잘 해놨다
만원씩은 받아도 될 듯

열일하는 엄마와 아빠

머리도 안감았는데 ㅋㅋㅋ 셀카 갑니다
애들이 끌어주는 썰매 행복합니다 ㅋㅋ

그 뒤로 계속 가족은 썰매를 탑니다
생각보다 재밌네
난 처음 타보는데
어제 스노위 랜드랑은 180도 다르군 최첨단 v.s. 시골스타일 ㅋㅋ

한선이는 정말 잘 탄다

강선이도 이제 방법을 알아서 잘 탄다

다양한 것을 타보고 싶고 실험해보고 싶어요

탈 것들을 계속 바꿔가면서 정말 오래도 논다
애들도 재밌는 듯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들은 많아지는 구나

엄마 타봐 밀어줄께~

실험정신이 투철한 이한선씨

그리고 겨우 얼음 골을 탈출
위험천만 놀이터를 갑니다

타이어 그네도 타고

여기가 하이라이트
뭐가 재밌다고 계속 땅을 팔까
옷은 엉망

길도 내고 땅도 파고

본능인가? ㅋㅋ

군대가면 많이 배울 것이다
예전에 한선이에게 나 병역특례 얘기를 해줬더니 자기는 군대간다고 ㅋㅋ

옷은 이미 엉망으로
날이 꽤 추운데 애들은 개념치 않음
너무 재밌나봐

시작된 발굴 작업 ㅋㅋ

많이 많이 놀아라
이미 옷은 버렸다 ㅋㅋ

그리고 이걸 타고 싶다는 이한선
조금 타더니 가더라

강선이는 무섭다고 해도 잘 타더라

꼭 붙어있어야지~

한선이는 높은 곳도 잘 가는구나
정말 많이 컸네

해먹도 있고
흔들어주세요 아빠~
한선이도 흔들어주고

오 높은 곳도 강선이 잘 올라가네

한선이도 올라가고

내려가기 조금은 무섭다는 이강선
형 따라가면 괜찮다고 해서 성공!!

잘 갑니다!
성공하고 뿌듯해하는 이강선

여기를 또 올줄이야 ㅋㅋㅋ
또 여기 가제
정말 재밌나봐

사람들이 이제 제법 많다
아빠따라 드리프트 연습

콕콕 찍으면서 얼음 깨보기
갈수록 빙질이 나뻐진다

강선이도 출발~!

슬슬 해가 없어진다
그러다보니 추워지는데

2층으로 올라왔음
여기서 술래잡기도 하고 신나게 놀다가 너무 추워서 간다
어제 스노위월드에서 2시간 반정도 놀았는데
여기서 3시간 이상은 노는 듯

점심은 중국음식

여기 가격은 이렇습니다

날씨는 0도 내외인데 어제보다 더 추운 듯
해가 없으니 정말 춥다
몸이 안 좋은 것도 한 몫하는 듯

아까 놀다가 손 다친 이한선

주문한 쟁반짜장과 짬봉
정말 건강한 맛이다
이 근처 명물인 서리태를 쓴 면
그리고 조미료 맛은 하나도 안 난다
정말 가정집에서 만든 맛
모든 음식에 전복이 두 마리 씩

해물 짬뽕
정말.. 건강한 맛이다 ㅋㅋ

탕수육
정말 건강한 맛이다 ㅋㅋㅋ
소스도 사과랑 당근 듬뿍
고기는 생고기에 흑임자 튀김
정말 건강건강
맛은 있더라
남은 탕수육은 저녁이다 ㅋㅋ

오는 길에 애들은 역시나 기절을 하고
한선이는 먼저 일어나서 나랑 먼저 올라옴
집이 정말 춥더라

이윽고 강선이가 올라와서 강선이랑 교체

애들은 잊지 않고 마리오카트 ㅋㅋ

난 어제 2시에 일어나서 잠을 못 잤는데 낮잠 조금 잠
저녁은 누룽지
이 건 강선이표 청포도 누룽지 ㅋㅋ

저녁먹고는 간만에 가족들과 루미큐브
엄마 1등 한선 2등 나 3등 강선 4등

난 일기를 쓰고 애들은 어제 탄 놀이기구들을 만든 다

어제 탄 UFO를 제작 중인 이한선

어제 탄 놀이기구들을 만들고 있다

다음 날 아침
강선이는 7시에 일어나서 내 방에 들어오더라
품에 안겨서 와서 하는 말
나 자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ㅋㅋ 내가 좀 놀래켜 줬지
이야기 해주세요~

그리고 시작한 토이다 블록 놀이

4단 변신

어제 굴을 시켰는데 아침은 떡국과 굴 전
생각보다 굴이 많네?
굴전은 맛있더라

범퍼카에 움직이는 엑스 라이더도 만들고
저기 앞에 있는 것은 매표소 
색종이도 잘라서 표 만들었음

난 너무 피곤해서 아침에 잠을 두 시간을 잤음...

점심은 수서까지 자전거 탐험!!
버거킹 가서 햄버거를 먹고 오자
출발 시간은 12시 30,40분 정도

한선이가 어제부터 눈에 약을 넣기 시작했는데 바로 눈부시다고 해서
바로 안경점에 와서 안경을 갈고 간다
갈색이 조금 들어간 안경
눈이 좀 덜 부시기를

안경하는 동안 심심한 친구들
안경점 빠이빠이

이제 출발!!!

나도 역 앞에서 따릉이 빌리고 같이 출발

가락 시장 쪽으로 갔는데 길이 좁다
한선이는 장갑을 잃어버려서 엄마표 핑크 장갑 ㅋㅋ
아까 안경점에서 장갑 찾음

도로 옆 자전거 도로도 달려보고

계속 가보자~
강선이가 조금 힘들어하는데 이럴 때 배우는 거지
애들이 두명이라서 사진을 많이 못 찍음
오르막이 많아서 좀 힘들긴 한 듯

내리막길 등장
강선이 브레이크 잘 잡더라
한선이는 조금 무서워했지만 그래도 브레이크 잘 잡고 내려 감
아까 다리 건느는 것이 가장 어려웠음
길도 좁고 사람도 지나다니고

드디어 버거킹 도착
버거킹에서 달력에서 뜯어온 쿠폰쓰기

자전거 잘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음

애들은 먹고 싶어하던 롱치킨 버거와 아기상어 버거
그리고 치즈스틱 시킴

강선이가 먹고 싶다던 쥬스도 시키고
한선이는 사이다

너무 맛있어요 냠냠

둘이서 한 개씩 커팅해서 나눠먹음
난 쿼드러플 치즈 와퍼 꿀꺽

맛있게 잘도 먹는다

다 먹고 거려는데 강선이 화장실 가고 싶데 ㅡㅡ;;;;
못 참겠데 그래서 기다려서 해결하고 간다!

다시 출발

올라가는 길이 좀 힘들었지만 대부분 내려가는 길이라서 편하게 감
강선이는 균형을 아직 못 잡아서 (보조바퀴가 많이 떠 있음) 넘어지기도 했지만
울지 않고 씩씩하게 잘 감
힘들다고 좀 하긴 했지만

집에 가는 길이니 롯데마트 들러서 간식사고 장난감 구경도

요새 핫 한 포켓몬 가오레 구경도 하고

한선이가 가지고 싶다는 블록
올 때마다 사고 싶은 것이 많아서 큰일이래 

강선이가 받고 싶은 1세대 포켓몬피규어 세트
빨리 받고 싶데

자 이제 정말 집에 갑시다
수산시장 들러서 가리비 사려고 했는데 안 간데
집에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가게 들러서 한선이 간식 (사과맛 와)도 사고

집에서 일기를 쓰는데
이번 주는 5시간은 쓰고 있는 듯
애들은 가리비 만지고 있음

가락시장 가리비가 확실히 해감이 잘 되어 있음

오늘의 저녁은 뮤츠의 역습
원래 1990년대 작품인데; 3D로 리메이크 한 듯
요새 애들 포켓몬에 푹 빠져있음

저녁은 가리비 치즈구이인데
애들에게는 크게 인기가 없음

난 찜으로 먹고
확실히 인터넷에 비해 알도 크고 달고 맛있음

가리비 치즈구이

먹다가 진주가 나왔음...
와 그렇게 많은 가리비를 먹엇는데 진주는 처음 나옴
물론 크기는 작지만 올해 우리가족에게 행운이 생기려나

그리고 애들 목욕 시키고

껌딱지 처럼 붙어 있는 이한선

이렇게 우리 가족의 이번 겨울 여행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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